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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 서울, 수도권, 지방까지 한눈에 읽는 부동산 투자 지도
박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평점 :
서울, 수도권, 지방까지 한눈에 읽는 부동산 투자 지도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재테크의 수단으로 부동산은 거주와 겸하며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수단이다. 저금리시대 더 이상 화폐는 은행으로 흘러들어가지않고 묶어둘 수 없어 자산의 증식을 꾀할 수 있는 미래가치의 핵심이 부동산 투자다. 화폐가치는 떨어지더라도 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고 집값도 올라갈 것이다. 따라서 잘 키운 부동산 1채가 똑똑한 자식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서울, 수도권 쏠림현상은 부동산 규제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현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여러가지 규제와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부동산 하락은 일시적이었고 오히려 값이 올랐다고하니 아이러니하다. 이것은 많은 규제보다 완화와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역설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현황에 대해서 30년 여정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노태우 정부때는 전국 20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여 부동산 가격안정을 꾀했다. 그 대표적인 정책이 수도권 1기 신도시로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5곳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엔 경제 살리기 차원의 부양 여파와 누적된 공급부족 등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였고 2005년 8.3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재건축 규제, 분양가상한제 등 총망라한 일련의 대책을 내세웠지만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않자 2기 신도시 정책으로 성남 판교, 수원 광교, 화성 동탄, 평택 고덕, 서울 송파(위례), 양주 옥정, 파주 운정, 경기 김포(한강), 인천 검단에 주택을 공급하였다. 이 명박 정부 때는 신도시 청약에 관심이 높아지자 서울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반값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독자적인 주택 브랜드인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하여 노무현 정부부터 2기 신도시와 이명박 정부의 공급을 바탕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현 정부는 집값을 잡기위해 시장의 수요억제책을 강력하게 시행하며 3번의 부동산 대책을 폈지만 수도권은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오르고 지방을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 되어 3기 신도시 정책으로 공급 부족을 만회하려고 한다.



저자의 통계치를 보면 주택 수급의 불균형을 알 수 있다. 서울의 아파트 비율이 58%에 불과하고 거주 희망 비율 대비 약 30%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서울시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져 대량 물건을 동시다발로 공급하고 용적률을 높이고 소형평형을 늘려 주택 수를 확대하고 주변의 신도시, 택지지구 개발도 이뤄져야 수급의 균형이 이뤄져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리라 생각된다. 책에는 서울, 수도권, 지방의 부동산 미래에 관한 보고가 잘 정리되어 있다. 향후 10년 뒤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바뀔 지, 그 시장의 주도적 역할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만약 투자의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한다면 어디에 주안점을 둬야하는지 등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지금도 SRT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지방이 일일생활권안에 들어 왔다. GTX가 개통이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진출입이 쉬워져 서울의 집중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과 GTX역 주변의 상권, 주택 가격의 변화등 많은 호재가 작용할 것이란 기대심리로 들썩인다. 이 책의 장점은 지방 도시의 부동산 상황을 소상히 적고 있어서 지역 균형발전의 표상인 혁신도시의 미래가치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미래의 부동산의 가치는 하락하지않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며 나의 보금자리를 가치있게 만들기위해 어디에 둥지를 틀어야하는지, 투자를 한다면 어디 주변으로 해야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