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가봐야 할 대한민국 베스트 여행지
백남천 글.사진 / 나무생각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남천 선생님이 쓰신 이 책은 나에게 오는 순간 보물이 되었다. 심심할 때 친구, 여행의 안내자. 같은 곳을 다녀간 동행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여타의 여행서적과 다른 점은 문학과 문화, 미술과 여행, 그리고 삶과 인간이 함께 한다는 점이다. 자연과 인간, 배워야 할 점, 느껴야 할 것들에 대해 샘은 나긋나긋 이야기 한다.

 '여행은 아름다운 교과서'라고 하신 셈의 말씀이 귓가에 울릴 정도로 샘의 손길, 정성, 하고 싶은 신 말씀이 구구절절하다. 생생한 사진과 자세하고 맛깔나는 설명, 덤으로 여행 팁 (메모)제공, 또한 교과 연계까지... 어디하나 손색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학습 안내까지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을 소개하시며 유치환의 시비를 소개하시고 청마 문학관을 소개하시는 센스. 더 나아가 코발트 빛 화가라 불리는 전혁림 미술관이라는 곳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절로 감탄이 나왔다. 맞아! 이런 여행이야! 하며 맞장구가 쳐졌다. 문학과 예술, 자연과 인간이 맞닿는 여행이다. 내가 원했던 여행! 삶이 풍요로워지는 참다운 여행인 것이다.

 난 여행은 자신과 자신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며, 자신과 자연이 나누는 교감의 시간, 나와 다른 이가 공감하는 공유의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런 여행을 해봤는지. 그런 여행을 준비하는지. 그런 여행을 하려하는지 묻고 싶다. 요즘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해외여행에 기를 쓴다. 나 자신도 모른 채 남만 알려고 하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런 후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요즘 우리는 학교 체험학습의 일부, 시험과 테스트의 일부, 지식의 습득으로 여행을 하는 이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이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기보다 이곳에서 얻어 가야하는 것에 더 치중을 하고, 풍경에 나를 맡기기보다 그곳의 정보를 캐기에 집중한다. 또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사진에 남기기에 치중한다. 얼마나 힘든 일인가!

갑자기 목표가 생겼다. 갓 초등학교 입학한 딸과 초등 졸업 전까지 백남천 샘이 알려주신 곳을 두루두루 돌아보는 것이다. 이것이 지켜질지 모르지만 이 목표를 향해 힘껏 내닫고 가족안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책이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득이는 2007년 제 1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상 받은 것만큼 남는 짠함이 그득한 책이다.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가 세상 속에서 제대로 대접 못 받고 사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참함을 느끼기보다는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가난한 삶들 편에선 사회선생님 똥주, 사기결혼으로 필리핀에서 시집온 완득이 엄마, 아이들 속에 섞이지 못하고 맴도는 완득이, 키 작은 어른 춤 선생 아버지, 절대 제비가 아닌 춤꾼 민구 삼촌, 항상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옆집아저씨. 스포츠맨쉽에 대한 철학이 철저한 관장님, 종군기자가 되겠다는 모범생 정윤하. 모두 인간미가 풀풀 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이덕무는  “가장 훌륭한 이는 가난을 편안히 여기는 사람이다. 그 다음은 가난을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가장 아래 단계는 가난이 부끄러워 감추고, 남들에게 자신의 가난을 호소하며 가난에 짓눌리는 사람이다. 이보다 더 못난이도 있다. 바로 가난을 원수처럼 여기다가 그 가난 속에서 죽어가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내가 느끼는 가난은  맨 아래 단계쯤인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가난은 죄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게으른 사람, 자신의 밥벌이조차 못하는 칠칠맞은 사람으로 취급한다. 가끔은 노숙자들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고 살아도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많다. 완득이에 나오는 인물 모두가 그렇다. 모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편견어린 시선들이 그들을 그대로 보아주지 않는다.

 

 학교에서 완득이와 같은 아이들은 무조건 불량학생 1위에 올려놓고 주시한다. 그러고는 어떤 행동에 다 그 편견을 올려놓고 판단한다. ‘네가 그렇지 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보고 배운 것이 없어서리... 쯧쯧. 등등 ’ 그런 시선에 누구라도 사회적 어둠에 끌려 갈 수밖에 없다. 정말 이건 아니다. 도완득이에게는 완득이만의 삶과 행복, 꿈이 있다. 국가가 사회가 이웃이 이들에 삶에 관여만 하지 않는다면 분명 완득이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

 

 작가는 우리 모두에게 교훈적인 가르침도, 도덕적인 충고도, 인물에 대한 평가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교훈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멋진 하류인생을 보여주려 애썼다면 맛이 덜했을 것이다.  나도 같이 공감하고 한 걸음 물러나 그들을 바라볼 것이다. 그들의 행복한 미래를 소망하면서 말이다.

완득이 : 전 든든한 사나이. 
         득달같이 나에게로 왔다. 완득아!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 힘껏 찾아보자 당당하게 자신 있게. 
                   아자! 아자!

 비 온 뒤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책. 뒤죽박죽 세상에 고래고래 고함치는 책. 
 세상의 모든 편견에 일침을 가하는 책. 인간미가 풀풀 나는 책, 그들과 만나서 인사하고픈 책, 그들의 미래를 축복해주고픈 책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인생학교 - 멋진 인생 가꾸기 편
쭈오샤오메이 지음, 김진아 옮김, 정예은 그림 / 혜문서관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교육전문가인 쭈오 샤오메이가 쓴 이 책은 한 번 뿐인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할머니가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적고 있다. 엄마인 내가 아이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그가 많은 일화를 들어 잔잔하게 들려준다. 더불어 메모 형식으로 아이에게 덧붙여 이야기의 교훈을 말한다. 난 이 메모가 이야기의 주제를 언어화시켜 맘에 꼭꼭 담아두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핵심을 콕 짚어 준다. 이야기는 삶을 고귀하게 만드는 인품, 굳은 신념으로 변화시킨 인생, 긍정적인 변화로 나누어 전개된다. 소개되는 이야기마다 다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잘못을 했을 때 용감하게 고백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맘을 담은 워싱턴의 아버지 일화(정직함의 가치에 대해 말한 일화),  어떤 일을 할 때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아프리카 표범의 이야기,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 가장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지 않으면 나중엔 다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준 깡통 채우기,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자신을 스스로 소중히 여기고 잘 연마해 귀하게 쓰이는 사람이 되라는 돌의 가치 이야기 등 모두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다.

 가장 나의 맘을 파고들었던 이야기는 ‘야구는 즐거워’ 이다. 공을 치고 못 치고 와는 상관없이 랄프의 끝없는 도전 정신은 본받을 만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그의 자세가 내 정신을 번쩍 들게 하였다. 난 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못한다는 것을 알고 아예 도전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으면 변화하지 않으며, 변화하지 않으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난 변화를 두려워했던 것이다. 또한 고난도 이왕 부딪힐 바에는 즐기면서 이겨내라고 충고한다. 난 고난을 이겨낼 자신도 없었던 것이다. 이제 조금씩 한 걸음 한 걸음 발자국을 떼어 보려고 한다. 순간순간을 즐겨보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한 가지 ‘세상을 변화시킨 여인’도 감동을 주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도망가고 있는 1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짧은 시간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 바로 이 순간이 변화의 한 걸음이라는 것, 내가 지나온 그 발자국들이 모두 나를 완성 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내가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나의 인생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조금은 알 것 같다. 10년 뒤의 나?, 20년 뒤의 나는? 죽음 직전의 나는? 난 분명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 더 풍성한 삶을 살고 있으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는 지혜로운 아이. 백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아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아이, 세상의 변화에 호기심이 큰 아이 이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행복한 인생학교를 통해 멋진 인생을 가꾸는 우리를 만나게 되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격의 비밀 - 행복한 인간관계의 답이 숨어있는
이충헌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성격이란 예측 가능한 한 사람의 행동양식과 정서적 특징을 말한다. ‘넌 성격이 좋아, 나빠 ’하는 것은 다  그 말을 한 사람의 성격과 맞는, 또는 어느 정도 어울리는 사람일 경우를 말한다.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정확히 깨닫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좀 더 행복한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성격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서로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그가 한 행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기준’을 사용해 11가지 성격 유형을 나눠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 성격 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직접 상담한 경험과, 그가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 영화의 인물 분석 등을 통해 실감나게 성격의 특징을 이야기 하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맞다 맞아 내 주변 누구의 이야기네.. 나는? 나도 그런 것 같은데..’하며 읽을 수 있도록 편한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




  살다보면 정말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 같다가도 아니고 아닌 것 같다가도 그렇고 도대체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종잡을 수 없다. 뉴스에서 접하는 이들, 예를 들면 숭례문 방화범, 아이들 유괴범, 정치인들... 그의 색은 도대체 무슨 색인지... 그들에게도 부모가 존재 할 텐데... 그들이 세상에 어떤 피해를 받았고, 무엇을 주장하고자 하는지.. 어떤 성격이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 건지... 나도 모르는 숨겨온 내가 큰 어둠을 품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된다.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을 다 이해하려고 든다면 그들이 살았던 과거, 현재, 그리고 고통, 희망, 슬픔, 우정 등을 모두 살펴야 한다. 그래도 그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다. 본인 자신도 모르는 그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 시인의 <거울>이라는 시에도  거울에 비친 내가 참 나와 닮았지만 그 거울을 보고 있는 내 마음은 비추지 못하고 있다고 애기 한다. 그렇다. 모두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일부라도 이해하기를 적극적으로 하려 한다면 세상의 모습은 다르게 변할 것이다.




  난 살아오며 항상 성격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의존적 성격이 강해 다른 이들에게 나 자신의 생각을 열어 보이길 기피해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다. 쉽게 말해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는 데 약해 상대방의 의견에 반기를 들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이 행복하고 주체적인 내가 되기 위해서 ‘싫어’ 라고 외치는 것은 정말 나다운 것일까? 난 나다움을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변해야 할 것과 수용할 것, 배려 할 것, 용기를 가질 것 등에 대해 고민을 해야겠다.




  이 책 <성격의 비밀>에 키워드는 바로 어렸을 때의 양육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대학교 때 교육 심리 시간에 배웠던 프로이드의 무의식과, 에릭슨의 성격 발달 과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나는? 나의 딸은? 나의 신랑은? 나와 신랑, 나와 딸의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끼치고 있는지, 끼칠 것인지, 그럼 어떻게 관계 맺음을 할 것인지..




 결론은 각 아동 발달 시기마다 성격 발달 형성에 큰 영향을 주므로 부모교육, 어머니 학교, 아버지 학교 운영, 아동 심리 이해 등 사회 교육이 필수로 자리 잡아야 한다. 부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위대한 일인가, 얼마나 많은 사회 책임이 있는가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모두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 질 것이다.






 

1) 에릭슨의 성격발달과정

에릭슨은 태어나서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여덟 단계로 나눠 각 단계마다 일반적인 문제점과 여러 가지 갈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각 단계는 고정된 순서로 전개되며,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문제나 갈등은 문화와는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에릭슨의 발달단계가 피아제나 콜버그의 단계와 다른 점은, 어느 한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지 못해도 다음 단계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제 1단계 : 신뢰감 대 불신감(출생~생후 1년, 구강기) - 부모나 주위세계의 일관성 있는 지지를 받으면 신뢰감을 얻을 수 있지만, 주위의 보호가 부적절하면 불신감을 갖게 된다.

 

제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 및 의심(2~3세, 항문기) - 부모-특히 어머니-나 주위의 분별력 있는 도움과 격려는 자율성을 키우게 되지만, 과잉보호나 부적절한 도움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된다.

 

제 3단계 : 주도성 대 죄책감(4~5세, 남근기) - 주변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는 어린이의 주도성을 발달시키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갖는다.

 

제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6~11세, 잠복기) - 무엇을 성취하도록 기회를 부여받으면 그 결과 근명성을 갖게 되지만, 비난이나 좌절감을 경험하면 열등감을 갖게 된다.

 

제 5단계 : 자아정체감 대 역할혼미(청년기, 생식기) - 정서적 안정과 좋은 성역할의 모델이 있으면 자신에 대한 통찰과 자아정체감을 갖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직업선택이나 성역할, 가치관의 확립에 있어 심한 갈등을 야기시킨다.

 

제 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성인전기) : 부모, 배우자, 동료 등과 좋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면 친밀감을 갖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고립감이 생긴다.

 

제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감(성인중기) : 자신에게 몰두하기보다는 자녀와 직업을 통해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하는데, 만일 그렇지 못하면 사회 심리적으로 침체된다.

 

제 8단계 : 통합성 대 절망감(성인후기 혹은 노년기) : 지금까지의 인생에 만족하면 생의 유한성도 수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공허함과 초조함을 느끼며 절망감을 느낀다.

 

2) 에릭슨의 위기해결에 관하여

에릭슨은 성격발달이 전환기의 연속이며, 각 전환기는 바람직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였다. 각 단계에는 특유의 과제가 있으며 각 단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해결했을 때 성격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진다.

그는 자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인간관계를 가족, 사회, 문화의 관련 속에서 보다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사회 문화적 영향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그의 성격발달이론을 심리 사회적 발달이라고도 한다.

 

3) 에릭슨 연구의 의미와 비판

많은 심리학자들이나 의사들은 에릭슨이 심리 사회적 발달이론에서 제시한 각 시기의 발달기준을 어린이나 어른의 성격결함을 설명하는 도구로 사용, 그의 이론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것은 그의 이론이 건전하고 강한 자아발달을 강조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에릭슨이 제시한 발달시기와 각 시기에 달성해야 할 과제에 대한 설명은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데도 적용된다.

에릭슨의 이론은 여러 가지 공헌을 했지만, 자신의 자아발달이론을 프로이트의 발달단계와 너무 무리하게 연결 지었다는 비판이 있다. 그보다 더욱 결정적인 문제는 에릭슨의 유려한 문장으로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지만, 많은 개념적인 문제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애매성 때문이다

 



내용출처 : http://blog.daum.net/ksd7479/14152917


 


 

 

 

 

프로이트와 에릭슨의 발달단계의 비교

 



발달시기


프로이트의

단계


에릭슨의 단계


발달과업


중심 사회관계


출생~1세


구강기


신뢰감 대 불신


나는 세상을 신뢰할 수 있는가?


어머니, 또는 주보호자


1세~3세


항문기


자율성 대

수치와 회의


나는 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가?


가족


3세~6세


남근기


솔선성(주도성)

대 죄책감


나는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나의 한계를 찾을 수 있는가?


또래 집단, 이웃


6세~11세


잠재기


근면성 대

열등감


나는 생존과 적응에 필요한 기술에 숙달될 수 있는가?


학교친구, 교사


청소년기


성기기


정체성 대

정체성 혼란


나는 누구인가(신념,가치)?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또래 집단


성인초기


 


친밀감 대 소외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줄 수 있는가?


이성, 배우자, 파트너


성인중기


 


생산성 대

정체감


나는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하는가?

나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다음 세대, 사회


노인기


 


자아통합 대

절망


나는 지나간 내 인생에서 내 역할과 내 성취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가?


자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자기 개발서 중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 왜냐하면 꿈꾸는 자신의 모습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꿈꾸고, 실천해 보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여타의 생명체들과 다른 점은 희망과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미래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자기 최면이 꼭 필요함을 역설한다.  지은이는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읽는 이로 하여금 실천하게끔 유도한다. 나는 이 책이 자기 개발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내 주변에 이 책이 삶의 변화의 첫걸음이 되었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비참하게 꿈꾸는 사람은 없겠지만 모두 다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꿈을 실천하는 자아의지가 끈기 있게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변의 환경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지지 않기에 매번 좌절에서 일어나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인간 자신 내부에 있는 불꽃, 희망이라는 불꽃 때문이다. 이 희망의 불꽃을 간직한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 성공한 자이다. 자신의 꿈을 R=VD 공식에 적용해 보길 바란다. 나 또한 이 공식을 적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꿈꾸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며 얼마나 많이 웃고 즐거웠는지 모른다.  이 꿈이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믿음과 하루하루를  알차고 감사하게 보내는 나 자신이 되길 바란다. 아니 될 것이다.

  나는 40대 후반의 모습을 그리고, 2008년 한해의 나를 그리고, 2008년 갓 입학한 나의 딸의 모습을 그려봤다. 이 꿈을 상세하게 그리며 일어난 나의 변화는 기쁨과 희망, 즐거움, 통쾌한 근심의 사라짐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내가 지금 행동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끈기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 생겼다. 중간에 실의에 빠지거나 아픔이 다가온다 하더라도 꿈을 안고 산다는 것의 행복은 사람 자체의 긍정 에너지가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극복의 힘이,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믿는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일어서는 그 힘을 가진 자가 되길 희망한다. 현재의 나를 소중히 여기고 하루를 감사하며, 좀더 발전하는 내가 되겠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나타낸다면 다음과 같다.

자신에 대한 긍정의 힘(정체성 + 주체성)과 끈기와 인내 그리고 희망찬 발걸음 그리고 꿈이 자신을 성공의 삶으로 안내한다.

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50평대 아파트에서 평화롭게 차 한 잔을 마시고 있는 여인. 집 안은 썩 잘 꾸며져 있다. 대부분 엔틱과 화이트로... 그녀에게는 조그만 도서관 같은 공간이 있어 늘 보고 싶은 책을 맘껏 볼 수 있으며 매 주 10권이상의 책들이 쌓여간다. 그녀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명료한 눈빛. 그녀에게는 에너지 (빛)가 보이며 미소가 항상 그녀 곁에 맴돌고 있다.  그녀가 항상 듣던 모차르트의 음악이 공간을 메우고 깨끗하고 정리된 주변이 그녀를 평화롭게 만든다. 그녀에게는 조금 큰 고등학교의 교장이 된 남편과 교생실습을 마치고 잠깐 유학을 다녀온 다현이가 있다. 다현이에게는  열정이 보인다. 무언가에 늘 몰입되어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던 아이다. 음악과 피아노, 영어 발표 등 늘 당당함을 갖춘 아이다. 이런 행복한 가정의 주인이 빙진영이다. 진영은 세상 속에서 일정한 룰을 지키며 그녀만의 색깔을 갖고 조금씩 조금씩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그려왔다.  그리고 이젠 어느 정도 안정적 괘도에 올랐다. 행복했다. 정말 자랑스러웠다. 나 자신이 대견했다. ㅎㅎ

2008년 

  올해 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친다. 나의 열정과 에너지를 온통 쏟아 수업에 임한다. 다들 나의 수업에 만족을 느끼고 지적인 희열을 맛보는 시간이 된다.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안정되었으며 서로서로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는다. 그 중심에 교사인 내가 있다. 올해 난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진정한 교사로 우뚝 선다.

 

유다현 

나의 딸 유다현은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한다. 담임선생님은 특히 좋으신 분이라 믿음이 간다. 아이들을 골고루 사랑해주셔서 걱정이 없다. 다현이는 아이들 중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갖고 당당한 자신감으로 학교 반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다. 매일매일 잊지 않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빌리는 습관을 갖는다. 그래서 독서 왕으로 뽑히기도 한다. 신나는 학교생활 건강한 신체, 활달한 자존감으로 하루를 만끽하는 나의 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