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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미로 여행 - 자기 자신을 발견한 사람은 행복하다
알렉스 로비라 셀마 지음, 송병선 옮김 / 청림출판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노란 띠지에 적혀 있는 MC몽의 글이 먼저 눈에 뛴다." 이 책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 인생의 전환점 같은 책이다." 책은 서른세살의 안젤라 라는 한 아가씨로 부터 시작된다. 그녀는 마을의 마트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몇번의 실수로 해고 통지서를 받게 되고 자신은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을 가진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 인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미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들이 읽어도 될 법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책 곳곳에는 드문드문 이야기와 엮어진 그림이 실려 있다.바쁘고 일상적인 매일을 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 자신조차도 스스로에게 묻고 있지만 확실한 답을 찾을 수가 없다.. 가끔씩은 더 힘든 시간이 올때마다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주인공 안젤라가 미로 여행을 하면서 그 속에서 만나는 누군가로부터 깨달음을 얻고 또 자신이 진정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는 자신만의 미로여행길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선 말이죠. 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왜 매일 아침 눈을 뜨는지를 알아야 해요. 그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결코 진정한 삶을 살지 못할 거예요. 그 이유들이 바로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존재의 이유는 자기 자신만이 발견할 수 있어요. 안젤라, 당신은 왜 살고 있나요?"
사람들은 자신의 유일한 목표가 그냥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산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매일매일 실천하고 있으며, 산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참다운 목표를 시시각각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우리의 나날들은 과일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 과일을 깨물어 먹는 일이다. - 장 지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