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덮으며 무서움에 몸을 떨었다. 우리 생각보다 인공지능은 더욱 깊숙히 침투했으며, 인간이 과연 그 해법을 찾을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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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a 2016-10-17 0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공지능이 무섭다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인공지능의 어떤 점이 두렵다는 건가요? 인공지능이 우리 생각보다 깊숙히 침투했다고 하셨는데요. 어디에 어떤 형태로 침투했다는 것이죠? 그것이 우리한테 어떤 형태의 위협을 가한다는 것인지요? 막연한 공포 아닌가요? 언론과 과학자들이 퍼뜨린, 증명되지 않은 채 우리의 막연한 인식 세계에 떠도는 안개 같은, 그런 정체불명의 불안과 두려움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요?

징가 2016-10-17 09: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안합니다 뜬구름 잡듯 아무런 근거없이 말을 내뱉음 것같네요.
인공지능의 현재 우리 주위에 침투한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저자가 예로든 아마존이 그 대표적인 것으로 아마존은 현재 빅데이터를 이용한 판매전략으로 소매상은 물론 서비스업종 까지 죽이고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옷을 사려면 옷 매장이 존재해야하고 매장판매직원, 도소매업자, 운송업자, 등등 고용시장이 형성됩니다.!한마디로 시장형성을 통한 부의 재 분배가 이루어 지게 해줍니다. 아마존은 시장자체를 빅데이터로 무장한 인공지능이 이 모든걸 대행합니다. 생산, 공급은 물론이고 심지어 판매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었던 지식영역까지도 이미 인공지능이 침투한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병원에서 쓰이고 있는 와슨이란 인공지능을 예로들자면, 5-6년전 화제가 되었던 미국 jeopardy 퀴즈쇼에서 인간에게 승리한 이 인공지능은 현재 미국병원에서 암진단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암 임상사례와 논문들을 단 몇 초안에 검색정리해서 가장 적합한 암치료방법을 내어 놓고있습니다. 현재 가장 먼저 왓슨을 실용화시킨 대학인 NCU의 암 전문박사는 암 치료에 가장중요한것은 암 진단의 정확성, 시기, 치료방법의 선택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진 의사도 인간이기에 놓칠수 밖에없는 진단의 부정확도, 한정된 자료안에서 선택하는 치료법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곳입니다. 왓슨의 오진 가능성은 .0001% 입니다. 또한 무수한 논문들과 임상실험들의 빅데이터 처리능력은 인간이 왓슨을 따라잡는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인공지능은 이렇듯 이미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안에 이미 깊숙이 들어 왔으며 부의 꼭대기에 있는 자본가들은 노동력을 줄여 벌어드린 어마어마한 돈으로 인공지능 계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