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빅 웨이브 - 초거대 AI가 불러올 비즈니스 변화
김지현.최재홍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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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기전에 출판사 서평을 확인했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현 의장 제프 베이조스는 “혁신이라는 것은 누가 먼저 했느냐가 아니라, 생활화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미 챗GPT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고, 산업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챗GPT가 산업에 미칠 영향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생활화라는 말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챗GPT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도 사실은 기술을 배우는 기분이였는데, 일반 생활에 접목되어 생활화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에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챗GPT 빅 웨이브"는 GPT를 이용하여 챗봇 구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김지현 연구원, 최재홍 교수님 공저의 책이다. 이 책은 챗봇의 관점에서 GPT를 활용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구축 과정, 이를 활용한 응용 사례 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우리 나라의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많은 사회적 이슈가 발생해가는 요즘같은 시대에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로 확인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기에~ 책을 통해 다시금 정리해보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요즘은 생각보다 많이 보편화된 챗봇의 개념과 기술 구성요소, 실제 활용 사례들을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챗봇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GPT의 개념과 주고, 학습과 생성 방법에 대한 내용을 통해 문장을 생성하고 응용해가는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2023년 3월 14일에 출시된 GPT_4는 요즘 내 최고 관심사라서 그 부분은 더 집중해서 읽었다. 단순한 검색이 아닌 대화형 챗GPT를 통해 내가 얻고자하는 질문의 답변을 찾아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그게 전부 정답인지를 확신할 수 없어서 확인을 거쳐야한다. 이런 오류들도 데이터 수집을 통해 안정적이 된다면 앞으로는 하나하나의 정보를 찾기위해 쓰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로 매일 챗GPT와 친해지는 질문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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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 상위노출부터 수익화까지 네이버 블로그 한 권으로 끝내기
정태영(짜루)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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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에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제일 먼저 해봤던게 블로그였다. 처음 시작할때는 아무것도 모르는체 1일 1포스팅을 200일 넘게 하면서 공부를 같이 했었는데,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책이 그때도 있었더라면 훨씬 쉽게 길을 찾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넘겼다.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블로그 운영의 기초부터 수익화 방법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 조금 사전 지식을 갖는게 지름길이다. 다만 워낙 넘쳐나는 정보들로 어떤게 맞는건지 어려운 경우도 많다. 그럴때는 역시 책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막연히 그럴지도 모른다는 식의 정보들에 흔들리지 말고, 짜루님의 블로그를 직접 들어가보면 제일 확실하다! 일 방문자수를 보면서 와~~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

본인이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으면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기에 길잡이로 이보다 더 좋은 실제 사례는 없을듯하다! 각 목차별로 나눠진 내용들도 순서를 잘 잡아뒀다.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에서 시작해서 운영을 위한 기초 지식,수익화 방법까지~ 내가 앞으로 사람들에게 강의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서와도 비슷해서 더 마음이 갔다.

코로나로 맛집 블로그를 포기하고는 다시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방향을 못 잡고 있는 분들이나, 블로그 해보고 싶지만 막막하기만하다고 미루고 있는 초보분들도 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서 짜루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책 출간 이벤트가 있는걸 발견 ㅋㅋ 관심있는 분들은 짜루의 이것저것 리뷰 블로그 찾아가서 신청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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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 - 지나온 삶에 짓눌려 왔던 모든 여성을 위한 마음 수업
박성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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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난 많은 여성들의 삶은 비슷한듯 다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녀들의 삶 속에 잠시 스며들어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내 삶에 적용하는 Q&A를 보면서 나라면? 이라는 질문을 던져봤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설명을 통해 조금은 더 객관적으로 사례를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한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잠시 쉬어가면서 책을 넘겼다.

삶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심리치료사로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메시지를 듣고자 20여년간 공부하고 연구해서 여성성과 사람의 심리적 바탕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면서 중년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와 마주하면서 쓴 책이 바로 "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라고 한다.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진실한 울음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은 마치 내게 울어도 괜찮아~ 라고 위로를 건내는 듯 하다. 중년이라는 시간은 자신의 인생과 만족감 자존감에 대해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이다.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막막한 20대와는 또다른 삶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기도 한다.

여성이기에 가지는 감정들과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자세에 대해서 공감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걱정하면서 가슴아픈 생각에 일렁이지 말라는 위로를 통해 일희일비하지 말고 더욱 깊게 생각하고 멀리의 방향을 봐야하는 시간이라고 알려준다.

"타인에게 향했던 에너지를 거두어들이고 자신에게 돌리세요. 남아 있는 에너지로 당신 안의 속앓이를 만나고, 어린시절에 충분히 슬퍼하지 못한 슬픔을 만나세요." -p21

13살 죽음을 몰랐던 어린시절의 나는 슬픔을 외면했었다. 지금이라도 그때의 슬픔을 만나 속앓이했던 나를 달래야겠다. 타인에게 향하는 에너지를 거두어 들여서 내게 돌리는 연습도 함께..

나만 혹시 이런 고민을 하나? 하고 생각하는 중년 여성들이 있다면 이 책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타인을 만나보길 추천한다. 여성들의 감성을 공감하며 극복법을 함께 고민해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진솔하게 마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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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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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열정이 가득한 ENFJ형이지만, 때때로 귀차니즘이 덮쳐와서 무기력하게 만들때면 대책이 없다 ㅠㅡㅠ 그럴때 꺼내 읽으면 딱! 좋은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이 담겨있다는 소개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스로를 혼자 다독여가는것과는 다르게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충격파 요법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들은 흠~? 하고 물음표 한번하고, 아~! 하고 느낌표 한번하면서 술술 잘 넘어갔다.

"이 책에서는 철학자들의 다양한 독설들을 인용하고 있지만, 이 책의 목적은 어디까니자 당신을 각성시키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있다." -p8

는 작가님의 프롤로그는 왠지 따뜻함이 전해졌다. 뒤통수 때리는 이야기속에서 상처받지 말고, 삶의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는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는 역사상 인들물의 조언들도 많다. 알고 있었지만 내게 적용해보지 못했던 명언들을 풀어 지금의 삶에 접목해서 조언을 더해준다.

"당신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 의욕을 꺾는 것, 불쾌한 걸들을 피하라. 할 수 있다면 사전에 차단하라." -p139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스스로 긍정 에너지가 부족할 때는 적어도 부정 에너지에 물들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해야 버틸 수 있다. 그래서 이 문장을 다이어리에 옮겨 필사했다. 매일 아침 보면서 적용해야 겠다.

스스로를 꾸짖거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생각을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유명한 철학자들의 독설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앞으로의 인생에 방향성을 잡아주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자신의 나태함을 떨치고 싶은 많은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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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이동영 지음, 이슬아 그림 / 다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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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자.
나는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란 걸.
나는 참 괜찮은 사람,
적극 지지하고 응원해도 좋은 사람인 것을.
자꾸 나에게 말해 주자."
-p216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은 감동과 함께 추억을 더듬게 하는 마법이 있다. 살아가기 위해 글을 쓴다고 말하는 이동영 작가와 회화작가 이슬아가 함께 만들어낸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책은 제목부터 내 취향에 잘 맞다! 꽃을 좋아해서 꽃말도 자주 찾아보는데, 사람에게도 꽃말을 붙힐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작가의 에세이를 보면서 공감이 되었다.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10장의 목차속에서 인간관계, 가족, 사랑, 인생 등 여러가지 삶과 연결된 주제들을 다룬다.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우리는 예민한 감수성과 절제된 감정을 가진 작가의 존재감에 젖어들 수 있다.

어릴때부터 겪은 학폭, 군대 폭력 등 경험속에서 전해지는 지독한 외로움은 너무 무겁다. 하지만 현재에 자신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된 것이 글쓰기라는 것이 감동이였다.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면서 자신이 살아낼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일인가!!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배경과 인물들의 이야기들로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시간도 함께 선물하면서 '외로움'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 준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내용들로 자신만의 삶을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우리 모두의 삶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좋은 교훈이 담긴 책!! 생각과 마음을 가다듬고 싶을 때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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