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교사의 탄생 - 가르치는 두 사람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희망 편지 이매진의 시선 26
곽노근.권이근 지음 / 이매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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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관련한 문제에 결코 단순한 해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므로 그래도 이렇게든 저렇게든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면서 우리는 과거보다는 더 나아진다는 사실을 또한번 느끼게 한다.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온 선배들또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교육 현실에 번민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예전같았으면 실망했을 일이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이 사실이 나를 안도하게 했다.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는데, 조금만 더 하면 이길 수 있는데!‘
가르치는 사람들은 항상 이러한 생각을 포기하지 못한채 ‘조금만 더 하면‘이라는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줄타기에 실패하거나 성공하기도, 비난받거나 칭송받기도 합니다.
또는 학생(선수)들이 교육 목표(승리)를 성취하거나, 아니면목표(승리)를 성취하지는 못해도 학습(훈련) 과정에서 내적성장을 한다는 위안을 느끼면서 늘 존재감을 확인받거나 정체성을 강화하려 합니다.
그런데 목표 도달이든 내적 성장이든 반드시 학생의 변화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러한 변화를 갈망하지 않는 교사라면 한국에서 꽤 편한 직업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거예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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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점심시간 -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
김선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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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선생님.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어린 아이를 대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과오를 드러내고 성찰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이렇게 글로 써낸 자체가 존경스러웠다. 읽는 내내 너 혼자만 이런 죄책감을 갖고 있지는 않았어 하며 내 어깨를 다독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가르치는 일에 지친 교사에게 추천!

그 아이를 만나면 골똘해진다. 이해하기 어려운 너의 행동과 말들에 동요하지 않고 오늘 하루 잘 지낼 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한 숱한 날들 중 제대로 성공한 적은 없었다. 성공 비슷하게 했다고 착각한 순간도 사실 내가 적당히 포기했거나 익숙해진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인간이 가진 알 수 없는 문제들과 씨름하며 고민했던 시간은 그 자체로 소중했다. 처음에는 내가편하자고 했던 고민들이 점점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으로바뀐 것도 나의 성장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내가 그토록 씨름했던 그 아이가 어엿한 6학년으로 잘 자라 있는 모습을 볼 때였다. 나만 고민하며 막막한 시간들을 보낸 것이 아니었다.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선생님들 모두가 애를 썼다. 누구보다 그 아이가 가장 애를 썼다.
오늘도 교실에서 고군분투할 한 아이와 그의 부모님, 선생님,
같은 반에서 지내며 자기도 모르게 그 아이를 성장시키고 있는친구들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 사람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회에 적응하며 자기 자신을 만들어나간다. 그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은 그 아이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폭도 넓힌다. 결코 헛되고 무용한 견딤이 아니다. 우리는함께 살아야 하고 함께 살 수 있다는 것, 교실은 그것을 배우는 곳이니까. - P-1

그땐 잘 몰랐다거나, 그래도 저항하려 애를 썼다거나, 다른누구보다는 나았다고 목놓아 변명하고 싶어질 때면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도 여전히 몰라서 짓고 있는 죄가 있을 것이니 더정신을 차리자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단정짓지 말고당연해 보이는 것들도 다시 들여다보자고. 누군가의 기억 속에소환되어 뒷담화를 당하고 있을 것 같아 억울한 마음, 쫓아가서 변명하고 싶은 마음, 그런 것들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나를 다독인다. 그때 나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다시 뻔뻔하게 살아갈 기운이 생긴다.
그리고 주위를 보며 또 한번 다짐한다. 지금 그렇게 실수하고 있을, 나중에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있을 다른 사람을 용서해주자고. 그도 나처럼 세월이 지나면 목놓아 소리치고 싶을 수도 있다. 과거의 나를 고칠 순 없으니 지금 내 옆의 서툰 사람에게 관대해지자, 그렇게 결심한다.
과거에 했던 말과 행동들을 떠올릴 때 떳떳하기만 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다. 그런 면에서 교사는 유난히 후회가많은 직업이다. 나에게 반박하기 어려웠을 어린이들 앞에서 잘났다고 떠들어댄 말들이 그들의 기억 속에 계속 자리잡고 있을까봐, 그때는 몰랐던 선생님의 이중적인 모습을 어른이 된 뒤에깨닫고 배신감을 느낄까봐 두렵다. 그러니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계속해서 겸손하고 뻔뻔하게 살아갈 수밖에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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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말들 - 불을 밝히는, 고독한, 무한한, 늘 그 자리에 있는, 비밀스러운, 소중하고 쓸모없으며 썩지 않는 책들로 무장한 문장 시리즈
강민선 지음 / 유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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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면서 나는 생각했다. ‘지금 본 이것들을 글로 쓰면 좋겠다.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을, 단편소설 하나는 나오겠군.‘ 그런 결심이 섰다면 당장이라도 눈을 뜨고 어딘가에 적어야 했는데, 정신을 차렸다고 착각한 나는 계속해서 글감을 따라 꿈속을 거닐었다. 잠에서 깬 후에 남은 거라곤 꿈에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기억뿐, 한 장면도 제대로 떠오르지 않았다. 이럴 수가 싶지만 자주 있는 일이다. 일부 강렬한 꿈은 오래도록 남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각성과 함께 산화되어 날아간다. 걸었던 길, 보았던 풍경이 모래 위에 그린 그림처럼 밀물에 휩쓸려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어떤 작가는 머리맡에 필기도구를 두고 자는모양이다.
현실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일은 매우 한정적이다. 세상에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 중에 내 눈으로 담을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 두 발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얼마나 될까. 평생을 살아도어떤 장소는 오직 꿈과 상상으로만 가 볼 수 있다. 시립 도서관 사서로 시작해 국립 도서관 관장이 된 보르헤스는 시력을 잃고 낙원을 그린다. 가 본 적 없는 낙원을 생애 가장 행복했던 공간에 빗대어 상상한다. 도서관, 그가 평생을 읽고 쓰던 곳. 꿈에서조차 글쓰기를 간절히 원했던 작가의 무한한 기록이 그곳, 낙원 혹은 도서관에 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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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을 위한 아주 오래된 가르침 -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아홉 가지 인생의 본질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지소연 옮김 / 서사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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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읽어도 좋을 책!!

첫 번째 현자의 가르침
행동

인생은 하나의 커다란 퍼즐을 완성하는 것과 같다.
+ 어떤 행동을 한 결과 우리가 손에 넣는 건 성공도 실패도 아닌 그림을 완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퍼즐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할 때 커다란 보상을 기대하거나 일을 그르칠까 봐두려워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
+ 자신에게 필요한 조각을 모으기 위해 가능한 한 부지런히 행동하고, 행동한 끝에 얻어낸 조각을 꼼꼼히 살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깊이 생각하는게 중요하다.
+ 설령 손에 넣은 조각이 자신의 기대와 다르거나 자신이 견뎌낼 수 없을만큼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그것은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퍼즐 조각 하나를 손에 쥐는 귀중한 경험이다.
+ 완성된 그림을 보면 틀림없이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조각이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했다는 사실을. - P-1

두 번째 현자의 가르침
가능성

 인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우주의 모든 존재를 창조한 위대한 힘은 인간을 만들었고, 모든 창조물가운데 오로지 인간에게만 자신과 같은 커다란 힘을 심어주었다.
*그것이 바로 ‘마음‘이다.
+ 이러한 진실을 깨닫고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걸 창조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믿으며 행동한다면,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위대한 힘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빌려준다. 우연한 만남이나 뜻밖의 발견처럼 자신에게 꼭필요한 퍼즐 조각을 건네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리하여 인간은 지금껏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을 끊임없이 현실로만들어왔다.
+ 나 또한 그러한 인간 중 한 명이므로 내게도 불가능해 보이는 비전을 실현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온전히 자각해야 한다. 그것이 곧 인생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 P-1

세 번째 현자의 가르침
자존감

자신의 인생을 눈부시게 멋진 삶으로 만들고 싶다면, 자존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자신이 더없이 귀중한 존재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스스로 끊임없이 되뇌어야 한다.
*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타존감 또한 자존감과 동일한 높이까지 드높여야 한다는 점이다.
+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한 명 한 명이 위대한 힘을 내면에 간직한 존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귀한 존재다. 그 점을 알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게바로 타존감이다.
+ 자존감과 타존감은 두 가지의 높이가 동일한 이상 아무리 높아져도 해가되지 않는다. 오히려 높아질수록 성공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진정한 성공을 손에 쥐는 사람은 그런 사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할 수 있다. - P-1

네 번째 현자의 가르침
목표

많은 사람이 인생의 성공을 ‘무엇이 되는가‘라는 문제에서 찾으려 한다.
+ 하지만 성공과 행복을 반드시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직업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성공은 직업에 따르는 게 아니라 사람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장차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목표로 삼아도 성공을 손에 쥘 수는없다.
+ 성공을 위해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가이다.
+ 스스로 가장 이상적이라 여기는 인간상을 좇다 보면 사람은 놀랍도록 강한 의지의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나아갈 길을 자연히 발견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도 알게 된다.
+ 중요한 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인간상이 성공에 걸맞은 훌륭한 모습이며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는 한 성공은 정해진 결과나 다름없다. - P-1

다섯 번째 현자의 가르침
현재

인생이란 한 권의 전기를 완성하는 일과 같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오늘 하루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뿐이다.
+ 지금 자신이 손에 쥔 것과 상관없이 오늘 하루를 마땅히 성공할 만한 사람답게 보내는 것이다.
+ 언젠가 나의 전기를 읽는 사람이 오늘 새로 쓴 한 페이지를 보고 ‘이 사람이라면 훗날 당연히 커다란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만한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하루를 그렇게 보내기만 해도 미래의 성공은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 성공으로 한 발 다가가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것뿐이다.
+ 바라건대 이미 써버린 페이지를 몇 번이고 다시 들춰보며 후회하거나 아직 쓰지 않은 빈 페이지를 넘겨보며 불안해하느라 귀중한 하루를 써버리지않기를 바란다. - P-1

여섯 번째 현자의 가르침
시간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라 불리는 이들 대부분은 무일푼으로 출발해 어마어마한 부를 쌓았다. 그들은 모두 투자를 했기에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다.
+ 다만 그들이 투자한 건 결코 돈이 아니었다.
+ 자신의 인생이라는 귀중한 재산을, ‘시간‘이라는 재산을 투자했다.
+ 그리하여 마음속에 그리던 커다란 비전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퍼즐 조각을 끝내 모두 얻어냈다.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투자다.
+ 올바른 투자는 지금 돈이 있는지 없는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그리고 어느때든 상관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다.
현자란 이러한 진리를 깊이 이해하고 끊임없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 - P-1

일곱 번째 현자의 가르침
행복

사람은 어떤 행복을 찾으며 사느냐에 따라 크게 둘로 나뉜다.
+ 하나는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방법을 찾으며 사는 사람들이다.
+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방법을 찾으며 사는 사람들이다.
*무엇을 바라느냐에 따라 자신이 속하는 오아시스가 달라진다.
+자기 자신의 기쁨과 즐거움만 좇으며 사는 동쪽 오아시스의 주민에게 이세상은 무엇 하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고 즐거운 일도 몇 없는 척박한 곳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사는 서쪽 오아시스의 주민에게 이 세상은 만족과 기쁨으로 가득하고 즐거운 일도 많은 곳이다.
물론 지금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동쪽 오아시스의 주민이다.
+ 그런 상황에서 서쪽 오아시스에 자리를 잡는다는 건 머리로는 좋은 일임을 알아도 행동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 그러나 이 세상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은 모두 서쪽 오아시스의 주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P-1

여덟 번째 현자의 가르침*


 인생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다.
 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 사람이 소리 내어 말하거나 마음속으.
•로 떠올린 말에 의해 나타난 당연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다른 누군가의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의 소리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말을 다른 누구의 말보다 가장 많이 듣고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자신이 한 말과 같은 방향으로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미래에는오늘 스스로에게 한 말과 똑같은 삶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그러므로 오늘 하루 머릿속으로 떠올리거나 입에 담는 말은 훗날 반드시.
•성공할 사람이 쓸 만한 말이어야 한다.
+ 지금 자신이 이미 성공한 삶, 모든 행복을 손에 쥘 수 있는 삶 가운데에 있•다고 인정하자. 그런 말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들려주면 틀림없이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 P-1

마지막 현자의 가르침 ①감사+인생을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해야 한다.
+ 인간은 어느 누구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오늘 하루를 사는 것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것도, 모든 사람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그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 더욱 중요한 건 그런 마음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 고마운 마음을 상대에게 표현하면 하루하루가 새로운 감동의 연속이된다.
+ 자기 자신이 운이 좋고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고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올곧은 마음만 있다면 특별할 것 없는 만남도, 일상의 익숙한 풍경도 내 인생의 둘도 없이 소중한 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성공한 인생이란 행복한 인생이다. 행복한 인생이란 인생의 모든 날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며, 모든 날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건 오늘을 무조건기쁘고 충만한 날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 그러려면 오늘 하루를 고마운 마음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자신이 입은모든 은혜를 하나하나 세서 되도록 많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된다. - P-1

*새로운 발견에 감사하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준 과거의 모든 일에 감사하고, 사람과의 만남에, 자신이 지닌 위대한 힘에, 다른 사람의 위대한 힘이만들어낸 무언가에, 자연의 혜택에, 오늘 하루 살아 있음에, 모든 일에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 그것이 오늘 하루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 모두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다. 나아가 자신을 포함한 많은 이의 삶을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인생으로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현자라 불리는 사람은 이러한 진리를 잘 알고 있으며 누구보다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람이다. - P-1

마지막 현자의 가르침 ②내주다+ 인생에서 원하는 걸 손에 넣으려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걸 먼저 내주는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많은 감동을 느끼며 살고 싶다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주기만을 기다려서는 진정한 감동을 손에 넣을 수 없다.
+ 다른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감동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이는 감동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예를 들어 용기를 얻고 싶다면용기를 줄 사람이나 물건을 찾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뭔가를 터득하고 싶다면 그것을 배우는 쪽이 아니라 가르치는 쪽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면 누군가 자신을 인정해주기를기다리는 게 아니라 먼저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을 기대하는 쪽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쪽이 되어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이 원하는 걸 손에 넣을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걸 손에 쥘 방법만 궁리한다.
+ 하지만 정말로 손에 넣고 싶은 것일수록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먼저 내출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 P-1

+ 물론 내주는 쪽이 되는 건 단순히 받는 쪽보다 훨씬 힘들고 고생스럽다는사실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얻고 싶은 게 있다면 반드시 내주는 쪽이 되어야 한다.
*내주는 쪽에 섰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단순히 받을 때와는 비교도되지 않을 만큼 커다란 기쁨을 맛볼 수 있으며, 그런 경지에 이르는 건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내주려 한 적이 있는 사람에게만주어지는 특권이다.
+감동으로 가득한 인생은 틀림없이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사람이야말로 누구보다 감동으로 가득한삶을 살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삶이야말로 정말로 마음을움직이는 삶이기 때문이다. - P-1

마지막 현자의 가르침 ③탄생+ 인간은 몇 번이든 다시 태어날 수 있다.
+ 어제까지 어리석은 삶을 살았던 사람도 오늘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새로 태어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 그리고 그런 가능성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
+ 새로운 탄생의 계기는 한 사람과의 만남일 수도 있고 어떤 책과의 만남일지도 모른다.
+ 무엇이 계기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오늘을 자신의 새로운 생일로 삼을 때,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어제까지의 나를 아는 사람은 달라진 모습을 비웃을 수도 있다. 하지만그렇다고 망설일 필요는 없다.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바꾸기 위해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생각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모두 무에서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법이다.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다.
+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일 따위는 생각하지 말고 오늘부터 새롭게 인생을 만들어나가면 그만이다. - P-1

*어제까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든 상관없이 인간은 오늘부터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매일 그렇게 해야만 한다.
+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자신이 모아온 퍼즐 조각들과 마주해 정확하고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분석하고, 나아가 변화하려는 용기만 가진다면 사람은 단 하루 사이에도 현자로 거듭날 수 있다.
+다시 말해 누구든 오늘을 모든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최고의 현자로서 보내는 인생의 첫날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그 사실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사람만이 최고의 현자로서 새 삶을 시작할수 있다.
마지막 현자는 이 세 가지 가르침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제가 몸소경험하도록 이끌고, 자신이 현자로 거듭나는 순간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제게전해주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당신을 보고 배운 모든 것입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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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당신 - 정성은 대화 산문집
정성은 지음 / 안온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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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아요.

언젠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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