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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 나라의 대단한 친구들 - 끝없는 추위를 이겨 낸 남극과 북극의 동물들 ㅣ 즐거운 과학 탐험 20
비비 뒤몬 탁 지음, 이수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네덜란드 최고의 아동문학에만 수여되는 '황금연필상' 수상작
눈과 얼음 나라의 대단한 친구들

북극과 남극은 막연히 추운 곳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비 뒤몬 탁 작가는 북극과 남극은 지구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지구의 머리 꼭대기와 발끝에서 세상을 하나로 붙들어 줘서 지구가 우주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보니 그러한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북극과 남극엔 어떤 생물체가 살고 있을까?
항상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있고 영하 20도이상의 추위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은
그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는 장치를 하고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며
종족을 유지하며 살아갈 것이다


익히 알고 있는 늑대, 북극곰, 황제펭귄, 순록,바다코끼리외에
사향소, 일각돌고래, 나그네앨버트로스, 남극이빨고기, 콜로살오징어, 유라시아스라소니,
레밍, 크릴, 북극땅다람쥐, 극제비갈매기, 벨기카 안타르티카, 그린란드 고래, 벨루가,
레오파드바다표범, 흰올빼미, 울버린, 북극토끼, 남방코끼리바다표범, 밀코손바닥사슴
등 생소한 동물들도 있다
의외로 많은 개체의 동물들이 북극과 남극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상깊은 동물중에 으뜸은 콜로살오징어다
몸 속에 파란색 피가 흐르는 바다 괴물
향유고래와 싸워서도 지지않는 콜로살오징어
2007년에 잡힌 콜로살오징어는 몸길이가 10미터에 이르고 커다란 촉수에
빨판 말고도 갈고리가 달려있다
아주 깊고 얼음처럼 차가운 남극해에서 먹이를 구하고 살아가기위해선 갈고리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렇게 신비한 콜로살오징어는 그 이후 본 사람이 없어 사실상 지구상에
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햄스터 닮은 레밍
북유럽 북부 지방에 사는 설치류의 한 종류인 레밍은 나그네쥐라고도 한다
두 손으로 감싸 쥘 수 있는 크기에 꼬리는 짧고 뭉툭하고
귀는 작고 다리는 짧아서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생김새로
무리지어 살아 간다

너무 귀여운 북극 토끼
온 몸이 눈처럼 하얀 북극 토끼는 추운 북극에서 살아가기 위해 귀가 짧다

레오파드바다표범의 사냥법은 무시무시하다
사냥한 펭귄 다리를 꽉 문 채 물속에서 끌고 다니고 펭귄을 입에 문채 좌우로
한 번 씩 힘껏 물에다 내려쳐 펭귄의 몸이 갈가리 부서질 때까지 계속 한다니
하지만 레오파드바다표범의 약점이기도 하겠지만 크고 강한 턱이 있긴 하지만
그걸로는 먹잇감을 물어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사냥법이지만 펭귄은 고통스러울 것 같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니....
이 밖에도 많은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대견함에 놀라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종족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탄했다
아직 북극과 남극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신비함을 모르고 있다면
혹시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눈과 얼음나라의 대단한 친구들]을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