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로저스가 쓰레기 문제를 다룬 『사라진 내일에서 밝힌 것처럼 "KAB는 환경운동의 포화가 자연을 치명적이며 대대적으로 파괴하는 기업을 비켜가게 만들고 (・・・) 악명 높은 ‘쓰레기벌레(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ㅡ옮긴이)‘를 진짜 악당으로 지목했다." 그러니 내가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당연할 수밖에.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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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쓰레기가 쓰나미처럼 내 인생을 관통하더라도 내가 그 쓰나미를만든 건 아니다. 따라서 쓰레기와 오염과 온실가스는 인간의 천성에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
5. 그런데 역사를 살짝 거슬러 올라가보니 내가 너무나 죄가 많고 이기적인 인간인 것처럼 느껴졌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리 때문에 오염이 시작됐습니다. 우리가 그걸 멈출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를 기억하는가? 온갖 쓰레기들 때문에 울부짖는 미국 원주민들을 등장시킨,
‘미국을 아름답게 (KAB, Keep America Beautiful)‘라는 단체의 공익광고문구였다. 그런데 이럴 수가! 알고 보니 KAB의 설립자가 재활용이가능한 일회용 음료수 캔과 병을 창안한 아메리칸 캔 컴퍼니와 오언스-일리노이 글래스 컴퍼니이다. 그들은 종이컵회사부터 석유회사에이르기까지 오염의 주범인 동료 기업들을 모집해 KAB를 후원하고,
KAB를 이용해 쓰레기와 오염의 주범이 기업이 아니라 개인이라는 인식을 널리 퍼뜨렸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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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다가 문제는 우리의 욕구 그 자체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 우리의 욕구를 해소해주는 방식이다. 피자를 먹고 싶어하는 내가 잘못된 게아니었다. 피자를 일회용 종이접시에 놓고 파는 게 문제였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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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는 데 따르는 보상이 있다. 여기서 질문 내 입장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는 데 어떤 보상이 있을까?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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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사는 모습을 보면 의아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비닐봉지를 위해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오십보백보인 종이봉지를 위해) 우리의 건강과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별의 위기를기꺼이 자초하고 있으니 말이다.
만약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면 - 내가 보기에는 이미 선택의 기로에놓여 있다 - 비닐봉지와 온갖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넘쳐나는땅에 한 표를 던져야 할까, 바다거북이 살고 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운아이들이 사는 땅에 한표를 던져야 할까?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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