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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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에 흔들리느라 정작 내 마음을 돌보지 못한 나에게, ‘그냥 두라’는 이 책은 해방의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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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학교 한림 지식그림책 14
한태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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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여름이면 윙윙거리는 소리에 잠 못 드는 밤,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곤충 중 하나가 바로 모기지요.

하지만 한태희 작가의 [모기학교]를 펼치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모기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어요.

 

 

📌 주인공 곱슬이는 장구벌레에서 모기로 자라 모기학교에 입학해요.

비행 훈련, 피를 빠는 이유 배우기, 천적을 피하는 법,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낳는 과정까지.

아이와 함께 읽으며 곱슬이의 모험을 따라가며 모기의 일생과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모기라니, 싫은데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며 곱슬이의 삶에 마음이 쓰였어요.

우리가 불편해하는 존재도 자신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명이라는 걸 깨달았죠.

특히 곱슬이가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나누기 좋았어요.

 

 

📌 책빵김쌤의 생각더하기

책을 보며 질문하고 대화를 나무다보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자연과 생명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배우게 될꺼에요.

 

🦟 이야기 속 곱슬이가 가장 재미있게 배운 것은 뭐였을까?

아이가 흥미를 느낀 장면을 이야기하며 기억을 되짚어 보게 해요.

 

🦟 왜 모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까?

책 내용을 바탕으로 생태적 이유를 아이가 설명해 보도록 유도해요.

 

🦟 만약 네가 곱슬이라면, 모기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제일 잘했을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 모기를 싫어하지만 꼭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

생태계 속 모기의 역할을 부모와 함께 생각해 보게 해요.

 

🦟 우리 동네에서 모기 말고 자주 볼 수 있는 작은 곤충은 뭐가 있을까?

책의 주제를 일상으로 확장시키며 관찰력을 기릅니다.

 

🦟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곤충도 소중한 생명일까?

생명 존중과 공존에 대한 가치를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모기학교]는 싫다고만 여겼던 모기를 통해 아이의 호기심과 생명 존중의 마음을 키워주는

따뜻한 지식 그림책이에요.

 

지식과 재미를 한 번에

모기의 생태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생생한 그림의 힘

곱슬이와 모기 친구들, 천적의 모습이 세밀하게 담겨 있어 관찰 그림책처럼 느껴져요.

 

대화의 시작점

왜 모기는 피를 빨까?”, “장구벌레는 어디서 자라?” 책을 읽고 나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눌 질문이 생겨요.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모기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어린이

자연과 생태에 호기심 많은 아이

여름철 아이와 함께 곤충·자연 이야기로 대화하고 싶은 부모님

 

 

📌 [모기학교]는 우리가 귀찮아하는 작은 모기를 통해 자연의 섬세한 질서와 생명의 소중함을 전해줘요.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 지식을 얻고, 부모는 아이와 함께 호기심을 나누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는 특별한 그림책을 통해 올여름 모기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 @hollymbook 한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모기학교 #한태희 #한림지식그림책 #한림출판사 #어린이과학책 #생태그림책 #아이와함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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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호텔 - 지구에서 가장 큰 야옹이로 떠나는 짜릿한 모험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3
후쿠베 아키히로 지음, 가와시마 나나에 그림, 고향옥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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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여름 방학이라 아이와 함께 다녀온 물놀이장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만난 적이 있어요.

고양이를 쓰다듬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으로 찍었다가 아이와 함께 물놀이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지요.

[고양이 호텔]을 읽는 동안 저는 사진 속 시간으로 돌아가 기분 좋은 상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우리가 만난 고양이와 고양이 호텔의 고양이의 모습이 아주 비슷했거든요.

고양이 몸 구석구석이 하나의 호텔 방이 된다는 발상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아이들에게 상상하면 뭐든지 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따뜻한 그림 속에서 전해지는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감각은 마치 진짜 고양이를 쓰다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답니다.

 

 

📌 길을 걷다 문득 꿈실거리는 꼬리가 보이는 곳에 나타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양이 호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고양이에 묵을 수 있는 호텔이지요.

🐾 통통 뛰어놀기 좋은 몽실몽실 뱃살 방,

🐾 미끄럼틀을 타듯 내려오는 고양이 등 미끄럼틀 방,

🐾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 방,

🐾 고양이의 가르릉 소리가 나는 턱살 방, 그리고

🐾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스위트룸까지.

책장을 넘기며 한 걸음 한 걸음, 이 신비한 호텔을 모험하게 됩니다.

 

 

📌 책을 보고 아이와 특별한 활동을 해 보았는데 스케치북에 고양이 그림을 그린 뒤 포스트잇을 붙여 아이와 함께 고양이 호텔의 방이름을 붙여보았어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하며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신나보였답니다.

, 제가 큰 고양이 호텔이 되어 고양이 소리를 내자 등 미끄럼틀도 타고, 손과 발을 만지기도 하고 넉넉한 엄마의 품에 안겨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고양이 호텔]은 아이의 상상력에 불을 켜고, 부모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창의적 상상력의 극대화

고양이의 신체를 호텔 공간으로 변형한 독특한 설정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판타지 같은 모험을 선사해요.

 

시각적 즐거움

부드러운 터치와 생동감 넘치는 색채의 삽화로 고양이의 촉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짧고 집중도 높은 구성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아 어린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몰입할 수 있어요.

 

가족과의 소통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우리라면 어떤 고양이 호텔을 만들까?” 상상하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요.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3~7세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

자기 전 그림책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아이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

 

 

📌 [고양이 호텔]은 잠시 현실을 벗어나 상상 속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주는 책이에요.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꿈꾸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답니다.

하루의 끝, 아이와 함께 읽으면 잠들기 전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 @hdjsbooks_jr 지성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고양이호텔 #고양이 #그림책 #지성주니어 #그림책추천 #엄마가읽어주는그림책 #창의력그림책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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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리스타트 - 여성 호르몬이 바꾸는 뇌 건강의 비밀
리사 모스코니 지음, 김경철.김예성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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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갱년기,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40대 중반에 접어들자 문득 선배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떠오르며 여성의 인생 최대 고비를 질문하게 된다. 갱년기를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힘들고 외로운 시기,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느낌에 마음 한편이 무겁게 느껴진다.

 

📌 그런데 리사 모스코니의 [브레인 리스타트]를 읽고 나서, 갱년기를 바라보는 내 시선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고비가 반드시 힘겹고 어두운 시간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저자는 갱년기를 단순히 여성 호르몬이 줄어드는 생물학적 사건으로 설명하지 않고, 대신 뇌과학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여성의 인생을 관통하는 세 번의 “P”, Puberty(사춘기), Pregnancy(임신), Perimenopause/ Menopause(폐경). 이 세 시기가 어떻게 뇌와 깊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갱년기를 난소의 기능 저하로 이해한다. 그러나 저자는 갱년기는 사실 뇌에서 주도하는 쇼라고 말하며,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뇌의 대사와 신경 네트워크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억력 감퇴, 수면 문제, 감정 기복 등은 모두 뇌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이 관점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책은 중년의 뇌가 리셋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고 설명한다. ,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단순히 갱년기를 버티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여성이 갱년기는 힘들게 지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믿지만 이 책은 과학적 준비와 습관 관리를 통해 우울감, 불면, 체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감정과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년 이후 뇌의 포도당 대사 변화와 호르몬 저하가 어떻게 인지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해 내가 왜 이런 증상을 겪는지이해하게 됐고, 두려움 대신 대처할 힘이 생긴 것 같았다.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갱년기는 뇌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우리의 태도와 준비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의 계절이 될 수 있다.

물과 건강한 식단, 운동과 숙면, 그리고 마음을 가꾸는 생활습관들이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뇌를 위한 과학적 처방이라는 점이 큰 울림을 준다.

 

갱년기는 뇌의 문제라는 새로운 관점

 

단순한 생활 지침이 아닌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전략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식단·운동·생활습관 팁

 

40대 이후 여성을 위한 맞춤형 뇌 건강 매뉴얼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갱년기를 현명하게 준비하고 싶은 여성

감정 기복과 건강 문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하고 싶은 여성

두려움 대신 행복한 인생 후반부의 청사진을 그리고 싶은 여성

갱년기 시기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

여성환자를 돌보는 전문의들

 

 

📌 무엇보다 이 책은 나처럼 곧 갱년기를 맞이할 여성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었다.

갱년기를 겪는 부모를 둔 사춘기 딸이 읽어도, 사춘기 딸을 둔 갱년기 엄마가 읽어도,

서로의 변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보았다.

 

[브레인 리스타트]는 갱년기를 이 아니라 삶을 새롭게 열어가는 긍정적 전환점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제 이 시기를 두려움 대신 기대와 준비의 마음으로 맞이하기를 바란다.

 

 

📌 @sejongbooks 세종서적으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브레인리스타트 #세종서적 #갱년기 #여성필독서 #여성호르몬 #뇌건강 #인생후반전뇌건강 #건강리셋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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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정말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 - 기후변화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4
마아랑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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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2025년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내려 미국을 다시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시키겠다고 선언했다. (AP통신)

이어 환경보호청(EPA)기후위기는 과장이며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국제 사회는 거세게 반발했고, 비판자들은 이 결정이 세계 기후 대응을 수십 년 뒤로 되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The Guardian)

 

이 사건은 우리에게 묻는다.

기후위기는 정말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 아니면, 정치와 경제가 만들어낸 새로운 논쟁거리일까?”

 

 

📌 마아랑 작가의 [기후위기, 정말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는 바로 이 날카로운 질문에서 출발한다. 책은 단순히 위험하다고 겁주지도, ‘기술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무책임하게 낙관하지도 않는다.

 

대신 다섯 가지 큰 물음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토론의 장을 펼친다.

1. 기후위기는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

2. 누구의 책임일까?

3. 기술 발전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4. 경제 성장을 억제해야 하나?

5. 탄소세는 꼭 필요할까?

 

각 장은 찬반 논거를 나란히 보여 주며, 독자가 스스로 근거를 모으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기후위기, 정말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는 청소년에게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성인에게는 새로운 관점과 균형 잡힌 시각을 선물하는 책이다.

 

시사성과 교육성의 결합

트럼프의 발언처럼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나의 생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돕는다.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교양서

환경과학뿐 아니라 경제, 사회 정의, 미래세대 책임까지 함께 다룬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토론형 구성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직접 찬성과 반대 입장을 비교하며 사고력을 키운다.

 

표현력과 논리력 향상

글쓰기, 토론, 면접 준비에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학교 토론이나 논술 주제로 기후위기를 깊이 다뤄야 하는 청소년

기후위기를 공포 대신 균형 있는 시각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환경 문제를 넘어 정의와 책임, 미래세대의 권리를 고민하는 이들

청소년에게 사고력과 자기 목소리를 선물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

 

 

📌 책을 읽고 나니, 트럼프의 발언이 단순히 미국 내부의 뉴스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숙제임을 깨닫는다.

기후위기는 옳다/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떤 세상을 선택하고 싶은가의 문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위한 기후위기 인문교양서 [기후위기, 정말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를 읽는다면 기후위기, 이제 당신의 목소리로 답할 시간이다.

 

📌 @geuldam 글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기후위기정말인류가만든비극일까 #마아랑 #중고생논술 #서술형주제토론수업 #기후위기 #글담출판사 #기후토론책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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