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 사람들
심윤경 지음 / 실천문학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좀 더 역사적으로 다가가는 책이라고 기대했었다. 단편이 아닌 장편이길 기대했었는데, 그건 아니였다.

-연제태후
- 준랑의 혼인
- 변신
- 혜성가
- 천관사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모두 서라벌이 배경으로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유난히 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서라벌 사람들의 토착 종교가 성을 숭배하는 종교였을 꺼라는 작가의 생각이 소설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난 것 같다.
모두들 앞에서 섹스를 벌이는 교합장면.
그리고 원효대사의 헤드스핀.그것을 성대한 교합제로서 원흉을 막는 제사라고 생각하는 종교의식.그리고 원효대사의 헤드스핀.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진짜 이랬던거야? 라는 의심이 간혹 들기도 했지만. ^^: ; 서라벌 사람들의 5가지 이야기를 이렇게 펼쳐 놓은것도 정말 대단한 센세이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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