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것을 본다 - 익숙한 것에서 낯선 것을 보는 힘, 개정판
송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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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롭고 다른 아이디어를 찾아 해메는 마케팅 담당자 광고, 디자이너, 예비창업자 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롭고 다른 것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경영컨설턴트로 일을 하면서 예비창업자나 대표님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새로운 상품,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마케팅등 경쟁사와 다른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을 많이 보았다.
어떻게 하면 다른것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면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눌때 알려 드릴 수 있고, OB맥주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어필해서 성공을 했는지에 

대한 성공사계들을 보면 그걸 살짝 응용해서 다른 곳에 적용이 가능하기때문에 

'나는 다른 것을 본다'에서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어 읽게 되었다.



우리가 할 일도 소비자들의 내면과 교감해 불편을 해소하고, 욕구를 충족하고,
불가능해 보였던 시장을 정복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책상 앞에 앉아서 보이는 것을 추론하는 대신, 직접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 헤매라.
그 길은 멀고 험하지만, 모든 문제는 보이지 않는 길에서 풀리게 될 것이다. P46


이제 모든 장리는 종합예술화되고 있다.
그럴수록 더욱더 필요한 능력이 있다. 
바로 전체를 읽는 힘이다.
경계가 무의미한 시대에는 메커니즘을 거머쥐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가 된다. P49


트렌드에 맞춘 기획과 전략을 짜기 전에 한 발 물러서서 판의 흐름을 점검해야 한다. P54


카테고리, 즉 내가 나서야 할 싸움판이 동종 업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에서 경계를 넘나드는 일은 이제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 버렸다. P65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제대로 깨닫는 순간, 강점은 강화된다.
자연히 약점은 흐릿해진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한편의 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남는 방식이다. P174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책이 쓰여 졌기 때문에 

휠씬 와 닿았다.
마케팅 이론으로만 가득 차있는 책보다는 이렇게 생생한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로 

실패한 부분이나 성공한 부분 깨달은 부분을 이야기 해주는 책이 좋은 것 같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의미있는 다름이다.
단순하게 다르게만 한 기획을 가지고 오면 가차없이 면박을 주며 '의미있는' 다름을 고민하라고 질책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브랜드의 생명을 지키고 힘을 키워주는 것이기에. P222


우리는 사람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가져야 하고, 관찰하는 동시에 밀접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P258


리더는 자기 능력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동료와 직원을 응원하여 지혜를 이끌어내는 존재가 리더이다. P265


당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먼저 주어라.

리더인 당신이 먼저. P268



계속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다른관점, 다른생각, 다른시각 등등 '다름'을 엄청 강조하고 있는데 유능한 전략가가 되려면 이부분이 남들과 달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뭔가 새로운게 없을까? 뭔가 다른게 없을까? 라는 호기심과 관심으로 관찰을 

많이 하고 다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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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데 자긴 싫고
장혜현 지음 / 자화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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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도 이쁘고 글안에 사진도 감성적인 취향을 저격한 

청춘에세이 졸린데 자긴 싫고는 
이별의 아픔을 통해 성장해가는 작가의 글들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어른이되긴싫고에서와 또 다른 느낌을 받았고 독자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 

내는 작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불편한 점, 하지만 또 어찌 보면 좋은 점이지요.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행하면서 알게 된 것은 커다란 것도 아니고, 화려한 것도 아니며 
돈과 시간을 쓴 만큼 사실 대단하지도 않아요. 
그냥 나를 기억하고 오는 것. P46


같은 것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도, 같은 곳에 가봤다는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애정도가 +1 상승돼요.
+1 효과는 생각보다 커서 나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몽글몽글 부풀게 할지도 몰라요. P145


그의 모든 것을 내가 다 알지 못하듯
그의 모든 것을 내가 다 이해하지 못했듯
나의 모든 것이 그에게 아름다울 수는 없었겠지. P153


한 사람의 심연을 이해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온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P157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할아버지가 된 그의 손을 잡고 

이곳에 다시 올 수 있게 해주세요, P169


기대할 만하지 않으세요? 인생이 한 번뿐이라고 믿는다면,

그 한 번뿐인 인생에 할머니가 되어서도 오래오래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응원받을 이유가 충분해요. P230



10대 20대에 할 수 있는 순수하고 뜨거운 청춘들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로써는   다시 20대로 돌아 간다면 오래도록 남는 가슴아픈 사랑을 한번쯤 해보고 이별도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도하고 애기도 있고 해서 다시 돌아 갈 수 없겠지만...

지금 남편하고 오래도록 서로 사랑하며 예쁘게 늙어가고 싶다.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되어줄 남편!
요즘은 이렇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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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미니북)
알베르 카뮈 지음, 김민준 옮김 / 자화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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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저 앉기 시작한 하늘에서 닿아 들려오는 신문장수들의 고함소리공원의 

마지막 새소리샌드위치 장수의 부르짖음시가지의 휘어진 길목에서 울리는 

전차의 기적소리그리고 항구 위로 밤이 내리려는 무렵하늘에 반항하는 뱃고동 소리
그러한 모든 것이 나에게 보이지 않는 길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길은 내가 형무소로 들어오기 전부터 잘 알고 있던 길이었다
그렇다그것은 이미 오랜 옛날 내가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던 시각이었다.
그러한 때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언제나 가볍고 꿈도 없는 평온한 수면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무엇인가 달라진 것이 있었다왜냐하면 내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서 

다시 내 감방에 들어서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여름 하늘속에 그려진 낯익은 길이 죄 없는 수면으로 흘러갈 수도 있고

어두운 감옥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것처럼. P147


이방인은 1942년에 쓰여져 노벨문학상을 받고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책으로 
많은 분들이 읽었을 책인데 나는 이제서야 이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소설책을 좋아하신 하지만 세계고전소설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손이 잘 가지 않아 거의 읽어보지 못했다.
책을 편식하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 책에서 주인공의 사건의 

사작을 알리는 도입부 부터 어두침침하고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끝까지 읽는 동안 뫼르소의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며 감정이입을 시키게 만들었다.
절대 흔들리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뫼르소는 너무 나도 정직하고 
모든게 순리라고 생각하며 받아 들인다.
하지만 한 남자의 살해로 인해 재판을 받으면서 감방생활을 하는 

그는 정욕, 수면욕, 식욕등의 욕망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도 잠깐의 욕망뿐... 

그에게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도 그는 무덤덤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 듯 했다.
결코 재미로 읽을 만한 책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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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노경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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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나모리 가오즈는 워낙 유명하신 분이셔서 경영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실 줄 알았는데  책소개와 시작하며를 읽고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60년 가까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내가 배운 단 한가지' 라는 문구에 솔깃했다.
경영을 하면서 필요한 자질이라던지 깨달음, 노하우 등이 분명 있으실 것이다.
인생에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 이분이 경영을 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어떤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수 배우기 우고 싶었다.


'나의 인생 방정식 : 인생과 일의 결과 = 사고법 X 열의 X 능력'
3개의 변수로 이루어 진다고 되어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편안함 속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총 27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혀 지루함이 없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현명
사람은 긍지에 몰려 전전긍긍하다가도 진지한 태도로 문제와 맞붙기만 하면
평소에 상상도 못했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노력의 끝에는 자신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멋진 미래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P63


근면
지금 형편이 어떻든지 중요하지 않다.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이며 죽을힘을 다해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그렇게 고생한 경험이 훌륭한 인간성을 만들고 풍요로운 인생을 실현한다고 믿는다. P77


도전
도전이란 그저 용기를 내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단순히 무턱대고 가능성을 믿는 것도 아니다.
도전에는 '어떻게 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궁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P131


공부
꿈은 매일의 평범한 노력이 쌓여야만 실현되는 법이다. P137


반성
모든 인간에게 숨어 있는 아르다운 마음이 반드시 겉으로 드러날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마음이 나날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부지런한 정원사처럼 내마음을 손질할 것이다. P181


이타
인생의 방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이것을 꼭 깨닫기를 바란다. P205




'꿈은 매일의 평범한 노력이 쌓여야만 실현되는 법이다.' 라는 문장과
' 인생의 방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이것을 꼭 깨닫기를 바란다. '  라는 문장이 제일 와 닿았다.
거창하게 무언가를 이룰려고 하고 목표를 무리하게 잡았던 나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부끄럽게 느껴 졌던 부분이였다.
그냥 묵묵히 꿈을 향해서 꾸준히 실천만 했어도 되었을 텐데 말이다...
지금부터라도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겠다.
오늘을 잘 살면 내일이 보이고 내일이 보이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도 있는데~
이나모리 가즈오 작가님의 눈을 통해 인생을 바라본 안목이지만,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은 인생을 좀더 의미있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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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몰입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초집중력 탐구
제갈현열.김도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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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몰입이라는 책은 특이하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몰입을 어떻게 해서 좋은 성적을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
보통 자기계발서나 이런 책들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 성공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신선함에 먼저 끌렸던 책이였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세부적으로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인터뷰를 통해서 글을 써서 그런지 입체적인 느낌도 들었다.


우리는 사람들이 더 자신만 생각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이기적이라 자책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최소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려는 노력만큼은, 그 선택만큼은 옮은 것이기 때문이다. P71


즉 '잘하면 좋아하게 된다'라는 말에 휠씬 더 공감 할 수 있었다.
일단 잘하게 되면, 자기 분야에서 성취하게 되면 
그 분야가 좋아지든 성취하는 일이 좋아지든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렇게 생긴 흥미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P132



우리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감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생각이 들 정도로 선수들은 엄청난 몰입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금메달을 손에 쥐었던 것이였다.

그냥 타고난 운동신경과 타고난 재능으로 운동선수가 되어서 

금메달을 땄던 것이 아니였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온다.
열심히 하다 보면 지치는 순간이 찾아오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슬럼프에 빠져 자신을 부족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슬럼프란 노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다.
슬럼프가 왔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다.
그러니 찾아왔다는 사실은 즐기고 찾아온 순간 잠깐 숨 고르기를 하면 된다. P147


혼자 걷는 길이지만, 혼자만이 해낼 수 없는 길이 바로 몰입의 길이다.
나의 성장과 노력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당신은 반드시 목표에 몰입할 수 있다. P233



그에 비해 나는 죽을 만큼 자신과 싸워 목표한 바를 이룬적이 없었던 것 같다.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당분간 육아 휴직으로 일을 쉬어야 하는데 그동안 나를 돌아 보면서 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올림픽 선수들 처럼 죽을힘을 다해 노력 해야겠다. 
이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목표한 바와 꿈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사람들이나 큰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책을 통해

힘을 얻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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