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의 새벽 1부 : 중
김훈영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권은 본격적인 역사의 소용돌이가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1936년을 중심으로, 시안사변 전후의 긴박한 국제 정세가 인물들의 삶을 뒤흔듭니다.

조선인 대지주의 비애, 또 다른 차별
조선 내부뿐 아니라 만주·중국에서도 조선인들은 미묘하거나 노골적인 차별을 겪습니다.
경제적 기반이 있다고 해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었죠.

독립자금, 신념과 의심
독립운동을 돕기 위해 움직이는 세력, 이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세력,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시안사변 전후의 암운
장개석의 권력 위기, 중국 국민당, 공산당 간의 대립, 일본의 팽창주의 등이 서로 얽히면서 주인공들의 운명도 급격히 흔들립니다.

김익현의 귀경, 불길한 예감
귀국한 인물들은 조선의 내부 분위기 역시 전쟁의 냄새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습니다.
협력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선택의 시간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중권은 신념이 시험받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흔들리고, 갈등하고, 때로는 타협하고, 때로는 더 강해집니다.
이런 복잡한 감정이 이 소설에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