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의 질문 - <팡세>에 담긴 신과 인생의 방정식 Meaning of Life 시리즈 7
토머스 V. 모리스 지음, 유자화 외 옮김 / 필로소픽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파스칼의 질문] 철학이 필요한 어려운 시간


저자 : 토머스 V.모리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떻게 좋은 삶이고 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생의 한가운데에서 멈춰서서 어찌 할바를 몰라 누군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해한다. 스스로를 찾을 수 없으니 타인에게서 찾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라는 말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파스칼의 팡세를 통헤 이책은 우리에게 가이드를 주고자 한다. 파스칼이 던진 질문을 사색하고 성찰하며 그 의미를 살펴보는 것으로 우리는 이 삶에 한 가이드를 받을수 있지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은 읽기 쉬운 문체와 내용으로 꾸며져 있지는 않다. 책의 후반부에 가면 기독교에 대한 종교적 성찰로 인해 진리탐구와 기독교의 당위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집중하기 힘들지 모르겠다.

인상적인 부분은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파스칼의 사고 접근이다. 신이 존재 유무에 대한 증거 여부에 대해서 접근보다는 내기라는 부분으로 생각했던 것이 재미있다. 우리가 내기를 걸때 확률이 절반이라면 어떤 부분에 내기를 걸까? 그 내기를 통해 얻게 되는 이익과 만족이 높은 방향으로 하게 되는데 신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면 신이 있다고 믿는 편이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은 흥미롭다고 생각된다. 

타인의 시각을 배우고 이해하게되면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배움은 이렇게 얻게 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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