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1분 - 가치 인생을 위한 하루 1분의 좋은 습관
신경하 지음 / 은행나무 / 200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  - 아랍 속담

책속에서 구한 아랍 속담이다. 생각하게 만드는 글..
인생에는 맑은 날만 있을 수도 없고. 또 맑은 날을 바라지 말라는 뜻이라는 글로, 흐린 날이 있어야만 또 화창한 맑은 날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1분 1초가 모여. 하루 하루가 모여. 지금의 27살인 내가 있다.
그 많은 시간들은 1분. 1초들은 어디로 흘러가 버렸을까-
저자인 신경하 목사님께서는 "하루1분,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
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매일 아침 1분-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인생을 계획하고 행복을 계획하라는 그의 말이 이 한권의 책을 만들었다.

종교적 느낌이 짙은 책이긴 하지만 일종의 자기계발류의 책이라고 생각된다. 각 페이지의 하단에 좋은 글들이 적혀있다.한 페이지씩마다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저자인 신경하 목사님의 이야기도 담겨 있는 음식에서 소금이 빠질수 없는 것처럼 소금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잔잔한 이야기들로 나를 일깨우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었고,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 읽으면 더 좋을책일것 같다 - *^^*

"그 사람이 옳음을 증명하는 길은 두 가지다. 하나는 올바른 자에게 칭찬을 듣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옳지 못한 자에게서 비방을 당하는 일이다. 나중 것이 더 궁극적인 증거다." - p.25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받고 싶으면 먼저 존경하십시오. 이해받고 싶으면 먼저 이해하십시오. 용서받고 싶으면 먼저 용서하십시오. 섬김을 받고 싶으면 먼저 섬기십시오. 방법은 내가 먼저 하는 것입니다. - p.77

흔히 인생의 절반은 습관을 만드는 기간이고, 그 나머지 인생은 만들어진 습관에 따라 살아간다고 합니다. 힘쓰는 만큼 인생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멋진 것은 일생을 바쳐 할 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생을 바쳐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 p.1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
릴리어스 호턴 언더우드 지음, 김철 옮김 / 이숲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888년 조선.. 우리나라의 그때 상황을 외국사람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어떠하였을까?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일본인과 손을 잡고 권력과 정치를 누리며 온갖 권세를 부렸던 정치인들- 사람들은 가난하고 콜레라와 병에 찌든 나라.. 

사실 읽기전부터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던 책이다.
그동안 보았던 역사책들은 모두다 우리나라 사람의 시선으로 쓴 책이었으나 이 책은 한 미국여인이 우리나라 조선으로 선교사 활동을 하러 와서부터 제물포항에 도착한 이후부터 쓴 책이다.
책은 사실적이고. 또 어떤면에서는 감동적이다.여기서 내가 어떤면에서- 라고 쓴 이유는 언더우드 부인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순수 미국혈통인 미국여자이다. 그녀의 우리나라 조선에 대한 표현은 너무도 사실적이다. 직접 보고 느낀것을 솔직하게 표현한 책이라 더욱더 그랬다. 그녀가 우리나라 조선이 미개하다는 것을 아낌없이 적나라하게 표현했을때는 정말 가슴속에서 뭔가 뭉클한 느낌이 났다.

분통하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사실인것을.
그녀는 선교사 활동을 하기 위해 조선이라는 한 나라에 오게 된다.
그리고 조선에서 결혼을 하고 선교사 활동을 하면서 명성황후와도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는 관계로까지 발전했다고 한다.그녀의 결혼식날 명성황후께서는 후한 선물들을  보내주셨다.

명성황후 와의 첫 만남을 그녀는 이렇게 설명한다.이쁘다고는 말못할 왕비이지만, 점점 대화하면서 그녀의 지식이 얼굴에 전부 드러났으며 매력적이었다고.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병원인 광혜원으 부인과 책임자로 일했다. 조선에 먼저 선교사로 와있던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결혼해 30년 넘게 조선에 살면서 조선의 모든것에 대한 느낌을 책속에 담았다. 그리고 그녀의 무덤은 서울에 있는 외국인 무덤에 묻혔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나라를 본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었다. 물론 선교사의 활동으로 우리나라에 온 것이어서 책이 종교적 내용을 많이 다룬것은 사실이나 부분 부분 우리나라에 대한 서민들의 생활상. 그당시 선비들의 행동. 특히 명성황후에 대한 것은 깊이 인상에 남았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안타까웠던 부분은.. 언더우드 부인이 결혼을 해서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났을때 일이다. 신혼여행지로 이부부는 우리나라 각 지방을 돌아다니며 여행하기로 했다.
그 여행동안 그들은 가마를 타며 우리나라 서민들을 혹사시켰다.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마음이 아프고 분통이 터졌다.비오는 날에도 그들은 가마안에 있었으며 우리나라 사람 남자 2명이 그 가마를(한가마에 두명씩) 어깨에 지고 이동하면서 여행을 다닌것..

이것저것 약간 안타까웠던 부분이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슴이 뭉클해지거나 언더우드 부인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표현에 따뜻해지기도 한것은 사실이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 조선.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외국인에게 어떤 시선으로 비쳐질까? 현재의 또다른 언더우드 부인의 대한민국에 대한 책을 한권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

조선 여자들은 대체로 아름답지가 않다. 나는 그들을 누구 못지않게 사랑하고 내 형제처럼 여기는 사람이지만 그 일은 털어 놓아야겠다. 슬픔과 절망,힘든 노동,질병,애정의 결핍, 무지 그리고 흔히 수줍음 대문에 그들의 눈빛은 흐릿해졌고 얼굴은 까칠까칠해졌으며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불쌍한 대궐 여자들! 가정도 아이들도 없고, 아무런 목표도 없는, 꽉 닫힌 삶을 살고 있는 그들에게 아이야말로 신이 보낸 진정한 선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조선 사람들은 누구나 아이를 끔찍이 귀여워한다. 조선사람의 마음과 가정에 아이들은 언제나 "열려라 참께"와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지음, 김안나 옮김 / 북스토리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버지니아 울프의 책. 그녀의 일생을 들여다보노라니..(책의 마지막장에 실려 있음) 그녀는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은 여인이었다.그녀의 마지막을 보면.. 주머니에 돌을 채워넣은 채 우즈 강에 투신했다.. 였다. 인생에 있어 수많은 정신발작으로 고통스러웠던 그녀..하지만 현재의 우리는 그녀가 남긴 책을 마주하고 있다.

이 책 '자기만의 방'은 그녀가 1928년도에 케임브리지 여자대학 뉴넘과 거튼에서 '여자와 소설'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내용이다.여성이 왜 문학으로부터 제외되어 왔는지.. 그 오랜시간동안 왜 여자들이 책을 쓸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강연의 내용이라서 완전한 '여성과 소설'이라는 내용에 대해 깊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다른것으로 시선을 옮길수 없는 책이었다.

그녀는 심한 정신적 우울을 겪어서 그런지 몰라도 혼란스러운 그녀의 마음이 드러난 책이었다. 그녀가 생활하던 그 시대조차도 여자는 도서관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책에서는 전하고 있다.
도서관엘 들어가려던 그녀는 사서에게 저지를 당했고 그녀는 욕설을 퍼부었다. 강연을 듣는 학생들에게 돈을 벌고 여성의 지위를 찾으라! 라고 말했더 그녀. 그것이 소설을 쓰기위한 기반이라고 말한다.

지식인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아버지의 방대한 서재에 마음껏 드나들면서 지적인 자극을 받아 일찍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 그녀는 어릴적부터 매우 예민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을 얘기해 주는 것이리라...

양장본임에도 불구하고 원서의 모든것을 옮겨놓은 책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나왔던 여성작가들의 이름에 주를 달아놓아 쉽게 이해할수 있었고. 원서그대로 옮겨놓았다고 역자는 말하고 있다.
제목의 '자기만의 방'이라는 의미는.. 버지니아 울프 그녀가 말하고 있는 중심이었다. 여자여~! 자기만의 방을 가져라.. 라고 말한다.그 오랜 시절동안 여자들은 자기만의 방을 갖질 못했다. 여자의 재산또한 남자의 것이어야 했고. 자신만의 방은 없었다.

현재의 우리 여성들의 생활을 그녀가 들여다 봤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흐뭇해 했을까?? ^^
책의 목차는 첫 번째 방 에서부터 시작하여 여섯 번째 방까지로 해서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이라면.. 읽으면 좋을 책같다.. ^^


남성에게나 여성에게나 삶이란 험하고 어려운 투쟁입니다. 삶은 지대한 용기와 힘을 요구합니다. 우리 인간처럼 환상을 가진 피조물에게는 무엇보다도 자기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자기 확신이 없다면 우리는 요람에 누운 갓난아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공작부인의 책을 펴보면 똑같은 분노의 폭발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은 박쥐나 올빼미처럼 살고 짐승처럼 일하다가 벌레처럼 죽는다..." 마가레트 역시 시인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시대라면 그러한 행위가 어떤 종류의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려 놓았겠죠. 그러나 사실, 그 거칠고 풍부하며 교육되지 않는 그녀의 지성을 인간적 쓸모를 위하여 얽어매고 길들이고 교화활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주제가 아무리 사소하거나 아무리 광범위하다고 해도 망설이지 말고 모든 종류의 책을 쓰라고 하고 싶습니다. 여행도 하고 빈둥거리기도 하고, 세계의 미래나 과거에 관하여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책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길모퉁이에서 서성거리거나 사고의 낚싯줄을 강물 깊이 담글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돈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러분 스스로 소유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나는 결코 여러분을 소설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버지니아 울프

1882년 1월 25일 (영국) - 1941년 3월 28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헐리웃스타들의 쉬운 영어 따라하기]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 이 도서의 좋은 점

- 공부와 재미를 둘다 잡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헐리웃스타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면서 재미를 느꼈구요. 또 그들이 하는 영어 대화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죠.

* 이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도서

- 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

* 이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잘 나가는 그녀는 무슨 영어를 할까?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일반인들요~ 깊이 공부하시는 분들 말고 영어에 대해서 멀리하지 않고 가깝게. 가볍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지겹지 않게 읽히며 공부하는 책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 마음에 남는 '책속 한구절'

- 왜 저만 사람들의 관심을 유독 끌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헐리웃스타들의 쉬운 영어 따라하기]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헐리웃스타들의 쉬운영어 따라하기 - 스타들의 Gossip을 즐기며 영어를 익힌다!
JD KIM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영어와 멀리한지.... 어언. 4년이 흘렀다. ㅋㅋ공무원 공부할때만 해도 그래도 열중했었는데. -.-;오랫만에 접하는 영어관련 책이었다. 하지만 진짜 공부하기 위해서 이 책을 본다는 것보다는 그냥 생활영어 처럼 편안하게 넘기는 책이다. 헐리웃스타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서 그네들의 영어도 같이 엿볼수 있는 책이다.

먼저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다.
Part 1.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스타들의 유쾌한 영어
Part 2. 화려함 뒤에 숨겨진 스타들의 고충
Part 3. 크고 작은 사건이 쏟아져 나오는 곳, 헐리웃
Part 4. 예측불허, 사고뭉치 헐리웃 스타들

이렇게 4개로 나뉘어져서 스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대화가 영어로 나온다. (우선은 재미로 읽으면 되겠고) 그 다음장엔 그 대화를 풀어놓았다. 거기에 들어가는 단어와 숙어가 나열되어 있고, 해석되어져 있다.
헐리웃 스타들의 각종 어담과 함께 영어까지 공부할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될만한 책이였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