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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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없이 콘텐츠로 10억 번 게으른 고수의 성공비결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자본없이 콘텐츠로 10억 번 게으른 고수의 성공비결이라는 문구였다. 누구나 돈을 벌고 싶지만 빡빡한 직장생활로는 1억 모으기도 벅차다. 하물며 10억을 자본없이 벌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매력으로 느껴진다. 저자는 '나처럼 게으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 육아를 하면서도 충분히 잘 먹고 살려면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며 국내외 가리지않고 방법을 찾는 노력끝에 '콘텐츠 해킹'이라는 키워드를 잡았다고 한다. '콘텐츠 해킹'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지만 왠지 해킹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근데 콘텐츠 해킹이 해외에서는 핫한 키워드라고 한다. 이는 콘텐츠 마케팅 + 그로스 해킹이 합쳐진 말로, 잠재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생하여 구독자를 만들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발전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유료 광고에 의존하지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한다.



















콘텐츠 마케팅은 지속성을 요구한다. 정기적으로 장기간 발행해야 잠재고객이 생기고, 그들에게 가치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충성 팬이 생기는 것이다. 그로스 해킹은 기존 상식을 뛰어 넘서 더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하는 방식이다. 영리하게 돈을 벌기 위해 광고비, 인건비, 임대비등 비용을 절감하고 구독자 수, 수익, 유명세 등의 폭발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광고비와 인건비를 아끼면서 매출을 올리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키워드가 '콘텐츠 해킹'이다. 저자는 7년 넘게 한주도 빠짐없이 사업문서와 칼럼을 제작했다. 그리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렸다. 무자본 창업 온라인 코스를 판매하는데 콘텐츠 기반으로 자동으로 세일즈를 발생시켜 콘텐츠로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의 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가치창조는 물론이거니와 수익창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근데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채널과 비용의 한계에 성과를 잘 내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콘텐츠 해킹의 기법은 기존의 방식과 다른 차원에서 많은 유저와 팬을 확보하고 수익까지 연결시켜주는 돌파구가 될 지도 모르겠다.













 






지금 매월 나가는 비용은 많은데 성과는 없고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를 안고 가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마케터나 대표, 직장을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는 분, 전업주부들에게도 콘텐츠 해킹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팬을 확보하기위한 쿤텐츠를 만들기 위한 저자만의 방법을 책에서 소개한다. 저자의 사례만으로도 좀 어렵다고 생각되어졌는데 저자의 아내가 콘텐츠 기반 사업으로 성공한 이야기는 두려움에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해준다. 저자의 아내가 좋아하면서도 잘 하는 것, 그리고 시장에서 먹힐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시작한 콘텐츠 사업이 점점 타올라 다른 사업으로 확장되고 정부지원 사업으로 약 5300만원의 지원금으로 법인설립을 하며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다. 부럽기도 하고 따라서 해보고도 싶다.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느냐? 이 문제를 항상 고민하며 멀리에서 찾지말고 자신의 주변에서 찾아서 망설임없이 콘텐츠 제작을 해보는게 시작의 일단계일 것이다. 두려워 시작하지 못 한다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않고 변화도 없을 것이다. '콘텐츠 해커의 정리'는 책 내용의 요약글로 이 부분만이라도 틈틈히 읽고 상기시켜보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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