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최근 리영희 선생의 타계소식에 선생의 저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래전에 나온 책으로 그때와 지금의 시대가 다르고 상황이 많이 변했지만 오히려 선생의 날카로운 지성을 살펴 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되어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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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오늘 잠깐 바깥나들이 간 김에 구입. 가와바타 야스나리 소설은 '설국' 을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기대가 된다.

 1. 이 책은 작가가 이삼십대의 젊은 시절에 쓴 글들로 스스로가 자신의 표본실로 불렀다고 한다. 작가의 150여 편의 글 중에서 60여편이 수록되어 있다. 역자의 말대로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능숙해진 대신에 잃어버렸던 무디어지고 뭉툭해진 감각이 살아나는 느낌의 글들이다. 이런 글들이 있었기에 설국이 쓰여질 수 있었음은  생각해봐야 겠지만 그래도 나에겐 설국을 처음 읽었을때의 그 감동만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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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태백산맥 마지막권.

 1. 남북 휴전협정. 염상진의 죽음과 하대치의 마지막 독백으로 소설은 끝이난다. 그들의 고된 투쟁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스러졌다. 쓰고싶은 얘기가 구석구석 응어리져 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다. 작가 연혁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쉽지 않았을 집필에 작가님께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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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파인만에 관한 책이 우연히 눈에 들어와서 두권을 장바구니에 넣었더니 한권이 예전에 구입했던 책이다. 몇 년전에 읽어보겠다고 구입했던 모양인데 어디에 있는지 눈에 띄지를 않는다. 이 책은 파인만의 또 다른 물리이야기와 함께 파인만이 칼텍공대 교수로 재직시절 1, 2학년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의를 엮은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전 3권) 중에서 제 1권 52개의 강의중 비교적 쉽고 흥미있는 여섯편의 강의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추린 것이다. 우선 가볍게 접근해보고 물리 공부를 조금씩 다시 해보고싶기는 한데 이것저것 우선순위에 놓인게 많아서 가능하기나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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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독서 역시 득이 되기도 하지만 실이 되는 경우도 있겠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 내가 잘 모르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 그렇지 않을까? 

저자는 또한 그가 읽은 혹은 아는 책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 

++ (매우 긍정적)

 +  (긍정적)

 -  (부정적)

 -- (매우 부정적)

 괜찮은 방법같기도 하다. 책의 앞부분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독서의 목적과도 통하는 것 같아서 옮겨본다.

   
  교양을 쌓았다는 것은 이런 저런 책을 읽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 전체 속에서 길을 잃지 않을 줄 안다는 것, 즉 그것들이 하나의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각각의 요소를 다른 요소들과의 관계 속에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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