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강의 -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송은진 엮음 / 북아지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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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들의 비즈니스 전략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

                               

세계적인 부자들 중에 하버드 출신들이 많음을 익히 알고 있다. 2012년 5월 미국의 유명한 경제잡지 <포브스>는 하버드가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억만장자 469명 중 50명이 하버드에서 공부한 사람으로 억만장자 20명을 배출한 스탠퍼드 대학보다 많다. 그들은 하버드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엘리트가 된 것일까? 하버드는 이들에게 어떤 비즈니스 정신과 이념을 전수한 것일까? 세계적인 부호가 되기 위한 그들만의 전략을 알아보는 것이 지금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앞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전 세계 비즈니스 엘리트의 성장 과정과 성공 사례를 들어 분석했다. 따라서 하버드를 진학하지 않더라도 실제로 수업을 듣는 것 처럼 생동감있게 그들의 스토리를 흡수할 수 있다.

                               

책에서는 하버드 수업처럼 10개의 강의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사업을 경영하기 위한 전략, 효율, 협상, 마케팅, 투자, 재무, 인맥, 인력자원, 정보, 위기를 유연하게 해쳐나가기 위한 유효한 내용들이다. 우리가 돈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엘리트에게 '돈 버는 일'이란 무엇보다 당연하고, 그들에게 성공은 곧 돈 을 많이 버는 것이다. 그들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돈 버는 일에 맞춰져 있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항상 경제적 효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돈으로 돈을 버는 법에서 다룬 내용은 유익하다. 자고로 어리석은 자만이 일해서 돈을 벌고, 부자들은 돈이 일하게 한다. 바로 투자를 통해서 내가 번 돈이 나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워렌버핏의 가치투자와 원금은 반드시 지키라는 철칙등 투자시 세워야하는 원칙등에 관해서 피와같은 내용이 많이 있다.

                          

'한 사람의 성공은 15%의 전문기술과 85%의 인간관계 및 처세술이 만들어낸 결과다. 비교하자면 전문기술은 하드 스킬이고, 인간관계를 잘 처리하는 사교술은 소프트스킬이다.'라는 데일 카네기의 말처럼 비즈니스에서 인맥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빌 게이츠의 예로 보면 그는 창업 초기부터 인맥자원경영을 했다. 20살 처음 사업 계약시에는 어머니의 인맥 자원을 이용했고, 동료 폴 앨런과 스티브 발머가 있어서 MS를 키울 수 있었고, 일본인 친구덕분에 일본 진출이 순조로웠다 이처럼 사업을 경영할 때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가 이뤄지지않고 혼자 경영하기는 어렵다. 잠재력이 충만한 사람들과 함께 일 때 회사의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지금까지 크게 성공한 기업가들의 성공 전략을 이 책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비즈니스 강의는 기업 운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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