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오페라 영화 속 편지 이야기
임복희 지음 / 오디세이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페라와 영화라는 두 예술 장르의 접점을 섬세하게 조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페라 영화 속 편지 이야기
임복희 지음 / 오디세이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페라는 음악과 연극, 문학과 미술이 결합된 종합예술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해왔다. 특히 오페라 영화는 이 장르의 미학적 요소를 스크린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변주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상을 제공한다. 도서는 이러한 오페라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편지’라는 모티프를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며, 그 속에 담긴 문학적, 역사적, 시대적 의미를 탐색하여, 오페라 영화라는 특수한 장르를 통해 예술이 인간의 감정과 사상, 그리고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조명한다. ‘편지’라는 소재는 극 중에서 사건을 촉진하거나 갈등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기도 한다. 오페라 영화에서도 이러한 기능은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카메라의 시선과 화면 구성을 통해 더욱 강조된다.








총 12편의 오페라 영화를 다루며, 각 작품 속에서 편지가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베르디의 맥베스에서는 예언이 담긴 편지가 등장하며, 이는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을 예고하는 역할을 한다. 비제의 카르멘에서는 메신저가 전하는 편지가 등장하는데, 이는 질투와 배신, 그리고 결국 파국에 이르는 서사의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차이코프스키의 에브게니 오네긴에서는 주인공이 받은 편지가 사랑의 엇갈림을 상징하는 장치로 활용되며, 푸치니의 나비부인에서는 한 통의 무책임한 편지가 주인공의 절망과 비극을 초래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오페라 원작과 오페라 영화의 비교를 통해 매체적 차이를 분석하고, 원작 오페라에서 편지가 가지는 문학적 의미와, 그것이 오페라 영화에서는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되는지를 대비하며, 영화적 연출이 서사와 감정의 전달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또한 각 작품이 제작된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맥락을 탐색함으로써,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까지 조명하고 있다.






도서는 오페라 영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예술이 가지는 힘을 조명하며, 편지라는 매개체를 중심으로 오페라의 서사 구조를 분석하며, 이를 영화적 연출과 결합하여 탐색함으로써, 오페라와 영화라는 두 예술 장르의 접점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또한 역사적 맥락과 문학적 배경까지 아우르며 작품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오페라 영화라는 장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숫자로 말하라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숫자의 마법 26가지
사다이 요시노리 지음, 임해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숫자로 말하라

-글쓴이 : 사다이 요시노리

-업체명 : 매일경제신문사

-후기내용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숫자가 가지는 강력한 설득력을 강조하는 도서는 보고서 작성,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숫자가 ‘세계 공통 언어’로서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어 명확한 의사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도서의 1부에서는 숫자로 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여기서 저자는 애매한 표현이 비즈니스 성과를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수치와 논리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상대를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숫자로 말하는 사람이 조직 내에서 더 빨리 성장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2부에서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숫자의 마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언제’, ‘얼마나’, ‘몇 퍼센트’라는 핵심 숫자 포인트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는 표현보다는 ‘지난달 대비 25% 증가했다’고 말하면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목표’를 수치화하여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3부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다룬다. 여기서는 숫자로 말하면 보고와 회의가 더 간결해지고, 프레젠테이션의 설득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의 첫 3분이 승부를 결정짓는다고 말하며, 이 짧은 시간 동안 숫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저자가 홋카이도 히가시카와 마을의 디지털 지역화폐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사례를 통해 입증된다. 4부에서는 리더급 인재가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을 소개한다. 뛰어난 리더는 숫자를 활용하여 부하직원의 업무 성과를 관리하고, 명확한 지시를 내린다고 강조한다. 또한, 고객과의 협상에서도 숫자로 말하면 신뢰를 얻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은 매우 경제적이다’라고 말하기보다는 ‘경쟁사 대비 30% 저렴하다’고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마지막 5부에서는 숫자를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인생의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숫자가 강력한 설득 도구일 뿐만 아니라 스토리와 결합할 때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그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상대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비즈니스 지침서인 도서는 숫자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히면 보고서 작성이 간결해지고, 회의 시간이 단축되며, 프레젠테이션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또한, 숫자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연봉 협상, 고객 설득, 팀 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룬 크루아상 레시피북 - 호주 최고 로컬 베이커리의 베이킹 노하우
케이트 리드 지음, 이혜주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   목 : 룬 크루아상 레시피북

-글쓴이 : 케이트 리드

-업체명 : 현익출판

-후기내용 : 




도서는 베이킹을 향한 집념과 창의성이 만나 탄생한 결과물인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이 크루아상은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룬 베이커리의 크루아상을 집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으로 그 비결을 담고 있다. 룬 베이커리의 창립자 케이트 리드의 독특한 이력에서 출발한다. 항공 우주 공학을 전공하고 F1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그녀는 정밀한 분석과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베이킹에 접목했다. 크루아상의 반죽부터 굽기까지, 온도와 습도 조절, 반죽의 두께와 결을 만드는 방법 등을 세밀하게 연구하여 가장 완벽한 크루아상을 만들어냈다. 도서는 그 과정 하나하나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단순히 레시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크루아상의 본질과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덧붙여 준다.







도서는 먼저 기본 재료와 도구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며, 크루아상 반죽의 기초부터 층을 만드는 라미네이션 기술까지 세세하게 안내한다. 이후 본격적인 레시피 파트에서는 클래식 크루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형 크루아상과 디저트를 소개한다. 단순히 반죽을 바꿔가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크루아상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변주를 가하는 방식이 흥미롭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하나의 반죽으로도 뺑 오 쇼콜라, 데니시, 에스카르고, 퀸아망 등 여러 가지 페이스트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케이트 리드는 버터를 정제하는 방법, 적절한 숙성 시간, 반죽을 다룰 때의 유의점 등 세밀한 팁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크루아상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도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크루아상 레시피뿐만 아니라, 크루아상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요리도 포함되어 있다. 풀드포크 크루아상, 프라이드치킨 크루아상, 랍스터 롤 등 크루아상을 색다르게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넓혀준다. 









작은 창고에서 출발한 룬이 세계적인 베이커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창업자 케이트 리드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끊임없는 실험이 녹아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크루아상을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 이상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집념이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내는지를 깨닫게 된다. 크루아상의 결을 세밀하게 담아낸 사진들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는 독자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크루아상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도서는 크루아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베이킹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전문가들, 혹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크루아상의 본질과 그 완벽함을 추구하는 과정, 그리고 이를 집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방법까지 그 모든 것을 담아낸다. 크루아상을 단순한 빵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로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쓰기 생각쓰기 - 좋은 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윌리엄 진서 지음, 이한중 옮김 / 돌베개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글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자신의 글을 점검하고 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