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자기 개발서 중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 왜냐하면 꿈꾸는 자신의 모습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꿈꾸고, 실천해 보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여타의 생명체들과 다른 점은 희망과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미래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자기 최면이 꼭 필요함을 역설한다.  지은이는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읽는 이로 하여금 실천하게끔 유도한다. 나는 이 책이 자기 개발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내 주변에 이 책이 삶의 변화의 첫걸음이 되었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비참하게 꿈꾸는 사람은 없겠지만 모두 다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꿈을 실천하는 자아의지가 끈기 있게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변의 환경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지지 않기에 매번 좌절에서 일어나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인간 자신 내부에 있는 불꽃, 희망이라는 불꽃 때문이다. 이 희망의 불꽃을 간직한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 성공한 자이다. 자신의 꿈을 R=VD 공식에 적용해 보길 바란다. 나 또한 이 공식을 적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꿈꾸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며 얼마나 많이 웃고 즐거웠는지 모른다.  이 꿈이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믿음과 하루하루를  알차고 감사하게 보내는 나 자신이 되길 바란다. 아니 될 것이다.

  나는 40대 후반의 모습을 그리고, 2008년 한해의 나를 그리고, 2008년 갓 입학한 나의 딸의 모습을 그려봤다. 이 꿈을 상세하게 그리며 일어난 나의 변화는 기쁨과 희망, 즐거움, 통쾌한 근심의 사라짐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내가 지금 행동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끈기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 생겼다. 중간에 실의에 빠지거나 아픔이 다가온다 하더라도 꿈을 안고 산다는 것의 행복은 사람 자체의 긍정 에너지가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극복의 힘이,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믿는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일어서는 그 힘을 가진 자가 되길 희망한다. 현재의 나를 소중히 여기고 하루를 감사하며, 좀더 발전하는 내가 되겠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나타낸다면 다음과 같다.

자신에 대한 긍정의 힘(정체성 + 주체성)과 끈기와 인내 그리고 희망찬 발걸음 그리고 꿈이 자신을 성공의 삶으로 안내한다.

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50평대 아파트에서 평화롭게 차 한 잔을 마시고 있는 여인. 집 안은 썩 잘 꾸며져 있다. 대부분 엔틱과 화이트로... 그녀에게는 조그만 도서관 같은 공간이 있어 늘 보고 싶은 책을 맘껏 볼 수 있으며 매 주 10권이상의 책들이 쌓여간다. 그녀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명료한 눈빛. 그녀에게는 에너지 (빛)가 보이며 미소가 항상 그녀 곁에 맴돌고 있다.  그녀가 항상 듣던 모차르트의 음악이 공간을 메우고 깨끗하고 정리된 주변이 그녀를 평화롭게 만든다. 그녀에게는 조금 큰 고등학교의 교장이 된 남편과 교생실습을 마치고 잠깐 유학을 다녀온 다현이가 있다. 다현이에게는  열정이 보인다. 무언가에 늘 몰입되어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던 아이다. 음악과 피아노, 영어 발표 등 늘 당당함을 갖춘 아이다. 이런 행복한 가정의 주인이 빙진영이다. 진영은 세상 속에서 일정한 룰을 지키며 그녀만의 색깔을 갖고 조금씩 조금씩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그려왔다.  그리고 이젠 어느 정도 안정적 괘도에 올랐다. 행복했다. 정말 자랑스러웠다. 나 자신이 대견했다. ㅎㅎ

2008년 

  올해 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친다. 나의 열정과 에너지를 온통 쏟아 수업에 임한다. 다들 나의 수업에 만족을 느끼고 지적인 희열을 맛보는 시간이 된다.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안정되었으며 서로서로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는다. 그 중심에 교사인 내가 있다. 올해 난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진정한 교사로 우뚝 선다.

 

유다현 

나의 딸 유다현은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한다. 담임선생님은 특히 좋으신 분이라 믿음이 간다. 아이들을 골고루 사랑해주셔서 걱정이 없다. 다현이는 아이들 중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갖고 당당한 자신감으로 학교 반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다. 매일매일 잊지 않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빌리는 습관을 갖는다. 그래서 독서 왕으로 뽑히기도 한다. 신나는 학교생활 건강한 신체, 활달한 자존감으로 하루를 만끽하는 나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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