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심 속에서 붓다의 길을 간다 - 속세에서 깨닫는 붓다의 지혜
조희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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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아서 종종 가곤 하는데요. 성경관련 책보다는 불교관련해서 인물책이나 이야기가 더 읽기가 편하고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절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꼈어요. 아이를 육아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갖는다는것이 참 힘든 일인데, 이 책은 그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붓다의 인생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답니다.

붓다처럼은 아니더라도 그의 지혜들을 읽어 내려가며 마음 다스림이 되어줄, 내 마음을 좀 더 평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예수와 붓다의 다른점과 공통점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언급이 되어 있었는데요. 불교의 용어들과 개념, 경전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었는데, 어렵지 않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던 책입니다.

"나는 육아 속에서 붓다의 길을 간다."

한 줄 글귀
부처님을 찬미하기 위해 예수님과 비교해 글을 썼다. 하지만 새삼 예수님의 위대함에도 눈뜨게 되었다. 산의 정상이 진리라면 붓다와 예수는 단지 길이 다를 뿐 도착지점은 동일한 셈이었다. 그들은 단지 길이 조금 다를 뿐이며, 옷과 종교적 진리를 말하는 용어와 개념 같은 것이 다를 뿐 이었다

한 줄 글귀
붓다의 가르침은 세속을 벗어나라고 하는 면이 강했다. 그래서 염세주의로 여겨질 수 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고자 하는 이에게 붓다의 가르침은 독이 될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붓다의 가르침을 자기 수련의 한 방편으로 이용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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