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지도 2025-2026 :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베로나, 친퀘테레, 볼로냐, 피사, 제노아,토리노, 시에나, 아시시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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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모양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그 지형으로 인해 각 지역에서 발전한 산업이 서로 다르며, 역사적으로 이탈리아 통일된 것이 1세기가 조금 넘었기 때문에 남북 간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

로마 시기, 이탈리아 남부는 중앙에 큰 산맥이 위치해 있어 수목이 울창하였으나, 과도한 산림 채벌로 황폐화되었다. 반면 북부의 지리적 여건은 광활한 평원과 알프스산맥으로 둘러 싸여져 있는 곳이기 때문에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적국의 침입이 어려웠다. ​북부는 수자원도 풍부하여 산업혁명 때 동력원으로 이용되었고 많은 인적자원 때문에 남부에 비해 그 경제규모가 상당히 컸고, 유럽 시장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었지만, 이에 반해 남부는 접근성도 불리했다. ​이로 인해 중세 도시의 발달도 중북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이탈리아의 통일이 북부의 부르조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짐으로 중북부 위주의 산업정책과 정치를 펼침으로써 기존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경제 격차가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이러한 경제력 차이로 인해 많은 사회문제와 정치적 포퓰리즘이 만연하게 되었다. 장인 정신으로 오랜 시간 기술력이 축적된 오랜 시간 기술력이 축적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이 구성된 이탈리아는 유럽 주요국의 정부 부채 비율을 보았을 때, 그리스 다음으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





여행 지도는 앞서 사회적·역사적 조건으로 알아본 이탈리아 중북부의 11개 도시ㅡ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베로나, 친퀘 테레, 볼로냐, 피사, 제노아, 토리노, 시에나, 아시시ㅡ들을 묶어 제작하였다. 


이탈리아의 중북부에 위치한 12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바다 위의 수상 도시이자 운하의 도시로 세계적 관광지인 베네치아, 아르노 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세 유럽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으며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피렌체, 롬바르디아 평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북부의 최대 도시인 패션의 메카인 밀라노, 이탈리아어로 ‘다섯 개의 마을’을 의미하는 절벽과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가 지역의 친퀘 테레,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과 베르디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북이탈리아의 주요 관광지인 베로나, 문예의 중심지였으며 갈릴레오와 피사의 기울어진 탑으로 유명한 피사, 콜럼버스와 조선업으로 유명한 제노아, 중세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시에나, 성 프란체스코 성당을 비롯하여 유명한 성당이 많아 순례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시시가 그것이다.




2장의 대지도는 양면에 도시의 규모와 관광지에 맞추어 A1 사이즈의 베네치아, A2 크기로 피렌체, 밀라노, 베로나 3개 도시를, A3 크기로 친퀘 테레, 볼로냐, 제노바, 피사 4개 도시를, 나머지 3개 도시는 A4로 구성하였다.





추가하여 맵북과 트래블노트가 제공하고 있는데, 맵북은 베네치아 6p, 피렌체와 베로나, 제노바 각각 4p, 나머지 도시는 2p를 할애하여 중요한 지역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트래블노트는 각 도시의 관광계획을 세우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여행 콘텐츠 전문 출판사에서 수만 시간을 투자해  제작한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 지도 2025-2026”는 기존의 책자로 복잡하게 구성된 여행 지도와 달리 직관적으로 동선과 여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형태의 맵이다. 이탈리아 중북부 지역의 여행을 알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한 장에 모든 정보를 담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지도가 전통이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도시들의 여행지로 충분히 채워져 있으므로 이제 설레는 여행 계획과 함께 떠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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