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감정 연습 세트 - 전10권 ㅣ 우리 아이 첫 감정 연습
오렐리 쉬엥 쇼 쉰느 지음, 이정주 옮김, 정우열 감수 / 한빛에듀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공감하고 내보내기까지 할 수 있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아이는 잘 알지 못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게 맞고, 그걸 알 수 있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요. 


이 책은 꼬마 유니콘인 가스통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스통의 얼굴 표정 / 갈기의 색으로 가스통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표정과 색으로 그 느낌을 다 담지 못하죠. 그래서 날씨가 또 나와요. 


나의 기분은 어떤지. 날씨를 보면서 나의 기분을 이야기 하고 가스통의 표정 / 갈기의 색 / 날씨 를 보고 감정을 느끼게 되어요. 


화나는 감정 삐진 감정 모두 나쁜 게 아니고 숨길 필요가 없다는 걸 아이에게 꼭 이야기 해 주는 게 제일 좋지요:) 


화가 났을 때, 삐졌을 때의 감정은 좋은 감정이 아니에요 :) 그럼 그 감정을 어떻게 내보내면 좋을지 책에서 심술을 몰아내는 감정 연습 / 화를 쫓아내는 감정 연습을 해 봅니다. 


내 감정을 내가 다룰 수 있다고 책에서 이야기 해 줘요. 그럼 아이는 조금 더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의 이런 감정을 부정적으로 느끼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가정보육을 하면서 마음에 화가 많이 담겨 있었는데 아이와 감정연습을 통해 화를 내보내기 연습을 계속 하고 있어요. 


감정 연습은 유럽에서 잘 알려진 소프롤로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명상과 호흡, 이미지트레이닝을 중심으로 긴장완화 스트레스 관리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느끼는 감정이 나쁜 건 아니지만 나쁜 행동으로 표현하는 건 좋지 않고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감정 연습으로 내 마음에서 내보내기로 했어요. 그 대신! 아이의 감정을 열심히 듣고 수용해주기로 서로 약속했답니다. 


내 감정도 소중한 만큼 다른 친구의 감정또한 소중하다는 것도 이제 알 수 있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울어진 교육 - 부모의 합리적 선택은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
마티아스 도프케.파브리지오 질리보티 지음, 김승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기울어진 교육 

부모의 합리적 선택은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



독일 출신의 노스웨스턴 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마티아스 도프케, 이탈리아 출신의 예일 대학 국제개발 경제학과 교수인 파브리지오 질리보티가 함께한 책 '기울어진 교육' 은 각각 아이들을 기르며 자신들이 1970년대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양육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부모들의 양육방식이 시대별로 다를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도 큰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닫고 부모들이 특정한 양육 방식을 선택하는데 '불평등' 이 다른 무엇보다 경제적 요인이라는 것을 밝혔다. 


책은 1부/ 2부 /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헬리콥터 부모. 타이거 맘 등 경제적 불평등으로 차이가 큰 나라는 이런 양육방식이, 경제적 불평등이 적은 곳에선 이런 방식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따질 수 없는 것이지요.. 

소득 불평등이 클수록 부모는 아이에게 권위적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힘들거나 잘못되게 자라길 바라지 않는게 부모 마음이지요. 부모의 의사 결정을 추동하는 주요 동기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애정입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보는 부모의 모습은 조금씩 다릅니다. 

불평등과 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의 증대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약육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장래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부모들로 하여금 아이의 인생에 개입의 강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고, 이것이 시간. 돈. 역량 등 제약조건이 다른 부모들 사이에서 '양육 격차'를 벌려놓았고, 계층별로 분리된 사회에서 소외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은 기회를 날려버리는 악순환을 낳게 되었지요. 


2부에서 시대별로 표준적인 양육 방식이 변화해 온 과정을 보게 되는데 옛날에는 잘못했으면 엄격하게 하는 양육이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은 왜 훈육이라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들과 딸 성별에 따른 양육방식의 차이, 저출산 문제의 해법 등을 경제적 인센티브와 제약 조건이라는 동일한 렌즈를 적용해 분석하고 현대 세계에서 가족의 경제를 들여다 볼 창을 제공합니다. 


3부는 학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 / 양육의 덫과 미래에 대해 교육제도와 정책의 변화가 앞으로 양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수능' 과 같은 입시제도의 존재가 나라별 부모의/ 양육 방식에 미치는 영향이라던지, 소득 수준에 따른 양육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생각하면서 읽어본 책인데 지금 나는 어떤 부모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의 나라의 교육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했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고, 우리와 같은 입시형식이 아닌 곳도 있다는 걸 알고 그런 나라에 살지 못해서 사실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앞으로의 교육시스템과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도 소득에 따른 교육의 격차가 심하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지금 큰 아이 또래만 해도 어린이집 / 유치원 으로 나뉘면서도 공립 사립 ,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체능단 등 세분화 되어 있고 모두가 갈 수는 있지만 계속 다니는 건 역시 '소득'의 차이가 있겠지요. 


상위를 위한 교육정책이냐 100% 모두를 위한 교육정책이냐 어떤게 정답이라고는 정하지 못할 것 같아요. 초등 중등 올라가면 점점 더 차이가 심해진다고 하는데 ..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네 이름이 뭐라고?!
케스 그레이 지음, 니키 다이슨 그림, 김서정 옮김, 조민임 감수 / 로이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와 깔깔깔 웃으면서 읽은 책. 나도 몰랐던 동물들의 웃긴 이름을 알게 되면서 아이와 웃긴 이름 짓기 놀이를 할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 세상에는 다양한 이름이 있고 웃기거나 웃기지 않은 이름이 있다는 것도..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재미있고 빠른 수학 세트 - 전4권 ㅣ 재미있고 빠른 수학
윤정일 지음 / 한빛에듀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워낙에 수학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이지만 연산을 계속 하니 아이가 지겨워한다.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좋은데 엉덩이 힘이 부족하다 보니 다시 기초부터 재미있게 시작하기 위해서 선택한 재빠른 수학. 

딱 2장만 풀면 되니까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나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다. 

기초부터 시작하니까 아이는 너무 쉽다고 자기는 똑똑한 것 같다고 한다. 4권을 언틋 봤는데 어렵더라 .. 3권쯤 부터 과연 우리 아이는 2장을 풀 수 있을 것인가? 


공부 안해도 된다 말하지만 내심 기본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는 생각에 이번 긴 방학은 습관 잡기를 시작해 볼까 한다. 


매일 2장씩. 자기 싸인도 넣어가면서.. ㅎㅎ 싸인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 아이가 뭔가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 싸인 욕심이 생기더라 ^^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기 좋은 수학교재인 것 같다. 7세인 아이가 쉽게 풀고 있고 전체 다 풀면 초등 기본 개념은 잡고 올라갈듯. 


평면 / 입체 면적재는 활동도 있고 비교하기 달력, 시계보기도 구성되어 있어서 윽박지르면서 시계보기를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 재미있더라 ㅎㅎ 


수학은 재미있어야 잘하게 된다고 하니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게 엄마는 옆에서 참을 인을 백번씩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기다려 줄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 일, 관계, 삶의 과부하 속 내 마음 회복수업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내가 왜 이러는 걸까,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나에 대한 회의감 뿐만 아니라 무기력함. 스트레스. 외로움. 소외감... 


병원에 가 봐야 하는 건가 - 다들 그래.

나만 이상한 것 같아 - 다들 그렇게 살아. 


다들 그렇기 때문에 어딘가 조금 다 이상해 지는 건 아닐까.. ? 난 뭘 해야 하는 걸까?? 


전염병으로 인해 아이들을 집에서 돌보면서 '나'에 대한 시간이 전혀 없어진 요즘 특히 밤만 되면 오늘 지나간 하루가 아쉽고,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도와줄걸. 내일은 달라져야지. 


다시 내일이 되면 무기력하고 '언제 끝나나..' 하는 말만 입에 달고 사는 요즘, 한 페이지씩 읽어가면서 나에게 필요한 말들을 밑줄을 그으며 다시 곱씹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중이다.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뿐만 아니라 숲세권에 대한 이야기,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외와 외로움. 상대적 박탈감. 


그림으로 잠깐 웃음을 주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지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요즘은 '단순해지기' , '웃기' 에 도전하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괜찮아' 를 입에 달고 살기로. 


'안 돼' 는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모두에게도 스트레스이니까. '괜찮아.' 로 나도 너도 토닥이는 시간을 가지고 그냥 실없이 웃으면서 활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래, 2주만 더 버티면 조금 더 좋아지는 날이 오겠지. 아이들 어린이날에는 바깥 외출을 마스크 없이 할 수 있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