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음양 - 음양을 맞추면 하루가 잘 풀린다
김인곤 지음 / 시골생활(도솔)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p359의 꽤나 두꺼운 책이었다.

오랫만에 일상생활과 관계된 책을 읽어서 나 스스로 내 몸에 대해 좀더 관리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이 책의 저자 김인곤 님은 일명 우천산풍이라 이른다.

우천산풍은 인간의 음양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자신의 생활. 모든 만물의 음양 이론에 대한 내용을 실은 책이다.

음양에 관계된것이라 어렵다고 생각되기 쉽상인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저자 우천산풍이 찬찬히 일상생활에 관계된 음양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책을 읽노라면 찬찬히. 느긋히. 우천산풍의 친절한 목소리가 들리듯. 그렇게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이다.

특히나 우리 일상생활에 관계되는 반신욕이라던가.식사법이라던가. 남여간의 성적관계라던가. 심지어는 관상까지 실어놓았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아침에 일어나서 물한잔을 마셔야 좋다던가..냉온수 샤워법이라던가..) 소소한 내용에 더불어 모르고 있었던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다.

특히나 놀라웠던 점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더 건강하다는 증거라는 것. 똑같은 음식을 먹고 쉽게 배탈이 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것이었다.  그건 나의 몸이 더 예민하고, 독성을 밖으로 표출할려는 몸의 반응이기 때문에 더 건강하다는 우천산풍의 말씀.

꽤 두꺼운 책이었음에도.. 찬찬히 들여다보고, 일상속 지식을 쌓을수 있었던 알찬 책이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수만 있으면 돼. 공기를 들이마시면 죽는 것이고 공기를 내쉬면 사는 것이기 때문이지. 삶과 죽음이 호흡 사이에 있고, 내가 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숨을 내쉴 수 있는데 어찌 불행하겠는가.

그저 단순히 건강한 몸이란 없다. 건강한 삶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건강한 삶은 음성 에너지로 이루어진 마음 반, 양성 에너지로 이루어진 몸 반으로 결정된다. 음과 양의 조화. 그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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