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인공 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한편으로는 인공 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면서 일자리 감소,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 디스토피아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 지능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능의 민주화를 이루어 유토피아적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공 지능이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말하며, 인공 지능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보완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의 가치를 재분배하여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공 지능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간과하지 않는다. 그는 인공 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들고, 소수의 권력자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저자는 인공 지능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인간성을 잃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