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는 슬라브어군에 속하는 러시아인의 모어로 슬라브어파에 속한 언어이기 때문에 다른 슬라브어족의 언어인과 많이 유사하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는 먼 사촌관계의 언어이기도 한다.
또한, 정교회의 전례 언어였던 교회 슬라브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근대 이후 러시아어의 발전은 러시아 문학ㅡ알렉산드르 푸시킨과 이반 투르게네프의 러시아어 작품들이 번역되기 시작되었다.ㅡ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9세기 중반부 서유럽의 각 대학에는 러시아어 학과들이 생기고 문학 작품들로 인해, 영국의 경우 19세기 중후반부 경쟁 상대였던(영러관계 참고) 러시아 제국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 러시아어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다.
냉전 시기에는 제2세계 맹주였던 소련의 언어로 영어와 함께 양대 국제어였지만, 소련 해체 이후 사용자 수와 학습자 수가 감소하여 3억 명 정도 사용하고 있으며 21세기 들어 유가 상승으로 러시아의 국제적인 영향력이 회복되면서 러시아어의 위상은 전만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으며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2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