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도둑 북멘토 가치동화 18
박현경 지음, 강창권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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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18번째 가치동화 <체리도둑>

요즘 인성, 인성교육, 인문학이야기에 부합하는

북멘토의 체리도둑은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라켓, 체리도둑, 벌레, 찌그러진 자전거

 

4편 모두 우리가 한 번쯤은 겪어봤을 듯한 이야기이다.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의 굴레가 있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악을 선택했지만 일만의 마음의 선때문에 괴로워 한 적이 있지않은가?

 

 

 

 

부서진 라켓값을 친구에게 지불하라고 하지만 그것이 친구의 잘못인지

나의 잘못인지 알 수 없을 때 그걸 온전히 친구에게만 책임지웠을 때

마음이 편치않다.

 

 

 

 

 

 

체리를 먹지않겠다고 할머니께 패악을 부렸지만 그건 관심을 끌기위함이었고

결국 다 먹고 선 시치미떼므로 엉뚱한 쑤언만 의심을 받게 되었다.

체리도둑으로 살 지 않으려면 자백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도 어떤 잘못을 했을 땐 요행을 바래 그냥 넘어가길 바라기 보다

용기있게 용서를 빌어보자.

맘의 빚을 지는 것 보다 훨씬 값진 일이다.

 

 

벌레는 읽으면서 안타까웠다.

재원이가 강아지를 잘 돌보지 못 해 교통사고가 났고 죽음을 받아들이기엔

어린나이임에도 폴리 죽음에 관한 책임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했더라면 맘의 짐을 덜 수 있었을 텐데

 

찌그러진 자전거는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 순간의 화난 마음으로 남의 자전거를 망가뜨리지만

그걸 인정하는 용기, 미안함을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낸 주영이가 대견스럽니다.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이지만,

잘못한 일이 있다면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말고 잘못을 고백하는 용기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이렇게 아이들에게 일러주고 싶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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