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체 철학의 핵심은 늘 같다. “너 자신이 되어라.” 이 말은 듣기엔 간단하지만, 실천하긴 어렵다. 나 자신이 되려면, 우선 ‘남이 만든 나’를 부숴야 한다. 타인의 시선, 전통의 가치, 부모의 기대, 사회가 정한 성공의 기준들. 그것들이 섞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그 틀을 깨야 비로소 ‘나 자신’이 된다. 저자는 그 과정을 철학의 언어가 아닌, 일상의 고민으로 풀어낸다. 자기 기준을 세우는 법, 의미를 찾는 법, 삶을 긍정하는 법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각 장마다 ‘실천적 조언’이 포함되어 있다. 철학이 일상의 무기이자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철학적 실천서’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하며, 삶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꾼 조언들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