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키친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레시피 - 요요 없이 늘 즐겁게! 나를 위한 키토제닉 레시피!
무니키친 지음 / 베가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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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키토식 레시피!

【무니키친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레시피】

SNS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키토제닉 유튜버 무니키친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레시피북은 여타의 다이어트 책과의 차별화가 무엇일지 궁금하였다. 왜 사람들이 열광하나? 420만 뷰를 기록할만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달달구리 디저트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다. 키토 티라미수 라떼, 달고나 라떼, 다이어트 초코라떼등 칼로리폭탄급 디저트를 콜리플라워 도우 루꼴라 피자나 삼겹살 김치볶음밥을 먹은 후 즐길 수 있다. 다이어트의 적인 설탕이 무지하게 첨가된 디저트를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것이 믿어지지않는다. 근데 책을 보니 '아하! 그럴수도 있겠다. 먹는데 스트레스 받지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게 아닐까?

무니키친은 항상 뚱뚱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존감도 낮고 내성적인 성격 탓으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머니의 당뇨병 알고 그 병의 위험성에 두려움을 느껴 '신경성 식욕 부진증'을 앓았다고 한다. 20살 이후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체중과 체지방을 보기 좋게 뺏고 이때부터 저탄수화물 식단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무니키친의 다이어트 식단은 당질 제한식,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다이어트 식단, 건강한 아이밥과 간식 등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무니키친은 20년간 쭉 다이어트 공부를 해오고 그 축적된 정보를 이 책에 다 녹여놓았다. 저탄고지를 하기 전에 지방의 진실과 오해에 관해 알아보고, GI(혈당지수) 수치를 올리는 감미료대신 에이스리톨, 스테비아 가루, 알룰로스와 같은 천연 감미료를 소개한다. 지방을 먹어도 건강한 지방을 감미료도 천연 감미료로 건강하게 요리해야 몸이 망가지지않으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음을 알았다.

요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만능장 시리즈는 꼭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만능 간장 하나만 있으면 온갖 조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매운맛을 원한다면 만능 간장에 고춧가루나 땡초를 첨가하면 근사해진다. 한국인이라면 없으면 안되는 고추장, 양념장에도 설탕, 소금이 많이 들어간다. 무니키친의 저탄수화물 고추장에는 혈당 상승 없이 시판 고추장과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피자, 리조토, 파스타에 만능 토마토 소스를 넣으면 시판 토마토 소스와 차별화시킬 수 있다. 저탄고지에서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데 쌀은 흰쌀이 아니라 곤약쌀을 사용한다. 곤약쌀 특유의 냄새를 빼기위해 식초를 조금 섞은 깨끗한 물에 담가두면 된다. 곤약밥 3스푼 김밥은 재미있다. 김밥은 밥먹는 하마다. 김밥 한 줄에 밥 한 공기 넘게 들어가는 대표적인 다이어트의 적인 식품이다. 그래서 김밥은 먹고싶은데 살 찔 것이 걱정이라면 밥 3스푼 김밥을 만들어 먹어보자. 탄수가 허용되는 간헐적 단식, FMD 식단으로 추천한다.

                                 

                                        
                                    

무니키친의 다이어트 식단은 보는 재미가 있다. '먹기 좋은 떡이 맛이 좋다'고 SNS 사진각을 부르는 비주얼에 맛과 영양, 건강 3마리 토끼를 잡은 비프 크림 리소토에는 콜리플라워 라이스가 들어간다. 하얀 쌀이 아니라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 푸드 콜리플라워를 쌀알 크기로 자르면 식감도 쌀고 비슷해서 탄수의 유혹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콜리플라워 라이스로 마파 두부 덮밥, 토마토 리소토 그라탕, 맥앤치즈, 루꼴라 피자를 만들 수 있다. SNS에서 핫했던 길거리 토스트는 식빵 대신 아몬드 가루+베이킹 파우더를 섞어 만든다. 떡볶이 떡은 묵곤약으로 대체한다. 정말 무니키친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따라 먹고 싶은 걸 만들어 먹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싶은 사람들은 이 책이 좋은 교재가 될 것 같다. 나와 가족을 위한 환상의 7일 식단표를 참고하여 나만의 다이어트 계획표를 만들어 보자.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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