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은 오직 '사랑' 한가지만을 추구했던 4명, 마르크 샤갈ㅡ일생에 함께하고 싶은 그의 뮤즈와의 사랑만을 작품으로 남긴 화가, 앙리 마티스ㅡ자유로운 색채의 혁명가인 야수파의 창시자, 아메데오 모딜리아니ㅡ파리가 기억하는 불멸의 사랑을 남긴 예술가, 알폰스 무하ㅡ상업예술과 순수예술을 모두 사랑한 프라하의 별이된 화가ㅡ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온갖 시련을 겪고 딛고 일어선 화가 프리다 칼로ㅡ온갖 불행속에서도 삶을 축제로 승화시킨 의지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ㅡ아무도 걷지 않은 새로운 예술을 넘나들며 시대를 초월한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ㅡ최상층으로 태어나 최하층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은 물랭루주의 작은 거인, 케테 콜비츠ㅡ단순한 미를 넘어 예술의 존재의의를 실천한 판화가인 예술가 4명의 이야기가 2장에 소개되어 있다. 제 3장에는 세상의 냉혹한 현실에도 예술가로서의 길을 지켰던 화가인 폴 고갱ㅡ자신만의 색으로 의지를 표현한 위대한 은둔자, 베르나르 뷔페ㅡ추상의 시대에 역행하며 파리의 민낯을 표현한 화가, 에곤 실레ㅡ자유를 찾아 예술과 외설사이를 오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화가 3명의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