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실전 가이드북 (2021학년도 최신개정판) - 학교에는 절대 없는 ‘학종, 기적의 시크릿!’
신선생.윤선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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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절대없는 학종, 기적의 시크릿!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실전 가이드북 (2021 개정판)












아이가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부터 대입관련 책에 부쩍 더 관심이 간다. 특히나 고1부터 준비해야하는 학생부에 관해서는 가려운 곳이 많이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본 순간 얼마나 반가웠던지 눈이 번쩍 뜨였다. 학생부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방법에 관해서는 안개낀듯 막연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안개가 걷히고 길이 보인다. 아이가 준비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닥이 잡히면서 모든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집중해야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드라마 'SKY 캐슬'의 명대사 '라면 하나를 끓여도 설명서가 붙는데, 어떻게 대학을 가는데 전략을 안 짜? 지금은 학종 시대하고요!' 을 봐도 학종을 대비하려면 전략을 세워야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전략을 세울지 컨설팅이나 코디를 받지 않고서도 이 책을 기반으로 내 아이에게 맞는 학종을 3년간 꾸준히 준비하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입학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8년째 입시 학종 코디를 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턴트다.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부터 자기소개서 지도와 면접 대비까지, 책임 컨설팅을 통해 대다수 학생을 명문대에 합격시겼다고 한다. 수학에 공식이 있고 영어에 문법이 있듯이 학종에도 공식이 있다고 한다. 이 공식만 이해하고 적용하면 자기 성적보다 몇 단계 높은 대학도 학종으로 당당하게 합격할 수 있다. 내신 5등급으로 인서울, 2등급으로 SKY 합격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비결이 너무 궁금하다. 이 책에는 학종의 모든 공식과 노하우가 담겨있다. 입시 초보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려주는 '학종 종합 실천서'이다. 저자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이 말들이 마음 든든하고 배가 부르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따라 학종을 준비하면 인서울, SKY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희망에 가슴벅차다.













'나 혼자만 알고 남들은 읽지 않았으면 하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책 도입부에 적힌 이 말에 내 마음을 들킨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경쟁자인 처지에 나만 이 비결을 알고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안다고 모두 같은 결론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고 얼마만큼 성실하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다. 학교 설명회에 참석했을 때, 학종의 비율이 줄어들면 강남8학군 아이들이 유리하고 지방 일반고 학생들이 인서울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들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역에 상관없이 학생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좋은 제도임에도 여러가지 사교육의 병폐가 들어나고 명문고 쏠림 현상을 부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정시를 늘리고 수시를 축소하기로 했다.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선발비율을 보니 학생부종합전형 44%, 수능 29.5%, 논술전형 10.9%, 학생부교과전형 8.1%이다. 수능이 30%로 확대되었다해도 학생부종합전형이 44%로 작년 43.7%에 비해 증가했다. 우리가 학종 전략을 세워야하는 이유가 확연히 드러난다.











 


 

 

 

 

 




책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에 관해 경험적이고 실전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평가하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둘 뿐이다. 대학에서는 능력이 완성된 사람보다는 비록 현재 성적은 낮고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고, 교육할 가치가 있는 학생을 뽑으려고 한다. 핵심은 바로 능력이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다. 여기에 촛점을 맞춰 고1부터 고3까지 어떤 자세로 학종을 준비해야하는지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학생부의 3원칙 (1.성실성 2.일관성 3.축적성)을 기억하자. 이 학생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자기소개서는 대학 공퉁 질문이 나와있어서 질문에 맞게 자신의 성장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면 된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자소서 쓰는 방법이 나와있다. 너무 유익한 부분이라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마지막으로 면접 요령과 예상 질문은 고3 아이들이 실전 면접을 대비하기에 좋은 것 같다. 사전에 시물레이션해보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며 충분할 것 같다. 실로 오랜만에 내가 찾던 책을 만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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