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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서울에서는 무슨 일이
정명섭 외 지음 / 한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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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덮고 나면, 서울이라는 도시는 단지 ‘커다란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삶이 모여 만들어낸 복합적인 감정의 흐름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도시 곳곳의 골목과 빌딩 사이에는 수많은 삶의 흔적이 존재하고, 그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나 자신과 나의 이웃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개별 단편들은 서로 독립적이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도시는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단지 사건이라는 미스터리 요소 너머로 우리의 일상과 관계, 소외와 연대, 그리고 존재의 무게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서늘한 긴장감과 섬세한 심리 묘사, 그리고 도시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 서울을 떠나온 사람, 그리고 언제든 이 도시로 돌아올 사람에게 이 책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 이상의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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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의 새벽 1부 : 하
김훈영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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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권은 인물들이 실제 역사적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전쟁과 비극, 생존, 그리고 무너진 후의 새벽을 그립니다.

장개석과 주은래, 동아시아의 격전 앞에서
국제정세의 급변 속에서 조선의 청년들은 한낱 작은 존재일지라도 역사의 현장에서 몸을 던져 살아갑니다.

상하이 대폭격, 만주, 항저우, 시안 등에서 벌어지는 비극
일본군의 폭격과 진군, 항저우 상륙작전, 난징 근방의 긴장감까지 현실의 전쟁이 소설의 배경을 뒤덮습니다.

조선 청년의 저항과 성장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청년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저항합니다.
누군가는 언약을 지키고, 누군가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고, 누군가는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려 합니다.

개인의 확신과 역사적 비극이 충돌하는 순간들
죽음, 상실, 배신, 선택...
전쟁은 인물들의 삶을 무너뜨리지만, 동시에 그들 각자에게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하권은 비극으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서 작은 빛이 등장합니다.
역사 속 이름 없는 사람들이 남긴 선택과 용기가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새벽을 만들었다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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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의 새벽 1부 : 중
김훈영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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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권은 본격적인 역사의 소용돌이가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1936년을 중심으로, 시안사변 전후의 긴박한 국제 정세가 인물들의 삶을 뒤흔듭니다.

조선인 대지주의 비애, 또 다른 차별
조선 내부뿐 아니라 만주·중국에서도 조선인들은 미묘하거나 노골적인 차별을 겪습니다.
경제적 기반이 있다고 해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었죠.

독립자금, 신념과 의심
독립운동을 돕기 위해 움직이는 세력, 이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세력,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시안사변 전후의 암운
장개석의 권력 위기, 중국 국민당, 공산당 간의 대립, 일본의 팽창주의 등이 서로 얽히면서 주인공들의 운명도 급격히 흔들립니다.

김익현의 귀경, 불길한 예감
귀국한 인물들은 조선의 내부 분위기 역시 전쟁의 냄새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습니다.
협력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선택의 시간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중권은 신념이 시험받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흔들리고, 갈등하고, 때로는 타협하고, 때로는 더 강해집니다.
이런 복잡한 감정이 이 소설에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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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의 새벽 1부 : 상
김훈영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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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은 사람들이 어떻게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파트입니다.

1934년, 봄바람처럼 시작되는 개인의 이야기들
조선과 만주, 중국 각지에서 인물들이 흩어져 살아가던 모습이 드러납니다.
가난, 신분 차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 그리고 청년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설렘들이 그려집니다.

김익현과 김명수, 조태호 등 인물들의 등장
이들의 성향과 사상, 성장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김명수, 조태호, 그리고 진보적 생각과 실천을 꿈꾸는 이들은 각기 다른 계층 출신이지만 시대를 바라보는 감각을 공유합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시선
‘중국에서 온 소식’, ‘다른 종자’라는 챕터가 상징하듯, 외세에 흔들리는 동아시아 질서 속에서 청년들은 변화의 기운을 감지하게 됩니다.

상권은 전쟁이 아직 터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등장인물들은 이미 불길한 기류, 차별이라는 구조, 그리고 독립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평범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새벽 직전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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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2026 최신판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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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의 자기 성찰 여정

1장 회상의 계단 – 과거의 나와 마주하기 (92문항)

2장 머무름의 계단 – 지금의 나, 현재를 인식하기 (156문항)

3장 그림자의 계단 – 내가 숨기고 있는 마음, 그림자 자아 들여다보기 (54문항) 

4장 진실의 계단 – 나만의 가치관, 삶의 기준, 진실된 나 자신에 대한 질문 (83문항)

5장 도약의 계단 – 미래의 나에게, 지금의 나로부터 나아갈 방향 묻기 (115문항)


이 구조 덕분에 단순한 자문서가 아니라, 자신의 성장 기록이 됩니다. 어떤 날은 깊이 들여다보게 되고, 어떤 날은 당장 답할 수 없어도 괜찮고, 그 여정을 그대로 쓰고 남길 수 있는 책입니다.


질문 + 기록형 구성

책 속 500개의 질문은 심리 상담 및 임상을 기반으로 한 저자들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왔고, 질문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쓰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읽고 덮는 게 아니라, 직접 나와 마주하는 과정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책

성별, 나이, 경험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꺼낼 수 있는 책입니다.

면접, 자기소개서 준비, 진로 고민, 자존감 회복, 관계 회복, 정체성 탐구 등 다양한 순간에 나를 묻는 질문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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