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희망이 있다면
김경희 지음 / 호이테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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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전업주부에서 명강사, 교육 사업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실로 부럽고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노하우가 궁금하다

 

 

 

[괜찮아, 희망이 있다면]은 김경희 원장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전남, 광주 진이란 영광을 얻었지만,

대학교로 돌아왔을 때 같이 점심먹을 친구가 없는 왕따로 지내기도 했단다

여자들의 시셈은 예나지금이나 변하지않는 것 같다

왕따로 지낸 고통으로 여자들이 많은 은행에 취직하는 것을 포기하고

24세에 일찍 선택한 결혼

결혼이 결코 인생의 도피처가 아닐텐데 책을 읽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요즘은 여성 사회지위가 상승해서 결혼도 늦어지고 결혼해도 계속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편에 의지하기보다는 동등한 입장으로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 많다

나도 사회생활이 지긋지긋해 질 때쯤 결혼을 하고 1년후에 직장을 관두고 전업주부가 되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10년의 세월이 흐르기까지는 그런 생활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몇 년이 더 지난 요즘은 그때 조금 더 힘들더라도 계속 회사에 다닐 껄...이라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전업주부로 15년이 지나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전공도 다 잊어버리고 나이는 많고...사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에게 기회를 주지않고...

김경희 원장의 책을 읽으며 나에게 투자해야하는 시점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대학교 시절 취업을 위해 했듯이 나를 가꾸고 실력이 있어야 자신감도 생기고

무슨일이든 할 수 있는 용기도 생길 것 같다

 

 

 

 

 

 

 

 

김경희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서 강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딱 맞는 것 같다

나는 무엇을 잘 할까? 아니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며 책을 읽었다

 

 

지금 삶이 힘든 이나 사회에 나가고 싶으나 용기가 나지 않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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