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하는 법 - 당신의 돈과 인생에서 최대치를 뽑아내는 법
빌 퍼킨스 지음, 김준수 옮김 / 마인드빌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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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의 리뷰에 앞서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 다 쓰고 죽자! '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는 늘 이 생각을 해왔다.

아직 쓰고 죽을 만큼 돈이 없어서 그렇지..ㅋㅋ

돈을 많이 벌면 반드시 다 쓰고 죽을 생각이다.

이 책은 어떻게 다 쓰고 죽을지에 관한 책이다.

단순히 '돈을 쓴다'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남김없이 돈을 써야 하는지를 말한다.

그것은 바로 경험.

죽는 날과 특정 경험을 즐길 수 없게 되는 날은

완전히 별개임을 깨닫고 그 나이에 최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경험을 추구해야 된다.

나는 이 책의 타임 버킷이라는 개념을 모든 사람

들이 알고 실천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임 버킷은 5~10년 주기로 가장 이상적인

시기에 반드시 경험해 보고 싶은 활동/이벤트를

적어보는 것이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 무한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그것을

이루려는 목표를 향해 살아가면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하프 마라톤 완주(풀코스는 넘사벽)라는

경험을 오래전부터 꿈꿔왔지만 이걸 60대,

70대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은 꾸준히

하신 분들이고 ㅋㅋ)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늦기 전에 지금 당장

도전하려고 한다. (당장은 1분 달리기부터)


그럼 언제부터 모든 돈을 쓰기 시작해야 되는 걸까?

순자산이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했을 때가

인생의 정점이며 인생의 정점은 아직 경험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때

(너무 나이가 들지 않았을 때)

경험에 돈을 쓰기 시작하는 때라고 말한다.

연간 생활비에 남은 기대수명을 곱한

생존을 위한 임계치를 알고 단순 생존에 대한

걱정이 해결되면 인생의 정점을 숫자가 아닌

날짜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날짜는 생물학적 연령을 말함으로

순자산의 정점을 찍을 때까지 생물학적 연령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단순 생존을 위한 임계치에 빨리

도달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도 생각했다.

나는 지금 부동산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

하기 위해서 수입 대비 많은 비율로 저축 중이다.

남들이 하던 거 원래도 잘 못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당연히 더 안 하고 생활하고 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돈 안 쓰는 일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지금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쌓아나가야겠다는 생각과

부모님들과 우리 부부의 건강과 추억을

위해서도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장 큰돈 들어가는 경험은 못해도

공짜 경험, 소액 경험들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나가야겠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 나가는 사람보다

돈과 건강, 시간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이 책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거라 말한다.

나는 이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현재 어렵게 생계를 위해 일한다고 해서

미래에도 그럴 거라 확정할 수 없고

현재 돈과 건강, 시간에 충분한 여유가 없더라고

책에 나온 방법들을 미리 알아두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하는 것도 쉽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기 부여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즉, 죽기 전에 시간과 돈, 생명 에너지를 모두

쓰고 죽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또한 현재를 행복하고 즐기면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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