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내 스스로를 돌아다 보았을때,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잘 들어주는 사람축에 속한다고 생각해 왔었다. 그래서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 일은 자신있다고 생각해왔었고, 듣는것에 어떤 왕도가 있다는 생각은 해보질 않았다. 그냥 듣기만 하면 그것으로 다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지만, 이 책을 읽고 그것이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언급하고 있었다. 말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이 듣는것이라고!! 듣는것에는 그냥 아무런 말없이 듣고 있는게 다가 아니라, 맞장구를 치는것도. 질문을 하는것도, 화자로 하여금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기술도 있었다. 그동안 듣기만 잘해왔다고 해온 내가 알지 못했던 그런 듣기의 기술이 담겨 있었다. 제1장 유창한 화술보다 강한 듣기의 매력 제2장 듣는 일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제3장 대화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술 제4장 화자의 기분까지 헤아리는 기술 제5장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질문의 기술 제6장 상황별 듣는 방법의 하이 테크닉 제7장 성공한 사람들의 현명한 귀 단락은 이렇게 나누어져 말하는 사람은 절대 이길수 없다는 듣기의 전략을 담아 놓았다. 이 책의 아쉬웠던 점은 책 부분부분 맞춤법에 어긋난 단어가 있었다. 그것빼고는 먼저 듣는것의 중요함을, 그리고 그 방법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