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톰 - 40년 만에 찾아온 부의 변곡점
김한진.송주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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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는 끝났다.

이 얼마나 섬뜩한 문장인가....


일단 이 책은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기본 원리를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자본주의에서는 통화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늘어난 통화량으로 인해 화폐 가치는 하락하고

이로 인해 모든 상품의 물가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1부에서는 지금까지 세계가 걸어온 유동성 팽창 과정과

연준의 통화 정책, 금융 정책 등의 영향을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잔재하는 통화 유동성 더미가 물가와 금리에 미칠

영향과 세계경제에 구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들에 대해 말한다.

👉🏻 분업질서의 변화, 기후와 환경 변화,

고령화와 생산성 혁명으로 인해

앞으로 수년간 물가와 이자율이 장기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거라고 예상하는데,

3부에선 (우리가 가장 궁금해할 ㅋㅋ)

위의 현상으로 인해 일어날 자산 시장의 반응과

투자 솔루션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 지난날 뿌려진 유동성의 씨앗이

실물 인플레와 자산 인플레에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면서

위험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고

안전자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한다.

4부에선 세계경제 프레임의 변화에 맞춰

정부와 기업들의 대응 전략과 금융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전략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이제 지난 40년처럼 저금리·저물가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을 많이 접하게 된다.

저자 또한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공부만 했었는데

(주식은 차트 공부만 했었고...)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을 기업의 주식과

안정성이 높은 채권, 해외 주식 등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거시경제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나와서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100% 흡수한 건 아님..ㅋㅋ)

경제 초보자는 사전 지식을 쌓은 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 EBS 자본주의

(경제공부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첫 번째로 봐야 하는 책)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이후의 현상을 정말 쉽게 설명한 책)

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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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차 감정평가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가격의 비밀 - 한 권으로 끝내는 감정평가의 모든 것
권자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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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는 어떤 일을 하고

감정평가의 과정과 방법

부동산 가격 결정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책이다.

회사 대출 연장 건으로 사옥 감정평가하러 오셨던

평가사님을 뵌 적이 있는데

감정 평가를 하는 과정을 자세히 알고 나니

그분이 하셨던 체크들이 이해가 되었다.

솔직히 나는 감정평가사가 되려는 것도 아니고

당장 감정평가를 의뢰할 일도 없어서

이 책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본 건 부동산 가격 형성 요인이었다.

특히 아파트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그 부분이 제일 관심이 갔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파트 가격 형성 요인에는

1️⃣ 물리적 특성 :

평형, 평면 구조, 방 수, 욕실 수, 난방 형태, 용적률 등

소형 < 대형, 2베이 < 3베이, 개별난방 > 중앙난방

으로 단가가 높아진다.

2️⃣ 단지 특성 :

단지 규모(세대 수), 부대시설과의 접근성, 브랜드

대단지(1,000세대 이상)일수록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단가가 높아진다.

3️⃣ 입지적 특성 :

학군, 역세권, 대중교통 종류, 주변 상권,

편의 시설 접근성, 혐오시설 근접 여부

학군과 역세권이 가장 중요!!

4️⃣ 환경적 특성 :

아파트 방향, 조망, 층간 소음, 프라이버시, 지역 범죄율

남향, 영구 조망 확보될수록 단가가 높아진다.

5️⃣ 시간적 특성 :

경과 연수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하락하지만

재건축 사업성이 높은 아파트 단지는 크게 오른다.

위의 요인들을 기준 삼아 가격을 메기는 것까지는

설명하고 있진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사거나 팔 집이 어떤 요인들로 인해

가격 형성이 되는지 알고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는

요인들을 잘 생각해서 결정하면 될 것이다.

✅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이 궁금하거나

✅ 감정평가의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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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수록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 피터 드러커와 함께하는 자기경영 이야기
홍성욱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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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이라는 책이 인생을 바꿀 만한 사건이었다고

말하는 저자가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원칙을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P.227

라는 바람을 담아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원칙을

저자의 언어로 풀어 낸 책이다.

'자기경영'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양한 능력과 에너지를 자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지식노동자의 목표는 조직의 성과를 내는 것이고,

이는 목표 달성 능력으로 평가된다.

피터 드러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습관적 능력으로

🔑 활동의 초점을 외부 세계에 맞춘다.

🔑 자신의 시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안다.

🔑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 강점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

🔑 목표 달성을 위한 의사 결정을 내린다.

위의 5가지를 말하고 있다.

목표 달성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이다.

P.65

목표 달성 능력은 배울 수 있는 것이고

반드시 배워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피터 드러커가 주장하는

5가지 목표 달성 능력을 확대해

지식 노동자의 7가지 역량을 제시하며

이 방법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실행을 반복해

몸에 익히라고 말한다.

📍 목표 관리 역량

📍 시간 관리 역량

📍 환경 관리 역량

📍 원칙 활용 역량

📍 강점 활용 역량

📍 상호 공헌 역량

📍 자기 성장 역량

즉,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 능력과 지식 노동자의 7가지 역량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것.

나는 위의 역량 중 강점 활용 역량에 주목했다.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성과를 내는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나에 대해 알고 내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으라고 한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

올바른 목표를 달성하는 효과적인 삶을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라는 질문으로 삶의 목적을 뚜렷이 하라고 한다.

책의 2부에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프로페셔널의 조건] 책을 읽게 된

홍대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자기경영을

어떻게 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데

저자가 피터 드러커의 원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열의가 그대로 느껴지는 파트였다.

피터 드러커님에 대해 잘 몰랐지만

(아니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지만 ㅋㅋ)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인생의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싶은

✅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 그 역량을 배우고 실천해 자기경영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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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앞서가는 사람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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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질문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기 발전을 위해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른 사람에게 하는 질문.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AI에게 하는

적절한 질문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질문에 대한 중요성은 많이 인식되어 왔지만

이제는 AI에게 하는 질문까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은 이제 필수인 것이다.

이 책의 나와 다른 사람에게 하는 질문 방법도 배울 점이 많았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ChatGPT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다.

AI며 ChatGPT며 많이 들어는 봤지만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은 없다.

사실 나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아주 늦다..

(키오스크도 최근에서야 사용했을 만큼...ㅋㅋ)

이 책에서 본 ChatGPT는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다.

정말 이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많은 일들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음을 느꼈다.

하지만 저자는 이 기술을 잘 사용하기 위해선 질문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한다.


📎 질문을 잘 만들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 명확한 니즈, 구체적 미션

📍 질문의 범위 정하기

📍 특정 정보로 요청하기

📍 오픈엔디드 질문 사용

📍 배경 정보 제공

📍 질문의 목적 명시

📍 대화 형식 이용하기

📎 질문의 디테일을 만들어 주는 구체적인 방법은

📍 항목별로 답변을 요구

📍 구체적 사례나 시나리오를 요구

📍 개수 지정

📍 비교 대상 지정

📍 포인트와 포인트를 지정


저자가 ChatGPT를 활용한 예시가 나오는데 같은 질문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ChatGPT의

대답을 보며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ChatGPT에게 질문할 때 감성적으로 호소하면

답변이 더 길어지고 정교해진다고 해서 소름이 돋았다.

잘하면 팁을 준다고 하면 더 적극적으로 답변한다고도 한다. ㅋㅋ

감정이 없는 AI이지만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고

그에 대한 답변도 달라진다고 하니 너무 놀라웠다.

그동안 거부하고 있었던 이 기술을 드디어 받아들이고

접하고 공부하고 훈련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 ChatGPT ~ 딱 기다려!! )

이 책은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세한 연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책에 나온 방법으로 연습해 나간다면

나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ChatGPT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 좋은 질문으로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은

✅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는 질문을 하고 싶은

✅ ChatGPT를 좀 더 잘 활용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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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하는 법 - 당신의 돈과 인생에서 최대치를 뽑아내는 법
빌 퍼킨스 지음, 김준수 옮김 / 마인드빌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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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의 리뷰에 앞서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 다 쓰고 죽자! '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는 늘 이 생각을 해왔다.

아직 쓰고 죽을 만큼 돈이 없어서 그렇지..ㅋㅋ

돈을 많이 벌면 반드시 다 쓰고 죽을 생각이다.

이 책은 어떻게 다 쓰고 죽을지에 관한 책이다.

단순히 '돈을 쓴다'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남김없이 돈을 써야 하는지를 말한다.

그것은 바로 경험.

죽는 날과 특정 경험을 즐길 수 없게 되는 날은

완전히 별개임을 깨닫고 그 나이에 최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경험을 추구해야 된다.

나는 이 책의 타임 버킷이라는 개념을 모든 사람

들이 알고 실천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임 버킷은 5~10년 주기로 가장 이상적인

시기에 반드시 경험해 보고 싶은 활동/이벤트를

적어보는 것이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 무한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그것을

이루려는 목표를 향해 살아가면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하프 마라톤 완주(풀코스는 넘사벽)라는

경험을 오래전부터 꿈꿔왔지만 이걸 60대,

70대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은 꾸준히

하신 분들이고 ㅋㅋ)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늦기 전에 지금 당장

도전하려고 한다. (당장은 1분 달리기부터)


그럼 언제부터 모든 돈을 쓰기 시작해야 되는 걸까?

순자산이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했을 때가

인생의 정점이며 인생의 정점은 아직 경험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때

(너무 나이가 들지 않았을 때)

경험에 돈을 쓰기 시작하는 때라고 말한다.

연간 생활비에 남은 기대수명을 곱한

생존을 위한 임계치를 알고 단순 생존에 대한

걱정이 해결되면 인생의 정점을 숫자가 아닌

날짜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날짜는 생물학적 연령을 말함으로

순자산의 정점을 찍을 때까지 생물학적 연령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단순 생존을 위한 임계치에 빨리

도달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도 생각했다.

나는 지금 부동산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

하기 위해서 수입 대비 많은 비율로 저축 중이다.

남들이 하던 거 원래도 잘 못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당연히 더 안 하고 생활하고 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돈 안 쓰는 일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지금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쌓아나가야겠다는 생각과

부모님들과 우리 부부의 건강과 추억을

위해서도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장 큰돈 들어가는 경험은 못해도

공짜 경험, 소액 경험들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나가야겠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 나가는 사람보다

돈과 건강, 시간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이 책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거라 말한다.

나는 이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현재 어렵게 생계를 위해 일한다고 해서

미래에도 그럴 거라 확정할 수 없고

현재 돈과 건강, 시간에 충분한 여유가 없더라고

책에 나온 방법들을 미리 알아두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하는 것도 쉽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기 부여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즉, 죽기 전에 시간과 돈, 생명 에너지를 모두

쓰고 죽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또한 현재를 행복하고 즐기면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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