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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독서 - 꼬불꼬불 돌아가는 재미가 있다.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형 독서법
윤병임 지음 / 참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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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정신이 쏙 빠질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하는 즐거움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선뜻 대답하기를 주저하며 고민에 빠진다지만
다행히도 그 질문에 하나만 고를 수 없어서 여러개를 열거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나에게
독서는 앞 순위에 위치한다.
그녀와 함께 독서모임을 한 지도 횟수로 오 년째
그녀의 책에 대한 진심과 독서라는 즐거운 놀이에 함께 빠지다보면
그녀의 말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보다 많은 아이들이 이 즐거운 놀이에
많이많이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아직 책읽기가 두렵고 어려운 독자가 있다면
강력추천
세상 어떤 놀이보다 즐거운 책읽기의 세상 속으로 첨벙 빠질 준비를 하고
책장을 펼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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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의 풍경들
누리아 솔소나 지음, 리카르도 렌돈 글 / 로즈윙클프레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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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고전문학을 읽고
죽기 전에
세계여행을 떠난 다면
원이 없겠다
문장으로 묘사된
세계 곳곳의 환상적인 풍광들을
그림으로 보니
더욱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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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 밥상 사계절 그림책
지영우 지음 / 사계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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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된 할머니와 떠나는 할머니의 밥상으로의 추억여행
달을 길어다
밥을 짓고
달로 전을 부쳐
오손도손 사이좋고 함께 먹는 밥상의 귀함
오늘은
누군가가 해주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밥상이 무척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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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고 뭐하지?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학토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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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하게 만난
표지가 이쁜 그림책이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그림체가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림책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득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교실 뒷편에
도서대를 놓고
그림책을 올려놓았다.
강제성은 없었다.
이걸 꼭 읽어야 하고
소감을 발표하고
이런 미션을 주면 아이들이
거부감을 갖게 될거라
걱정이 되서
그냥 올려놓고 지켜봤다.
아이들은 제각각 이었다.
그냥 표지만 보고 지나가는 아이들
사물함에 기대서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조심스레 넘기는 아이들
자리에 가져와서 차분히 읽는 아이들

어떤 이야기는 유쾌했고
어떤 이야기는 슬펐고
어떤 이야기는 진지했다.

여러 이야기들이
스칠 때마다
무언가
마음 속에
생겨났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지내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독후활동을 하는
사례를 모은 책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너무
겁이 많고 조심스러웠던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좋은 건 이렇게
나누고
이야기하고
즐겨야한다고
좀 더 욕심을 부렸어야 했는데
누군가의 귀찮고 찌푸린 얼굴을 보는데 겁이 나서
차마 하지 못했던
많은 활동들이 담겨있었고
그걸 해내는 선생님들이 대단해보였다.
올 해는
이 안의 하나라도 꼭 아이들과 함께 나눠봐야겠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이미지보다 영상
그리고 영상도 짧은 영상으로 스쳐
뭐가 오래도록 기억되지 않는 시대에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는
생각의 씨앗을 심어 움트게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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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유 - 실천하는 교사,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함영기 지음 / 바로세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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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하고 다소 지루할 것 같다는 예상을 했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 한편으로는 개운하고 한편으로는 막막한 느낌이 들게 했다. 일선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내가 고민하고 느꼈던 많은 부분들의 배경이나 원인을 이해하게 된 반면 이미 체화되어 당연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학생들에게 폭력적인 방법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은 급진적일 수 없고 교육은 더욱 그 해결속도가 더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여건상 그냥 이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교사나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게 크다. 매일매일 녹록치 않은 일상이지만 그래도 작은 노력들이 모이고 지속될때 결국 바람직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갖고 다시 한번 기운을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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