네가 잠든 밤, 엄마는 꿈을 꾼다
김진미 지음 / SISO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두 아이와 함께 꿈을 키우는 프리랜서 육아맘 감성 에세이

네가 잠든 밤, 엄마는 꿈을 꾼다

 

 

 

 

 

 

 

 

 

 

 

 

 

여자의 삶은 결혼과 동시에 엄마의 삶이 되어

육아와 가사에 치여 꿈은 잊어버리고 산다

나도 결혼한지 14년이 지나고 보니 아이들 어렸을 땐

하루 하루 자라는 아이들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지금 엄마의 손길이 필요없어지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길 원하는 나이가 되니

공허함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

 

 

 

 

 

 

 

 

 

 

 

 

 

김진미씨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작가가 되고싶은 꿈은

잊은 적이 없는 것 같다

둘째를 낳고 어린이 집에 보내고 나선 자기계발을 위해 적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도서관 수업이나 평생교육원 수업을 들으며 끊임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니

그런 점은 나와 닮아있어 동질감이 생긴다

 

 

 

 

 

 

 

 

 

나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난 아이 교육과 관련된 강의를 들으러 다니는 것이다

아이가 사춘기가 오고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도서관 인문학 수업을 들으며 나를 위로하기 위해

또 하나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비누공예, POP, 리본공예, 가죽공예등도

배우러 다닌다

그 시간만큼은 나를 위한 시간이고 나를 위해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라

소중하다

 

 

 

 

 

 

 

 

 

 

 

 

 

『네가 잠든 밤, 엄마는 꿈을 꾼다』를 읽으며 나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본다

흐...꿈이 무엇이었는지....

모르겠다.... 김진미씨처럼 작가가 되고 싶은 명확한 꿈이 있으면 좋으련만....

너무 잊어버리고 살아서일까....

아득하다....

 

 

 

 

 

 

 

 

 

 

 

 

 

죽을 때까지 꿈꿔라,

그리고 꿈을 사랑하라!

 

젊은 엄마들, 특히 일하는 엄마들은 꿈을 잃을까봐, 집안일 때문에 꿈이 저 멀리

달아날까봐 전전긍긍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일은 최우선에 두고 자신의 꿈을 사랑할 때,

가족을 사랑하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자신의 꿈을 사랑할 때, 일은 더디지만 일과

삶이 조화되는 성취를 얻을 수 있다. 갑자기 성취되는 일은 절대 없다.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가도 괜찮다. 꿈을 잃지만 않으면, 꿈은 꼭 이루어진다.

-연극평론가 김미도 (P.216)

 

 

 

연극평론가 김미도씨의 말처럼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루고 싶은 꿈의 조화를 생각하며 

지금 드는 생각은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나침반이 되고 싶은 바람

책을 많이 읽고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은 바람

지금부터 노년까지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은 바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하고 싶은 바람

이 바람들이 나의 꿈이 되어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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