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의 리뷰에 앞서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 다 쓰고 죽자! '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는 늘 이 생각을 해왔다.
아직 쓰고 죽을 만큼 돈이 없어서 그렇지..ㅋㅋ
돈을 많이 벌면 반드시 다 쓰고 죽을 생각이다.
이 책은 어떻게 다 쓰고 죽을지에 관한 책이다.
단순히 '돈을 쓴다'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남김없이 돈을 써야 하는지를 말한다.
그것은 바로 경험.
죽는 날과 특정 경험을 즐길 수 없게 되는 날은
완전히 별개임을 깨닫고 그 나이에 최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경험을 추구해야 된다.
나는 이 책의 타임 버킷이라는 개념을 모든 사람
들이 알고 실천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임 버킷은 5~10년 주기로 가장 이상적인
시기에 반드시 경험해 보고 싶은 활동/이벤트를
적어보는 것이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 무한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그것을
이루려는 목표를 향해 살아가면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하프 마라톤 완주(풀코스는 넘사벽)라는
경험을 오래전부터 꿈꿔왔지만 이걸 60대,
70대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은 꾸준히
하신 분들이고 ㅋㅋ)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늦기 전에 지금 당장
도전하려고 한다. (당장은 1분 달리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