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이희영 작가님의 새로운 소설이 출간되었어요. <베아> 소설책의 표지가 강렬하고 예뻐서 어떤 내용일까, 읽기 전부터 엄청 궁금하고 설레이기까지 했는데, 그런 기대감에 실망스럽지 않은 정말 재미나게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서 이희영 작가님의 팬이 되어 버려서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꼭 읽어 보고 싶어졌어요. 천천히 시간을 내어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비스족을 다스리는 '쿤' 부르인은 피프족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지도자와 함께 죽음의 숲이라고 하는 케이브를 지나 전설의 땅이라고 하는 사라아를 찾았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쿤의 후계자 부르인의 딸 '베아'는 엄마에게 자신이 그곳. 케이브를 지나 전설의 땅 사라아로 가서 하늘에서 내려온 지도자를 만나러 가겠다고 자처합니다.쿤을 보필하고 있는 장군 화이거는 쿤의 후계자 베아를 보필하기 위해 아들 타이를 베아와 함께 숲으로 보냅니다. 이 두사람은 죽음의 숲이라고 하는 케이브를 지나서 피프족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었을까요?모든게 알 수 없고 무섭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쿤의 후계자 베아와 그녀와 반대의 모습을 보여 주는 타이. 이 두 사람의 대조적인 모습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그 모험의 이야기와 죽음의 숲 케이브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인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정말 첫장부터 시작해 쭈욱 책을 내려 놓았던 시간이 아까웠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책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