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 - 2주 만에 뚱보균을 없애고, 유익균을 늘리는 똑똑한 식습관 가이드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최예은 옮김, 김남규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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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뚱보균을 없애고,

유익균을 늘리는 똑똑한 식습관 가이드


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





 




<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

책 제목만으로도 읽고 싶은 구미가 확 당긴다

살찐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이어트가 평생의 숙명인 사람도 많이 있는데 그 분들께도 이 책을 권해주고싶다


1970 ~ 1980년대에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서 장 질환이 낮았는데 요즘 서구화된 식생활과 바쁜 생활때문에

대장암, 용종, 염증성 장 질환등이 급증하고 있다 

장은 제 2의 뇌라고 하며 우리 몸 면역력의 70%를 차지한다

대장 내 무려 100조 개가 넘는 장내 세균의 역할이 밝혀지면서 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장내 세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이 장 건강을 좌우하고, 장내 세균의 역할은 음식과 많이 관련되어 있다



 

 



 



장내 세균 중에서 우리를 살찌우는 성질의 세균 집단이 '뚱보균'이다

장내의 균형이 흐트려지고 뚱보균이 늘어나면 점점 뚱뚱해지고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정말 물만 먹어도 살찐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바로 이 뚱보균때문이었나 보다

이 뚱보균의 증가를 막고 뚱보균의 경쟁자인 '날씬균'을 늘리면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럼 그 방법은 뭘까?

뚱보균이 좋아하는 음식 (즉, 간편 조리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편의점 도시락등)을 주지 않고

날씬균이 좋아하는 음식 (즉, 식이섬유가 많고 저지방식)을 매일 먹는 것이다







이 책에는 유익균과 날씬균을 늘리고, 그들의 활동력을 높이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음식을 2주 동안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장내에서 세균 교체가 일어난다

뚱보균이 우세 했던 장은 날씬균이 우세한 장으로 변한다

한 달이 지나면 날씬균이 유세한 장으로 정착하고 두 달이 지나면 많이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않는 몸으로 변한다

이 책의 저자가 한 말처럼 2달 후 살이 찌지않는 몸이 되는지 변화를 체험해 보고 싶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장에 좋은 최고의 음료는 요구르트 위에 생기는 맑은 액체, 유청이다

채소 중에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것은 단연 양배추

연예인들 중에도 다이어트 할 때 양배추를 많이 먹었다고 하는 얘기를 TV에서 봤다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U가 많이 들어있어

위장 점막도 보호하고 피로 회복과 미용 효과도 있다

식전에 양배추를 먹으면 포만 중추가 자극을 받아 과식을 예방한다





 




와~~ 이렇게 양배추가 몸이 좋다니 책 속에 소개된 양배추 초절임을 만들어봤다

저자 말대로 식전에 양배추 초절임을 먹어보니 식초의 신맛이 내겐 조금 자극적이어서 다음에는 식초의 양을 좀 줄여서

만들어 계속 먹어봐야겠다  

요즘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요구르트나 된장 등 발효 식품 속의 살아 있는 균을 장으로 보내 장 기능을 활성화하려는 것을 '프로바이오틱스'

이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프리바이오틱스'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섭취해야 장 환경이 좋아진다

프리바오틱스에 효과적인 식품으로는 양파, 강낭콩등의 콩류, 우엉, 벌꿀, 사탕무, 낫토등이 있다

이 밖에도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버섯, 스트레스를 줄이는 꽃송이 버섯, 식이섬유가 풍부한 찰보리,

장내 환경을 활성화시키는 된장,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치아시드, 장을 따뜻하게 하는 올리브 오일과 갈릭 오일,

지방을 태우는 우메보시를 꾸준히 먹으면 살이 찌지않는 날씬균이 우세한 장을 만들 수 있다

각 각의 요리법도 책에 나와 있어서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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