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사회 - 우리는 어떻게 사람이 아닌 돈을 사랑하게 되었나? 이기적인 사회 1
수 거하트 지음, 김미정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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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수 거하트

 

이기적인 사회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인간의 이기심이 결국 이 사회에 팽배하게된 이유와 원인을 제시하고 그 대책을 사회적인 입장에서 기술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자본주의 삶에서 사회구성원의 삶의 변화는 결국 이기적인 인간의 삶을 가져오게 되었다

 

우리는 이기적으로 살아야 현실적인 삶이라고 생각되는 이 삶의 원인을 이 책은 교육 즉 어렸을 때부터 육아의 방식의 변화라고 말하며 해결책도 결국 육아의 중요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육아의 방식의 변화가 이기적인 인간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영향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되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왜 이런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서 자신을 잃어가고 남의 기준으로 살아가기 바쁜 것일까?

 

바쁘고 많은 역량을 요구하는 삶속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지 못하고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으로 안도를 해버리게 되어버리니 결국 악순환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것이라 한다. 세상의 변화에 적응해가는 인간이니 이 모든 것도 결국 이기적인 삶의 형태가 적응의 산물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우리는 가끔 외롭다. 혼자라는 생각도 들고 껍질뿐인 관계와 껍질분인 삶을 살아가기에 정서적으로 건조한 삶에서 발버둥치지만 그래도 대안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스마트라는 기기로 우리는 편리해진 삶을 살아가기는 한다. 자본만 있다면 탁아와육아 그리고 편리한 운송으로 삶은 풍부해지고 빠르게 만족시켜주는 환경으로 변해졌다.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고 편리하고 즉각적인 삶의 반응으로 변해버렸다.

 

행복이라는 성질을 고민해보고 있지만 이런 만족 추구의 삶이 결코 대안은 아닐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한번 더 고민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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