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3 : 미생물 - 누가 치즈에 구멍을 냈을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외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문해력 부족한 아이들도, 쉽게 완북할 수 있는 과학책이 여기 있어요

일단 만만하게 쉽고, 재미있고, 웃기면 됩니다


23권의 주제는 미생물이고요.

초등 5학년, 중등 교과와 연계된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더니 뉴스가 더 재미있어졌다고 해요. 코로나, 변이 또 이제는 독감 바이러스 예방접종할 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요즘 이런저런 미생물에 관련된 이슈들이 많이 보도되더라고요.


핵심키워드(우리를 찾아봐)

유산균, 효모, 남세균, 뮤탄스균, 독감바이러스, 누룩곰팡이 그림을 보고 본문중에서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보세요

이렇게 특징을 잘 살려낸 인포그래픽이 학습내용을 좀더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도입.

대부분의 유초등 아이들이 먹는 유산균이 등장합니다

내가 먹는게 유산균이었구나...이렇게 매우 친숙한 존재부터 시작하니까 책이 만만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세균이지만 식물처럼 광합성을 해서 산소를 만드는 세균이 있다는데요?

이전에 용선생 생물의 적응편에서도 살짝 소개되어 읽어봤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반갑더라고요


발효의 개념도 그림으로 배워봅니다

발효와 부패 는 산소를 쓰느냐 안쓰냐의 차이입니다

이처럼 정확한 개념과 차이는 본문 끝에 <핵심정리>에 나와 있어요. 책은 재미있게 읽되 핵심을 놓치면 안되지요. 이런점에서 재미와 학습을 모두 잡은 더 베스트 초등과학전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려 35억년전부터 지구에 산소를 불어넣은 남세균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인공위성에서도 남세균 무리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호주 바닷가에는 남세균의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발견된다고 해요


미생물에는 크게 세균, 균류, 원생동물이 있고, 바이러스는 이들과 특성은 다르지만 작기 때문에 미생물에 끼어 배우게 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되었어요

바로 심해 열수구 등등의 극한 환경에 살고 있는 고균이에요. 이렇게 최신과학지식까지 알려주니까 정말 좋아요~



우리 몸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은 곳은?

바로 창자속입니다

이렇게 수수께끼 같은 질문이 계속 던져지는 것도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인듯해요



미생물 종류만 4000종, 100조, 무게로 따지면 1~3kg나 된다고 해요. 숫자보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무게로 표현하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더 놀라운 예를 들어볼까요? 변에서 수분을 뺀 부분의 30%이상이 장내미생물이라네요?

감기와 독감바이러스를 짧은 만화와 인포그래픽으로 비교해봤어요.

세균, 균류보다 훨씬 작지만 훨씬 더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들도 많으니 평소에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배우게 해줍니다


미생물들의 이로운 점도 알아봤어요.

질병치료나 식품 발효에 이용되는 여러 다양한 세균들이 있더라고요

페니실리움이 만든 페니실린, 그리고 방선균에서 나오는 여러 항생물질들은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 세균들을 제거합니다


학습의 재미를 더해주는 독후활동도 해보세요

참고로 저희 집 초등 어린이는 빈칸채우기 문제 푸는 재미로 책을 읽기도 합니다. 은근 학습의욕을 붇돋아준다니까요~


🔸️나선애의 정리노트 : 각 교시별 핵심 교과내용을 정리, 빈칸채우기 문제 수록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ox퀴즈 등등 배운 내용 복습

🔸️용선생의 과학카페 : 초등학생들이 관심있어 할만한 최신의 과학뉴스, 과학상식, 교과연계지식 소개

🔸️가로세로 퀴즈 : 전 권의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점검


이렇게 한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에 다시 읽었을때 이해도가 훨씬 더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용선생과학교실 책은 쉽고, 재미있고, 웃기다는 점이 장점 중의 장점입니다

아이들이 빵빵 터지는 코드를 어떻게 이렇게 잘 알고 만들었는지 인기있는 이유가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특성을 잘 담아낸 인포그래픽, 어려운 개념도 쉽게 설명한 문장, 리얼하고 풍성한 실사, 최신의 과학이슈와 지식들이 충분히 반영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거기에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과 워크지 지원까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 과학 전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1 - 4차 산업 혁명과 증강 현실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1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내일은 실험왕 시즌 2가 출간되었어요 

학습만화1권, 실험보고서노트, 보글보글 라바램프가 한 세트입니다 

빨리 읽어보고 싶다... 해보고 싶다...

이번에는 미래과학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증강현실에 대해 알아보고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해보려고 해요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대결을 마치고 온 범우주군은  실험반 2기를 뽑기 위한 오디션을 준비합니다 

태양초 vs 새벽초 

과연 태양초 교장선생님의 계략대로 새벽초 실험반 오디션은 엉망진창으로 끝날까요?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네요.



과학실험실 (1) 역사 속의 과학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중에 나온 한 대목이 소개되는데요 특정 냄새를 맡으면 그로 인해 뇌 속 무의식의 특정 기억이 깨어난다고 해요 

치킨냄새를 맡으면 가족과 즐겁게 치킨을 먹었던 날이 떠오르는 것처럼요

이것을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합니다 


현재 AI기술 수준을 설명해주는 만화도 읽어봅니다 

후각을 인지한 AI기술은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는 것도 조만간 가능할 거라고 하네요 

좀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데 쉽게 만화로 배울수 있어서 좀 더 친숙하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과학실험실 (2) 과학개념사전

과학과 실험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한자, 영어는 물론 연관된 지식까지 얻을 수 있군요



여기저기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웃음코드가 숨겨져 있네요 

콧구멍만 보이는 우주군의 비주얼, 교장선생님의 분노폭발 모습 등등에 저희 집 아들은 함박웃음을 짓더라고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곳곳에 빵빵 터지는 대목이 많으니 찾으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거에요.



새벽초 실험반 2기 오디션에 어떨결에 참여하게 된 네 명의 학생들입니다.

어쩐지 앞으로 이들의 대단한 활약이 펼쳐질 것 같아요



기상천외 과학실험실

파랑, 빨강 셀로판지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는 3D 안경의 원리도 알아보았어요 

입체로 보이는 건 재미있지만 오래 쓰고 있으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자고요~


드디어 새벽초 실험반 2기를 뽑는 오디션이 시작되었어요.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참가한 팀은 4팀이네요.

홀로그램, 우주왕복선, 바이오가스, 사물인터넷, AR과 VR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들이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그 대신 최강멤버 4인으로 구성된 실험반 2기가 탄생했지요. 


돋보기 관찰 타임

극성분자와 무극성 분자의 차이를 리얼한 사진으로 설명해주네요.




생활속의 과학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차이를 표로 비교해놓았어요 

차이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실험왕 핵심노트

새로운 시대, 4차산업혁명에 등장하는 여러 기술들이 소개됩니다 

공유경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드론, 인공지능까지~ 앞으로의 우리 자녀들의 시대가 더 기대되네요.


과학실험키트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첫번째 실험은 Lava(용암) lamp(조명)입니다 

밀도차를 이용한 간단한 실험인데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과학실험이지요

구성품과 개인별 준비물을 확인하시고요 

실험 후 실험보고서까지 작성하면 좋겠죠?


조명이 있을때와 없을때가 다르지요?

전 둘다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은 불을 껐을때 더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리얼 불멍 대신 라바멍? 


초등 저학년 어린이와 함께 해볼만한 쉬운 과학실험이었습니다 

어차피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제 우리 아이들도 준비할 때가 되었어요. 

미래과학에 대해 정확히 알고, 친해지려면 책 만큼 좋은 수단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로 과학을 친구처럼, 실험을 장난감처럼 친숙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매일매일 주말처럼 산다 - 종잣돈 2,200만 원으로 시작한 어느 파이어족의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현영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이루고픈 노후의 경제적 자유.

그런데 요즘 추세는 노후가 아니에요. 이왕이면 노년이 되기 전에, 될수 있으면 일찍 경제적 자립을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들을 FIRE족이라 부르지요 -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저도 진심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읽어본 책이에요. 어떻게 하면 종잣돈 2200만원으로 40대 후반에 파이어족이 될 수 있었을까?

작가의 노하우를 알고 싶었습니다



재테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바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결혼을 했다면 재테크에 배우자의 성향도 포함시켜야 되겠죠? 

공격적 투자에도 멘탈붕괴 없이 잘 견딜수 있는지 아님 보수적으로 투자를 해야 안심하는 유형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보수적인 성향을 고려하여 공격적 방법인 주식, 가상회폐 대신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apt, 토지, 오피스텔, 상가 등으로 자산을 늘려가면서 40대에 명실상부한 파이어족이 될 수 있었습니다


결혼 후 신혼집에서부터 시작된 작가의 첫 투자대상은 서울의 소형 아파트였습니다

작가는 중국의 주재원으로 가면서 급여뿐 아니라, 주거비, 생활비까지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내와도 투자 코드가 맞았기에 이들 부부는 시너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죠.

저자가 알려주는 아파트, 토지, 오피스텔, 상가 거래팁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수많은 부동산을 매입, 매도하면서 쌓은 노하우니까 실제 거래를 앞두고 계시다면 참고하세요



부동산 투자는 보통 길게 보고 할 수 밖에 없어요.

주식이나 일부 코인처럼 바로바로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힘들고, 각종 세금문제나 거시적 경제지표, 부동산 정책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부동산투자도 손품, 발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부동산으로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면?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 자금에 맞는 부동산의 종류, 대상지역 선정과 매수타이밍잡기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일확전금을 통한 FIRE족으로의 변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선행되고 수반되는 노력을 감내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이 일은 안될거 같다고 말하는 직원에게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회장님이 하신 말이 있다고 해요

" 어이~ 임자, 해보기는 했어?"

마찬가지로 부동산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못 이루고의 차이는 " 실행력" 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40대 후반에 파이어족의 꿈을 이룬 작가의 부동산 재테크 팁을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2,200만원 종잣돈 굴리기로 시작된 아파트, 토지, 오피스텔, 상가 거래팁과 그 과정을 살펴보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배워보세요

레버리지, 기어링, 매입시 순자산비율, 매도 타이밍 등등 배울 것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물론 그 과정에서 운이 따라줄때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어요. 그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며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FIRE입니다.

그럼 여기서 끝일까요? 작가는 재정적인 자립과 조기 은퇴는 가능하지만 영원한 은퇴는 없다고 말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재테크의 맛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또 다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습관처럼 찾게 될 테니까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듯,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도 다 다릅니다.

저자는 각자의 성향에 맞는 투자법을 선택하여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방법이라고 말하네요.

이 책은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약간은 보수적인 부동산에 관심이 있고,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재테크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매일매일 주말처럼 산다 - 종잣돈 2,200만 원으로 시작한 어느 파이어족의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현영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대로된 부동산 투자법의 흐름을 알게 된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8 : 자기 - 굴러가면 빛이 나는 바퀴의 비밀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8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선생과학교실 18권


이번 주에는 무슨 실험 할까요? 

아들이 먼저 책을 보더니 제게 묻더라고요 

사실은 무슨 실험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험 준비물을 얼만큼 사줄수 있는지를 묻는거랍니다. 

그래서 전 과학전집 중 용선생과학교실이 너무 좋아요~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쉬운 과학실험으로 아이의 호기심은 물론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까지도 한번에 배울 수 있거든요



차례. 교과연계표

자기에 관한 학습내용은 초3, 초6, 중2학년 교과와 연계됩니다. 기본개념을 탄탄히 하면 고학년, 중학교 내용도 무리없이 연결되어 이해가 잘 된다는 점이 용선생과학 시리즈의 특장점이지요 

혹시 과학교사가 꿈인 어린이라면 특이 이 책 많이 읽어두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공부시켜 주는 책은 그리 흔하지 않거든요. 최고의 교수법이 담겨있기 때문에 지식 이외에도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1. 자기력


이미 3학년 1학기때 배운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술술 읽더니 공중부양 스피커에 눈이 똭! 이런 제품이 있는지 몰랐다네요 (아들아..엄마도 몰...^^; )

공중부양스피커의 원리를 알고 나니 신기할 것도 없겠다는 반응이었는데요. 다만, 자석이 엄청 세다는 점, 그리고 무게중심이 잘 맞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재미있어 했어요. 

강한 자석이 붙어있는 기중기 역시도 실제사진으로 보여줘서 금방 이해를 하더군요.  

결론은 비싸겠다..


왜 철이 들어간 숟가락, 급식실 물컵은 자석에 안 붙는걸까?

철이 들어 있다고 해서 다 자석에 붙는 건 아니랍니다 

보통의 스테인리스강은 철에 크롬, 니켈, 망간, 탄소등을 섞어서 만드는데 이들 원자들은 철의 원자들과 모양이 많이 달라서 자석에 붙는 성질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2. 나침반

지구에도 자기장이 있다.

1600년대 영국의 과학자인 길버트가 처음으로 알아냈다고 해요. 지구의 S, N극은 북극, 남극 자전축에서 약간 벗어나 있긴 하지만 정말 대단한 발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

지구의 북극이 S극이라면 왜 나침반은 북극을 N극으로 가리킬까?


과학실험은 역시 직접 해봐야 그 원리가 머리속에 쏙쏙 담겨진답니다 .

실핀을 잠깐 올려 놓았을 뿐인데 진짜 자석이 되었어요. 교과서에 있는 실험이긴 하지만 직접 해보는 것이 보는 것보다 큰 도움이 된답니다


3. 전류와 자기장

자석 이외에도 자기장을 만들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전류입니다. 때문에 지하철이 가까이오면 주위에 있는 나침반의 바늘이 마구 움직였던 거였군요

이 단원에서는 앙페르의 오른손규칙을 배워보고 전류와 자기장의 방향을 각각 알아보았어요 



4. 전자석

전류가 흐를때 자기장이 생긴다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것이 전자석입니다. 

전류가 흐를때는 자석이 되었다가, 전류가 끊기면 자석의 성질을 잃게 되는 것인데요. 전자석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자기부상열차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이건 그냥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제 아들세대에는 자기부상열차가 그저 일상이 되었네요 

전자석의 세기를 크게 하는 방법도 배워봤어요 

전류의 크기가 커질수록, 전선을 많이 감을 수록 전자석의 세기는 강해지고요. 

전류의 방향에 따라 극이 달라지는 전자석의 N,S극을 알아보기 위해 오른손을 활용하는 법도 살펴봤습니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에게는 다소 어려운 개념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평범수준인 저희 집 초3아들도 손을 이리저리 대보면서 2/3 정도는 이해하더군요. 2번, 3번 읽으면 100% 알게 될 겁니다 


5.전동기 (전기모터)

전동기는 자석과 코일이 들어있는 기계을 의미하는데요 

쉽게 예를 들면 세탁기, 전동드릴, 선풍기 등입니다. 이 속에 들어있는 자석으로 자기장이 생기면서 코일이 회전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지요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코일에 얇은 진동판이 붙어있는 것이 스피커입니다. 

코일의 진동판이 움직이면서 소리의 진동을 일으키게 되고 그 소리가 우리의 고막을 통해 들리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이어폰 안에도 자석이 들어있어요.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이죠? 인정?



6.전자기유도

전지가 없어도 전류가 흐를 수 있다?

이 사실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영국의 물리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 입니다. 

자석이나 자석 주위의 코일을 움직이면 전류가 생기므로 이 원리를 이용한 여러 제품들이 발명되었어요. 

흔들기만 하면 불이 켜지는 손전등,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킥보드의 발광바퀴 그리고 전기를 만드는 수력, 풍력, 화력발전소도 한 예가 될 수 있겠네요.




단원정리, 과학퀴즈, 가로세로퀴즈, 교과서속으로

각 단원별로 배운 내용을 다양한 유형의 퀴즈와 빈칸채우기 활동을 통해 정리해보고요 

실제로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배우는지 직접 학습목표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문제도 잘 풀었어요. 

잘 모르는건 책을 다시 읽어보면 됩니다. 간단하죠?



과학실험

책 속에 제시되는 실험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것도 있고, 안 나오는 것도 있는데요 

저희 아들의 경우에는 과학교과서 실험을 집에서 해보는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라 원격수업도 늘어나고, 

요즘은 교실에서 모둠활동도 안하다보니 과학 실험은 그냥 영상으로 보고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용선생과학교실에 나온 실험 중 골라서 조금씩 해봤답니다 

확실히 지구본, 각종 자석들, 나침반 등등 간단한 준비물로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를 해보니까 더 즐거워하네요


결론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책은 교과서에 나온 개념과 원리를 최신이슈와 연결해서 최신의 과학지식을 알려주는 과학도서랍니다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주제부터 무조건 읽게 해주세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더 추천하고 싶고요 

미래의 과학자가 꿈이라면 더더욱 읽을만한 책이랍니다 

초등 저학년도 쉽게 읽고 흥미를 가질만한 책이라 부담갖지 않고 천천히 읽으시면 되고요. 

교과서 연계 과학실험도 여유가 되는대로 같이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전권 다 읽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직 망설여진다면 단권으로 먼저 읽게 해주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이렇게 책을 읽다 보면 시나브로 과학을 진심으로 즐기는 아이로 변화될 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