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들 간의 동선과 특색을 고려해 여행 동선을 짜주는 데 집중하고 있는 도서는 일정에 따라, 테마에 따라, 혹은 여행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코스를 제안함으로써, 계획을 짜는 수고를 덜어주고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또 하나의 특징은 '여행자의 관점'에 집중하여, 베테랑 여행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정보는 단순한 장소 소개에 그치지 않고, 여행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할 만한 디테일을 담아낸다. 어느 지역의 숙소가 어떤 분위기를 지녔는지, 리조트에서는 어떤 활동이 가능한지, 주변에 둘러볼 만한 장소는 어디인지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