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 당신의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먹이는 한 방!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는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자기주관이 

분명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착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말은 잊어버려야 한다. 마냥 착해서는

타인에게 끌려 다닐 뿐 나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진정한 선, 혹은 진실에만 신경쓰기로 한 것이다.
남의 말 한마디에 원칙도 없이 휩쓸리고, 스스로를 억압하면서 '유약한 것이 

곧 선량함'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에 메인 사람에게 휘들리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진정으로 착한 사람이 소위 선량함이라는 명분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는 

것만큼 우스운 일도 없지 않겠는가 P26


빛나는 여생을 그렇게 보내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심장이 조여지고 가슴이 답답해질 때면, 
마음속으로 '젠장, 꺼져버려! 주문을 외쳐보자. P74


바라지 않는 일이 자꾸 벌어진다면 잠시 멈춰서 
혹시 나 자신이 스스로의 희망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또 자신의 행동이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자꾸 불러온다면,
역시 잠시 멈춰 서서 내가 세상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 해봐야 한다. P93


당신이 말하는 사랑의 행동이 이런 것이라면 부디 당장 멈추고, 
자신의 미성숙함을 인정하기 바란다. 
미성숙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돌보기도 벅차다. P119



아이를 교육시킬때에도 '착한사람이 되거라' 라는 막연한 말보다는 

현명하게 판단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연인관계에 있어서도 직장생활, 친구관계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어 날법한 

사례들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왜 그런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쉽게 읽힌다.


당신의 인생은 바로 당신 자신이 써내려가는 것이다.
선량할지 그렇지 않을지도 역시 타인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당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을 고수해야 한다. P170


나를 알고 세상을 이해하면 어떤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하고 

강한 내면을 기를 수 있다.
내면이 강한 사람은 그 자체로 빛이 나며, 주변 사람에게 올바른 선의를 

베풀게 된다. P178


좋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나의 잘못이다.P188


남이 자신을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삶 자체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P204



그 중에서 결혼을 하면 여자가 남편한테 전적으로 맞추어 주는 헌신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꼭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된다.
부인도 꿈이 있고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남편의 뜻에 따라야하고 

독박육아를 도맡아야 하는 무조건 적인 헌신보다는 조율을 통해 배려와 이해로 

'나'도 지키고 가정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착하면 쓸모가 없고 나쁜사람이 되어야 잘살아 라는 책이 아닌 남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현명한 인간관계를 유지 시킬 수 있도록 와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다. 


설혹 우리의 선한 행동이 너무나 보잘것없고 하찮은 듯 보인하 할지라도,
당신과 나는 분명히 이 세상이 이룩해낸 가장 위대한 성과중 하나다. P2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 카를로 로벨리의 존재론적 물리학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서적은 처음 읽어 본다. 고등학교때 이후로 과학을 본적이 없는 나...
남편은 과학중에서도 특히 물리에 관심이 많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때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에 특히 관심이 많아 이책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글만 봤을 때에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책을 읽어 보니 강의, 이야기 하듯이 

글이 적혀져 있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26세기 전, 밀레토스에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이슈타인까지 가까운

연결 관계가 있는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오직 신들만이 세계의 신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인간이 처음으로 의심을 던진 곳도 이곳입니다. P22


세계를 구성하는 한 원소에서 다른 원소로 바뀐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물리학이 싹튼 것이었습니다.
거칠고 초보적이긴 하지만 올바른 방향이었죠.
세계의 숨은 질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발상이, 그것도 거대한 방살이, 
거대한 비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P24


우리 반에서 우주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요.
저는 공간에 대해 정말 관심이 많아요.
저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슈타인 교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싶어요. P110


아마도 이십 대 때나 그런 망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런 것이 세계에 대한 이론이 된다고 믿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자연의 깊은 구조를 이런 식으로 남들ㅇ보다 더 잘 이해하려면, 
어쩌면 우리도 이십대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시간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슈타인이 깨달았던 것이 이십 대였듯,
데마크의 그날 밤 하이젠베르크도 그랬습니다.
어쩌면 서른이 넘고 나면 더 이상 자신의 직관을 믿을 수 없는 것일지도...P121


이러한 끊임없는 의심, 그것이 더 나은 과학의 깊은 원천입니다. P142



물리를 이렇게 배웠으면 조금더 쉽고 재미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들 정도였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읽어 줘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고속성장의 조건 PDCA - 초고속성장의 조건
미키 다케노부 지음, 김정환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을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한 일을 되돌아본다.
이는 달리 말해, 평범한 사람도 날마다 결화를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면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P38




일본 최대 IT 회사인 소프트뱅크의 성공사례를 가지고 PDCA를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PDCA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나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업무에 적용해서 실행하기까지가 사실 쉽지는 않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어떻게 실천을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일 수도 있다. 
나는 PDCA라는 용어와 어떤건지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해서 이 책을 계기로 자세히 알아 보고 싶었다.


초고속성장의 조건 PDCA에서는 고속 PDCA를 사용하면 초스피드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속 PDCA 실행 8단계를 시작으로 월간, 주간이 아니라 ‘매일’의 목표를 설정한다[고속 PDCA의 ‘P’], 동시에 모든 수단을 시험해 본다[고속 PDCA의 ‘D’], 결과를 ‘숫자’로 엄밀히 검증한다[고속 PDCA의 ‘C’] , 가장 좋은 방법만을 발전시킨다[고속 PDCA의 ‘A’] 를 세부적으로 알려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타인의 힘’을 빌려 PDCA를 더욱 빠르게 실행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끝이 난다.

소프트뱅크의 CEO인 손정의 경영비결을 엿볼 수 있었고 기업에만 적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실행방안으로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렇지 않게 사는 것 같지만 사실 나는 아프다
문기현 지음 / 자화상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당신안녕한지 말이에요.
오늘 밤은 당신이 조금 위안이 되고따뜻한 마음으로 잠들었으면 해요“ 

라는 말이 눈에 제일 먼저 띄였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위로 받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게 사는 것 같지만 사실 나는 아프다라는 제목과 글의 내용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친구는 웃어주는 것.
가족은 지켜주는 것.
동료는 나누는 것.
나는 이 말을 기억하고 산다. P27


나라는 형태를 조금 더 잘 그려내고 싶을 뿐이다.
그저 그뿐이다. P28


살다보면 그런 것도 있더라.
싫은 게 아니라, 지쳐서 더 이상 하기 싫은 것들. P41


힘들게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던 어느 저녁,
아버지의 마음을 느낀 적이 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어떻게 나를 지금까지 키우셨던 것일까?
나는 시작도 하기 전에 겁에 질려 떨고 있는데
그렇게 매일이 지치고 어렵기만 한데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생각이 가득한데... 
살아가는 게 왜 이리도 힘이 드는 걸까?
간격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자꾸만 멀어져서
나도 우리 아버지처럼 술잔을 기울이는 구나. P53


정말이지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다 된다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지금 내 몸 하나 어쩌지 못 하고 있는 내가
그저 초라하게 여겨질 뿐이다.
그러나 나는 다시 웃는다.
누군가가 왜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울어서는 아무것도 될 일이 없으니까. P72


우리가 더딘 이유는 더 많은 감정과 경험으로 무장을 하고 
나를 위해 더 좋은 곳으로 올려놓기 위한 것이니까요. P116


노력을 해도 잘 안 된다면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나랑 잘 안 맞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도 노력한 게 아까워서 놓기 싫다면 지겨울 때까지, 
정말 싫어질 때ᄁᆞ지 해보면 돼요.
그렇게 지겹고 힘들고 지칠 때, 그때 다른 걸 해요.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말이죠.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아요.
당신 탓 아니니까요. P134


기회는 항상 함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그러니, 당연히도, 그 앞에서는 조심스러워진다.
“내게 이런 기회가 올 리 없어” 하고,
기적은 그럴 때 일나난다.
내가 늘 선택했던 ‘안전’이라는 길을 버리고
과감히 새로운 길을 택했을 때,
준비된 능력, 한 번쯤 더 고려하는 신중함.
보다 용기 있는 나.
기적을 이루는 세 가지 재료이다. P145


어쩌다. 어른이 되었지만...
그렇게 이제는 내 앞가림은 내가 해야 하고 사회에도 
뛰어들어 돈도 벌고 가정도 챙겨야 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 하고...
이거 정말 어쩌다 어른이 되어서 책임질 거 투성이가 되었지만 불평하지 않으려구요.
그래도 어머니, 아버지의 희생과 노력 덕에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그랬듯,
저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P156


사랑에 관한 글이 아닌 인생을 살면서 느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가 출산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이야기에 좀더 

공감이 많이 되었을 수도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생각도 나고 지나갔던 나의 청춘도 생각나고, 

사회생활을 했을 때도 생각나고, 이상하게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주변사람들과 

과거의 일들이 생각이 났었다. 눈물이 살짝 나기도 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과 책의 내용이 잘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책은 달콤한 간식을 먹으면서 읽으면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저도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 - 내 마음을 옭아매는 영혼의 감옥
저우무쯔 지음, 하은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게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 몰라?"라는 말을 부모님께 정말 많이 들은 말이다.
지금 결혼해서 까지도 아직 애로 보이시는지 가끔 잔소리 하실 때 이런 말을 쓰신다.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를 읽으면서 자녀교육서적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우리 부모님 그리고 우리도 부모가 되면 비슷하게 자녀를 대할 지도 모른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혀 줄 수 있도록 키워야지라고 

다짐하게 되는 책이다.


피해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점점 홀대하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관은 

사라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며 결국에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만다. P54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욕구와 감정이 있다.
이는 존중받아 마땅한 것이다. P87


나는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고 의미가 있다. 
자존감이란 이처럼 ‘자싱네 대한 완전한 수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P94



요즘 '자존감'이라는 이야기를 TV나 강연, 책으로 많이 봤을 것 이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자존감 키우기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책에 그부분을 잘 다루고 있다.
정서적 협박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으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실천 방안들이 곳곳에 있고 어디서부터 정서적 협박이 시작되었는지,  

정서적 협박에서부터 나를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 
이야기와 방법이 쉽게 설명이 되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런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성공을 좇으며 
‘외부의 평가’를 지나치게 신경 쓰면서 인생의 목표와 기준으로 삼는다.
이들의 삶은 늘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된다. P96


나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하나라는 걸.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으면 계속 증명하라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돼.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꼭 증명해야만 할까?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왜냐하면, 난 좋은 사람인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P97


'진짜 내 모습‘으로 살면 나의 감정이나 생각이 천천히 보이기 시작하고 
그것을 수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도 나를 보여줄 용기가 생긴다.
그래야 비로소 ‘진짜 나’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그럴 때 자신을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된다.
꼭 기억하자.
진짜 나의 모습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P112


정서적 경계선을 정확히 세우고 알리는 것은 내가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더불어 내 감정과 생각은 타인의 종중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스스로 믿기 시작했다 는 뜻이다.
그렇게 나는 나의 인생을 선택할 수 있다. P182



심리학에 관한 책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건 확실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