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 하고 말할수 있지만 무슨 일이든지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 하고 말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제게도 유혹의 힘은 너무 강했고,
그 유혹 뒤에 찾아온 자책은 그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무거웠습니다. 이것은 저뿐만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이마음을 안고서 좁은 길로 들어가길 희망해봅니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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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된 것이 모두 정직한(존경받을 만한) 것은 아니다.
-『학설휘찬(학설모음집)』 50, 17, 144

무엇이 허용되는지뿐만이 아니라 무엇이 존경받을 만한가도 고려되어야 한다.
『학설휘찬』 23, 2, 42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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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 의식이 찾는것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고, 이 답은누구도 가르쳐주지 않고 가르쳐줄 수 없으며, 결국 나 스스로찾아야만 한다고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인간이 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듯이인간이 인간을 만나는 데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가운데 자기 자신을 만나는 일은 그 누구를 만나는 일보다도 더그렇습니다.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찾으면 만나 뵐 것이다. (신명 4,29)
나는 무엇을 찾습니까?
나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당신은 무엇을 찾고,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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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처럼 서로 다른 세 배역이 한 명의 인간인 내 안에 함께 존재합니다. 남이 가진 하나가 없어서 간절히 목말라하는 나, 그 부족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나, 그와 반대로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느냐고 말하는 또 다른 나. 이 세 배역 모두 내안에 있는 나입니다. 여기에서 "건강해지고 싶으냐?"라는 말이왜 "온전해지고 싶으냐?"라는 의미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인간은 병이 낫고 싶지만 동시에 그대로 머물고 싶은 마음도 있기때문입니다. 지금의 환경이나 조건이 좋지는 않지만 익숙한 것에서 떠나기 싫은 마음이 동시에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이고,
그래서 인간은 온전해질 수 없는 존재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불온전함이 우리가 가진 아픔이 ‘들것일 겁니다. 그렇기에우리는 예수의 질문과 답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건강해지고 싶으냐? (...)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요한 5,6-8)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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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다고 느꼈을 때 저는 저를 둘러싼 문제들이 한 번에 해결되기를 바랐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어떤 문제도 한 번에, 단칼에 해결된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타인과 관계된 문제이면 더욱 더 그랬습니다. 관계에 의한 문제는 과거나 지금이나, 저나 다른 누구나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떤 문제에 있어 저 자신이진보와 성장이 전혀 없는 것 같을 때, 제 마음에 들어온 성경구절은 ‘길을 걷다가 지친 예수‘였으며, 그가 ‘마음이 북받쳐눈물을 흘리는 모습‘(요한 11, 28-37)이었습니다.
그도 나처럼.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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