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 일, 관계, 삶의 과부하 속 내 마음 회복수업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내가 왜 이러는 걸까,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나에 대한 회의감 뿐만 아니라 무기력함. 스트레스. 외로움. 소외감... 


병원에 가 봐야 하는 건가 - 다들 그래.

나만 이상한 것 같아 - 다들 그렇게 살아. 


다들 그렇기 때문에 어딘가 조금 다 이상해 지는 건 아닐까.. ? 난 뭘 해야 하는 걸까?? 


전염병으로 인해 아이들을 집에서 돌보면서 '나'에 대한 시간이 전혀 없어진 요즘 특히 밤만 되면 오늘 지나간 하루가 아쉽고,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도와줄걸. 내일은 달라져야지. 


다시 내일이 되면 무기력하고 '언제 끝나나..' 하는 말만 입에 달고 사는 요즘, 한 페이지씩 읽어가면서 나에게 필요한 말들을 밑줄을 그으며 다시 곱씹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중이다.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뿐만 아니라 숲세권에 대한 이야기,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외와 외로움. 상대적 박탈감. 


그림으로 잠깐 웃음을 주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지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요즘은 '단순해지기' , '웃기' 에 도전하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괜찮아' 를 입에 달고 살기로. 


'안 돼' 는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모두에게도 스트레스이니까. '괜찮아.' 로 나도 너도 토닥이는 시간을 가지고 그냥 실없이 웃으면서 활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래, 2주만 더 버티면 조금 더 좋아지는 날이 오겠지. 아이들 어린이날에는 바깥 외출을 마스크 없이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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