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팥알들의 이야기책으로 독후활동 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99개의 팥알들이 기차를 타고 사계절 음식 정거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샌드위치, 찹쌀떡, 팥빙수, 단팥죽, 호빵 캠프까지. 팥들은 차례 차례 내려서 마지막에는 단 하나의 팥알만 남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남은 하나의 팥알이 어떻게 되는 지도 기억에 남더라고요.아이들과 팥에 대해, 팥의 쓰임과 어떤 음식에 팥이 들어가는지도 이야기해보고, 또 예전에는 팥이 좋은일,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때에도 해먹는 재료라는 것을 이야기해 볼 수 있답니다. 올해 초2 올라가는 아들과 읽고 이야기해보기 좋은 책이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에는 책을 읽고 풀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서 좋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그림들로 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어 주는 그림책 너무 좋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