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차원 김재원의 지켜라! 한국사 3 -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과 거북선 史차원 김재원의 지켜라! 한국사 3
김재원 지음, 별미디어 그림, 오마주(주) 기획 / 툰드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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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아들과 읽고 있는 김재원의 사차원 한국사만화 3권이 출간되었어요.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역사를 재미있게 접할수 있도록 역사 세계관을 그려낸 책이랍니다. 이번 3권에서는 유명한 역사속 인물 "이순신" 장군 이더라고요.

역사에 진심인 사차원 선생님 역사학자 김재원과 한국사 어벤저스 친구들이 위험에 처한 문화유산을 구하기 위해 역사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학습만화랍니다.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어도 참 좋겠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과거 역사속의 공간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체험해보는것, 괜찮지 않나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역사학자 김재원씨.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지 못했던터라 이 한국사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분이시랍니다. 재밌더라고요. 아이들이 재미나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 시리즈 책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사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초1. 9살, 올해는 조금 더 역사에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 싶은 엄마의 욕심이 있지만, 그건 엄마의 욕심일뿐, 아이의 책 취향을 강요할순 없지요.

이번 3권 도서에서는 이순신과 거북선, 그리고 임진왜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이순신 장군을 과거속으로 가서 실제로 만나볼수 있다는 것, 얼마나 신이날까요? 책 속이긴 하지만 생각만으로 설레입니다.

역사 공부를 하러 왔다가 박물관에 갖히게 된 아이들과 재원쌤. 조선 역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요. 박물관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차원 사차원 속으로 들어가 몬스터가 된 유물을 되돌려 놓는 미션을 수행해야 된다고. 첫번채 미션과 두번째 미션을 수행하였지만 역사 속으로 들어가 한가지 미션을 더 수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광해와 쌍두룡이라는 한자를 보고 무언가를 눈치챈 재원쌤. 1591년으로 들어갑니다. 조선으로 도착한 주인공들. 통신사 일행들이 돌아 오고 있는것을 발견하지요.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외교 사절단이 돌아오고 있었어요. 재원쌤은 통신사들이 돌아왔으니 머지 않아 전쟁이 시작될 거라고 합니다. 1591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조선인거죠.

이번 책의 미션은 몬스터로 변한 거북선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이순신 장군을 도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해 준다는 임무~!! 과연 재원쌤과 아이들은 이 미션을 성공시킬수 있을까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몬스터로 변하였다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사차원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 역사속 인물들을 간접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요. 그 문화유산을 통해서 역사를 알아 가는 스토리가 집중하게끔 만들더라고요.

역사속 어려운 단어들은 한번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이 한국사 책을 시작으로 앞으로 세계사와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지켜라!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나 기대됩니다.

재원쌤과 아이들은 몬스터로 변하였다는 거북선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이순신 장군을 도와서 조선을 구할 수 있었을까요? 책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다 지식적인 역사적인 부분은 책의 뒷편에 재원 쌤의 사차원 레벨업 페이지에서 역사 지식들과 궁금한 내용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더라고요. 좀 더 깊이있게 살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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