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피곤할 일이 없는데도, 혹은 푹 쉬었는데도 몸이 찌푸두둥하니 피곤할 때가 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피로가 누적되었나하고 자가진단으로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피곤하다면 자세때문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그 원인이 잘못된 자세때문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잘못된 자세가 피로 누적에 영향을 미치리라곤 생각해보지않았는데 조금 의외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서있거나 앉아있어도 혹은 걸기만 해도 피곤해진다고 한다. 평소에 서있는 자세나 앉는 자세, 걷는 자세에 신경을 쓰지않고 편한대로 했는데 내 몸에 결코 좋은 습관은 아니었던 것 같다. 요즘 계속해서 허리통증이 있어 누워있다 일어날 때 고통스러운데 일을 할 때 허리를 최대한 숙이지않고 무릎을 굽혀서 물건을 집거나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코어가 단련되지않아서 배에 힘이 실리지않아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면서 저자의 바른 자세 강의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