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양장) 명화로 보는 시리즈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선종 편역 / 미래타임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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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드디어 읽어보는 단테의 신곡

 


유명한 명작 고전을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이 있다면 바로 단테의 신곡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름만 많이 들어보았지, 정작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전이라는 사실에 너무 어려울 거 같아서 감히 읽어보고 싶다는 엄두를 내지 못했었고, 그 분량이 어마어마하게 방대할 거 같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하면 언제 다 읽을까라는 생각에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제목만 알고 있는 단테의 신곡을 우연히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설민석이 강독해주는 걸 보게 되었고 너무 재밌게 보고 말았습니다. 마치 고전 판타지 소설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시간이 될 때 꼭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생각만 하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일부러 찾아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란 책을 발견하고 명화와 함께 단테의 신곡을 읽어본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드디어 단테의 신곡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냥 글만 읽는 게 아니라 그림책을 함께 읽는다는 생각으로 집어 들었던 거 같았습니다.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은 기대했던 데로 다양한 명화들이 많이 있었고 이 책을 편역한 이선종 편역자님께서 주석 없이도 읽어 갈 수 있도록 가능한 쉽고 재밌게 풀어쓴 게 바로 읽으면서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 책은 한 권의 분량을 펴내기 위해서 원착을 압축해서 정리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조금씩 읽어나가면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겠다는 분량이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500페이지가 넘기는 합니다)

 

ㅣ지옥편, 연옥편, 천국편

단테의 신곡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사실 이 내용은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지옥편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었던 내용이고 가장 신선하게 와닿았다고 얘기 들었던 편이었는데요. 실제로 읽으면서도 지옥편이 가장 몰입감이 있게 읽혔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앞부분에 있다 보니 더 집중해서 읽었던 거 같기도 한데요. 또한 사람들이 천국에 갈 거라는 생각보다는 지옥에 간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지옥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있기에 집중해서 읽혔던 거 같습니다.

 

지옥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바로 지옥의 마지막인 제9옥이었습니다. 익숙한 악마의 이름인 루시퍼가 있는 곳인데요. 지옥의 마지막 단계인 9옥은 가장 죄질이 나쁜 죄인들이 오는 곳이라고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9 옥은 배신자들이 오는 곳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혈족이나 국가, 친지 등을 배신한 자들이 오는 곳으로 정말 처참한 벌을 받고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조금 신기했던 것은 얼음 연못 갇혀 있는 수도사 알베리고였습니다. 아직 죽지 않았지만 그 영혼이 미리 와서 벌을 받고 있었는데, 실제로 죽기도 전부터 지옥에 와서 벌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만 해도 몸서리가 치는 듯했습니다.

 

ㅣ 명작들과 함께라서 재밌었던 단테의 신곡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명화들이 많이 나와 있었는데요. 이전에 이탈리아 방문했을 때 보았던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중 한 장면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서도 너무 반가웠고 해당 명화를 보면서 읽은 단테의 신곡은 더 이해를 하기 쉬웠습니다.

 

또한 명화가 있음으로 좋았던 것은 각각의 작가들이 전달하려고 하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책을 읽는 동안에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와 함께 더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읽지 않고 각 페이지마다 있는 명화들만을 보는 것만으로 해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거 같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다른 명화들이 궁금해서 앞에 부분을 읽고 있다가도 뒤 부분의 명화들을 찾아서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장면도 다른 작가들이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상상력을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단테의 신곡을 읽어야 하는 이유

 

단테의 신곡을 읽는 내내 왜 단테의 신곡을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추천도서로 많이 추천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사후세계를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단테의 신곡을 읽으면서 종교적인 개념들이 많이 들어 있기는 했지만 윤리의 필요성, 선과 악의 개념, 신앙, 사랑 등의 인간이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지키면서 살아야 할지를 제시해주는 것도 느껴지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종교적인 면면이 많이 들어있어서 종교를 모른다면 읽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종교가 바로 서양의 역사이며 하나의 철학이라고 생각을 하고 읽어간다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다른 작품들과 영화 등에서도 단테의 신곡이 많은 영감을 주었겠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어서 읽고 나면은 분명히 유사한 개념의 작품이 나왔을 때 더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테의 신곡을 알지만 아직도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분들이 계시다면은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으로 한번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편역자가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곳곳이 보일 정도록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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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사전 - 기초 이론부터 필수 금융상식, 글로벌 최신 이슈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2022년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김민구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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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나는 정말 경제 상식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다음의 질문에 알맞은 답은 무엇일까요?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과 달리 독자적인 노선을 보이는 현상은? ① 동조화 ②사베인-옥슬리 ③엑슨-플로리오 ④디커플링

 

혹시 답을 찾으셨나요? 경제 상식사전의 첫 부분에 나오는 경제 상식 지수를 측정하기 위한 문제 중에 하나인데요. 답은 ④디커플링이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보고 답을 오래도록 선택하지 못했답니다. 동조화는 아니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디커플링에 대한 명확한 의미를 잘 몰라서 모르겠다고 넘어갔습니다. 나름 경제용어 혹은 경제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해당 문제를 풀지 못해서 적지 않아 놀랬습니다.

 

또 '경제 상식사전'의 목차를 살펴보면서 제가 모르는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어쭙잖게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문에서 저자가 경제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그 지식이 흩어져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4가지의 주제로 정리된 178개의 경제 상식이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경제 지식을 잘 꿰어주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얕고 부분적으로 보이던 경제의 흐름이 조금 더 큰 흐름으로 보이게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읽었고,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 더 경제 뉴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습니다.

 

ㅣ 경제 기초부터 세계의 경제 흐름까지!

 

이전에도 경제 용어 책을 읽어본 적은 있었는데요. 해당 책은 너무 용어에 대한 정의를 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읽다가 흥미롭지도 않았고, 또 어떤 흐름이 있지도 않아서 어느 정도 읽다가 포기해버렸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경제 상식 사전' 책은 4가지의 주제가 짜임새 있게 잘 짜여 있어서 읽으면서도 흥미를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경제 기초체력 쌓기라는 주제로 신문과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들을 위주로 잘 나와 있어서 아 그 말 들어보았는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재테크에 도움 되는 금융상식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지금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알고 있는 개념들도 많았지만 그 개념들에 관해서 조금 더 심화 버전으로 알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공매도에 관해서 말들이 많은데요. 그 개념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책에 다뤄진 공매도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공매도에 대한 장단점에 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공매도가 높게 평가된 주식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거품을 미리 막고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지만, 하지만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해서 공매도를 악용한 사례도 설명을 해주어서 공매가 가지는 단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은 유럽 금융시장을 강화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2011년 10월 공매도를 영구 금지하기로 했다는 것을 보면서 외국이라고 모두 공매도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이밖에도 가끔씩 주식거래를 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단어인 증자와 감자라던가, 액면분할과 같은 단어들도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한국경제에 관한 것들인데요. 아무래도 우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경제에 관해서 가장 잘 알아야 하겠죠? 그래서 대한민국에 살아가면서 알아야 하는 주제들이 잘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파트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인데요. 미국, 중국, 일본을 위주로 하여서 각 나라와 관련된 경제 이슈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들에 관해서도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이슈들을 읽고 있다 보면은 어느 순간 경제에 대한 상식이 만랩이 되어 버린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ㅣ 세계 최초의 기업은 대한민국이 만들었다!

 

 

책에는 유용한 경제 상식들이 많이 있지만 조금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세계 최초의 기업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기업은 어느 나라에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유럽 혹은 미국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세계 최초 혹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은 일본에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이 세계 최초,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 일본에 있어서 약간의 질투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이 기업을 만든 사람이 일본 사람이 아닌 백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자랑스러워질 수밖에 없답니다. 백제인 곤고 시게츠미(한국 이름 유중광)를 비롯해서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목공들이 서기 578년 일본에 세운 사찰 전문 건축회사 콘고구미가 바로 그것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일본 경제의 거품 붕괴로 인해서 폭락하면서 경영권을 일본 중견 건설업체에 넘겨주고 말았지만, 세계 최초의 기업, 그리고 장수한 기업이 대한민국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그럼 대한민국 내에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기업은 어디일까요? 바로 OB맥주로 유명한 두산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동화약품, 신한은행, 우리은행, 몽고식품, 삼양사 등이 100년 이상 살아남은 기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기업으로 경영을 하고 있답니다.

 

ㅣ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사실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데요.

그런 관점에서 다양한 재테크 책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항상 책을 읽다 보면 기초개념이 부족해서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를 100% 소화하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경제와 관련된 용어집을 찾아보거나 네이버를 찾아보면서 다시 찾아보면서 공부를 하고는 했었는데요. 그것도 그때만 잠시일 뿐 용어에 대한 정의에만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그 자체가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를 맥락적으로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 상식 사전은 맥락적으로 이슈 혹은 용어에 관해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써져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는 다른 책들도 훨씬 쉽게 읽을 수 있을 거 같고, 경제와 관련된 뉴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제 재테크를 시작하는 분들이거나,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은 경제적 상식이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책을 한 번만 읽은 사람이라는 말처럼 어설프게 지식을 아는 것보다 보다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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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혁명이 온다 2 -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 ESG 혁명이 온다 2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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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부와 가치를 창출한 ESG 전략!

 

사회와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최근 가장 트렌드하고 영향력이 있는 단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메타버스와 ESG라고 대답을 할거 같습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 19라는 역대급의 팬데믹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사업이라고 한다면, ESG는 코로나 19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회에 핫한 단어가 되었을 것입니다.

 

정말로 유럽의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보다 지구의 환경문제가 더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며, 현재에도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조사 내용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들에게 요구받는 환경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업들은 돈을 버는 데 있어서 사회적 책임보다는 이윤을 더 중요시 여겼지만 이제는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여야 하며, 그뿐만 아니라 기업이 제대로 된 투명경영 아래 돈을 벌고 있는지조차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ESG의 정의를 다시 한번 더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의 게오르그 켈 사무국장이 말한 ESG 정의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매일경제에서 말하는 ESG 정의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경영의 축을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의미이다"

 

일본 컨설팅 업체인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ESG 정의

"ESG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환경·사회·거버넌스 세 가지 관점을 의미한다. 기후 변화 문제, 인권 문제 등 세계적 이슈들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있어서 중시돼야 할 ESG 관점이 고려되지 않은 기업은 기업 가치 훼손의 리스크가 있다고 간주된다."

 

다양한 정의들이 존재하지만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세 가지 요소인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ESG에 대해 누구 물어와도 당황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ㅣ 돈이 몰려드는 ESG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투자 기준으로 천명하면서 전 세계의 돈은 ESG로 몰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ESG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래리 핑크 CEO의 'ESG 중심 투자'선언으로 ESG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급속도로 늘어난 것입니다.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연합에 따르면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2020년 상반기 지준 40조 5000억 달러(약 4경 6100조 원)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030년에는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130조 달러(약 140경 8200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이 수치는 전 세계 투자 자신의 95%에 해당되는 규모로 거의 모든 투자에서 ESG를 고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다시 말하자면 글로벌 투자를 받으려면 기업은 필수적으로 ESG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글로벌 머니가 ESG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는, 역으로 기업들 입장에서는 ESG 경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금을 회수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자금을 회수당한 실제 사례로 2020년 2월 네덜란드 최대 공적 연기금 운용공사는 탄소 배출을 야기하는 석탄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한국전력에 투자했던 6000만 유로를 회수했다고 합니다. 1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니콜라이 탕엔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 관리청은 ESG 성적이 나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렇게 ESG는 이제 기업에게 있어서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느냐 혹은 소외받느냐에 대한 기준이 된 거 같습니다. 기업이라면 투자자의 자금 없이는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가기 힘들기에 당연하게도 ESG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7가지 트렌드

 

저자는 본격적인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7가지 ESG 트렌드를 소개하고 어떻게 기업들에게 기회 요인이 되고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책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우선 7가지 ESG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탄소중립, ESG DX, 투명한 지배구조, 조직 다양성, 건강한 일터, 수자원 관리, 순환경제

 

탄소중립에 관한 이야기는 ESG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보았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이며 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규제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이 규제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기술의 발전도 아직까지 발전이 더딘 상황이라고 합니다.

 

탄소중립의 새로운 대안으로 나타는 것이 순환경제인데요. 생산-소비-관리-재생을 통해 폐기물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순환경제는 기존의 자원 채굴, 생산, 폐기라는 선형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활용되지 않고 폐기됐던 제품, 원재료 등을 새로운 자원으로 파악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일 없이 자원을 순환하는 폐쇄형 경제를 의미합니다. 최근 보면 숙박업 등에서 1회 용품을 제공하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독일, 미국 등에서는 '컵 보증제'가 이미 일상화돼 있어서 플라스틱 커피 컵을 돈을 주고 대여받고, 반환 시 다시 돌려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곧 있으면 전체 카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회사가 플라스틱 혹은 1회 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이런 정책 규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다양한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ESG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과 규제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ESG와 밀접하게 관련된 기업의 담당자라면 이 책을 통해서 그 대응 방법을 미리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ㅣ 안전 불감증, 광주 아파트 붕괴 상태!

 

이 책에 소개되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사고로 2021년 6월 8일, 광주시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 상가 거물이 붕괴되어 건물 옆 정류장에 서 있던 시내버스를 덮쳐 버스 안에 있던 17명의 탑승자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대 참사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건설사는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또 하나의 대참사를 만들어 냈는데요. 광주에서 짓고 있었던 아파트의 붕괴사고를 낸 것입니다. 동일하게도 안전불감증이 불러낸 참사라는 것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해당 건설사는 면허가 정지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요. 이걸 반영이라도 하듯이 해당 건설사의 주가는 매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해당 건설사에서 재개발하기로 했던 곳들은 보이콧을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사고를 낸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는 입주를 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사고를 내더라도 얼마 안 있으면 잊히거나 자연스럽게 덮어지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이 본연의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잘못된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에는 기업의 생존이 걸릴 만큼 힘든 상황이 직면하게 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편안함이나 쉬운 선택들 때문에 지속 가능하기 힘든 사태가 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의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을 읽으면서 내내 느껴지는 것은 기업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 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책임들을 어떻게 해 내 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 낼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통했다고 생각되었던 편법들이 더 이상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ESG는 더 이상 투자자나 기업만의 관심사가 아닐 것입니다. ESG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ESG 경영 활동은 기업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들은 모두 소비자이 몫일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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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 1만 명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후회하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오츠카 히사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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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오십이란 나이에 관해서


 

 

10대에는 20대에는 어떻게 살까에 관해서 생각했던 거 같았고, 20대에는 30대를, 이제는 40대와 50대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에 관해서 고민하고 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10년 뒤, 20년 뒤를 고민한다는 건 동일하지만 각 시절에 고민하게 되는 포인트 등은 모두 다른 거 같습니다.

10대 시절에는 성인이 되는 20대의 자유로움을 동경했다면, 20대에는 조금 더 안정적인 30대에 관해서 생각하고 있는 거 같고, 30대 후반인 지금에는 50대 이후를 잘 살기 위해서 40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평균수명은 길어졌으나 이전처럼 안전적인 직장에서 오래도록 일은 한다는 건 어려워진 현실적인 이유가 있으며, 이외에도 인플레이션 등의 외부환경 등의 여건으로 인해서 무엇인가를 준비하지 않으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은 노년에도 지금처럼 힘들게 살 거 같다는 고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라는 책을 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대까지는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지 않더라도 오십 대에는 무엇인가가 많이 바뀌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시대에 오십이라는 나이는 어찌 보면 인생의 딱 절반을 산 나이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십이란 나이는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이인지 몰라도, 저자는 첫 서문에 "50대는 무한의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고민한다"라는 말로 시작하며 책에서 가장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말도 이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오십이란 나이가 인생을 100세까지 살아간 다했을 때 절반을 살아온 나이이고 또 앞으로 절반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되는 나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런 말을 한 것이기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십이란 나이에 관해서 생각할 때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살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새로운 삶을 선택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나이라고 생각되는지도 모릅니다.

 

ㅣ 회사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나이, 오십

 


 

'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는 부분은 오십이란 나이가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나이라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10대와 20대 초반까지가 30대~50대를 살아가기 위한 준비과정이었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배워왔었던 과정이었다면은 50대부터는 온전히 나라는 자신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이 과정을 통해서 60대~80대까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준비하는 나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에는 50대 이후를 4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50~59세를 준비기간을 두고 정년 후의 인생설계를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60~64세는 시행/수정 기간(세밀하게)으로 이전에 준비했었던 정년퇴직 후의 계획이 상상한 대로 펼쳐 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계획들을 수정하는 기간으로 둡니다. 65~74세는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인생(현실 생활 전반기)이라고 보면 됩니다. 65세 이후는 일의 책임이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고, 자녀도 독립하며, 주택 대출금도 끝나 진정한 의미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제대로 즐겨야 합니다. 75세 이후의 삶은 건강상의 문제가 늘어나는 까닭에 현실 생황 전바기와 똑같은 삶을 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65~74세를 초점으로 계획을 잘 세우고 본인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저자는 자기 자신을 보고 발견하기 위한 14가지 질문을 준비했는데요.

이 14가지 자기 분석 질문을 통해서 정년 이후 최적의 커리어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저자가 소개한 14가지 질문의 리스트이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꼭 종이에 쓰고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다시 꺼내어 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자기 분석을 위한 14가지 질문

① 무엇이 하고 싶어서 이 회사에 들어왔습니까?

→ 경력 채용자는 '지금 회사에'

② 당신의 강점은?

→ 절대적인 강점이 아닌 상대적인 강점. 편찻값으로 표현하면 525. 이상의 레벨로

③ '강점'이라 생각하는 에피소드는?

→ '강점'이 된 스토리(이야기) 중에 그 '강점'이 발휘된 업무 에피소드

④ '강점'까지는 아니지만 '잘하는 일'은?

→ 생각나는 대로 가능한 많이 열거하고 잘하는 순서로 정렬

⑤ 당신의 '약점'은?

→ 되도록 구체적으로

⑥ 일하면서 '실패'나 '좌절'한 경험은?

→ 되도록 구체적으로

⑦ 가장 '의욕에 차서' 일을 했을 때는?

→ 누구와 무슨 일을 했을 때인지, 그때의 에피소드, 소중히 생각했던 것, 거기서 깨달은 자신의 성향

⑧ 가장 크게 일에 대한 '의욕을 잃었을' 때는?

→ 누구와 무슨 일을 했을 때인지, 그때의 에피스드, 소중히 생각했던 것, 거기서 깨달은 자신의 성향

⑨ 지금의 회사(조직)에 발자취로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 자신이 거기에 있었다는 증표로서

⑩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become 목표)' 싶은가?

→ 10년 후의 일, 수입, 자산, 사회와의 유대관계 등

⑪ 스스로 '어떤 사람이고(being 목표) 싶은가?

→ ⑩의 '되고 싶은' 것이 미래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고 싶은' 것은 지금 현재

⑫ 당신이 앞으로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몇 명이든)

→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 다음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⑬ '남은 수명이 앞으로 일 년'이라고 통보받았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이른바 생사관, 죽음을 의식함으로써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해지기 쉽기 때문

⑭ 자기 인식

→ ①~⑬에 답하면서 그 내용을 찬찬히 분석했을 때, 어떤 점을 느꼈는지 자유롭게 생각해보세요.

 

ㅣ 50대부터의 삶은 다르다!


 

 

 

책을 읽는 내내 느끼는 포인트 중의 하나는 20대부터~50대 시작하기 전까지는 무엇인가를 늘려가고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야 하는 나이처럼 느껴졌다면 50대부터는 무엇인가를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집중하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일을 줄여가는 과정이며,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커다란 목표가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해서 집중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서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50대 이전까지의 삶에서는 중요하게 느껴졌었던 '프라이드'라는 족쇄도 걷어내 버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을 걷어내면 즐거운 인생이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60대 이후에 그다지 돈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는 사람은 '프라이드'를 걷어내 버리고 최저 시급의 일이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특히 다음과 같은 젊은 시절 회사원 시절의 상식에 얽매이지 마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연봉이 높은 일이 멋지다

사람을 부리는 쪽이 멋지다

조직이 클수록 멋지다

과거의 실적이 있는 사람이 멋지다

 

정년 이후에는 절대 이런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또한 '정년 후의 인생은 이래야만 한다'는 통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냥 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가장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타일을 찾아서 목표로 하고 일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ㅣ 50대에도 계속 공부하는 것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한순간에 늙는다라는 것이 저자의 말입니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는 헨리 포드의 명언이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공부하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은 급속하게 늙어가는 것 같다는데요. 그래서 저자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50대에 모쪼록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50대가 되면은 더 이상의 공부는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공부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50대에 배우는 것은 이전의 배웠던 것들과는 다르게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본인을 위한 공부들을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전에 배웠던 것들을 다시 한번 더 배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배웠던 것을 다시 배우는 것만으로도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생기고 공부를 하면서 뜻밖의 인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50대라고 특별하게 다르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50대의 삶은 지금까지 누군가를 위해서 헌신하는 삶이었거나,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정 부분을 양보하고 살았다면은 50대의 삶은 앞으로 온전히 나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50대가 되려면 시간은 조금 남아 있지만, 앞으로 나도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된 거 같습니다. 이제 곧 30대가 마무리되려고 하는 시점에 50이라는 나이게 관해서 생각하게 된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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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의 반란
임소장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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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환경을 탓하며 흙수저로 살 것인가?

 

우선 흙수저란 무엇인가? 흙수저란 부모의 능력이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못 받고 있는 자녀, 혹은 자신의 심리나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음 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의 반대말은 금수저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한때 이 흙수저, 금수저라는 말이 각종 매체에서 유행을 했었었습니다. 곧이어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등의 수저의 재질로 계급을 나누는 수저 계급론도 등장했습니다. 과거의 노예, 귀족, 왕족 등 부모의 계급으로 신분이 나뉘던 것이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수저의 재질로 신분이 나뉘게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계급론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바꾸기 어렵다는 것인데, 현대 사회에서도 이 계급론이 등장한 것은 아마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이상 부자를 꿈꾸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흙수저의 반란' 책에서도 서문에 이런 현대 사회의 현상에 관해서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읽고 있다 보면은 극복하고 싶어도 극복하기 어려워진 부의 계층(경제적) 사다리에 대한 허무한 현실에서 조금 낙담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흙수저를 판단하는 진짜 기준은 정신적 측면이라고 말하는데요. 정신까지 완전하게 장악당한 사람, 사회에서 만든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자, 다시 말해서 무의식까지 완전히 장악당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정의대로 단순하게 부모의 경제력만을 바탕으로 흙수저를 구분한다면 본인이 아닌 부모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며 평생토록 부모만을 비난하고 탓하며 살아갈 것이라는 건데요. 현재 흙수저라는 판단되는 원인은 다양하고 가장 큰 원인은 자기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만을 탓하며 발전 없이 한평생을 살아가는 것은 그저 흙수저로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자는 이미 흙수저에서 벗어났기에 지금 '흙수저의 반란'이라는 책을 쓴 것입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흙수저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저자는 어떻게 흙수저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저자의 마인드를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ㅣ 흙수저를 벗어나기 위한 마인드!

 

저자는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것은 정신의 준비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갑작스레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도 정신이 준비되지 않은 채, 돈만 벌려하면 돈을 지키기도 어렵고 돈이 따라오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만 늘었다 하여 다 같은 부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졸부라는 말이 있듯이 돈이 많아도 행동이 천박한 사람, 가난한 사고를 벗어난 지 못한 사람, 나 자신이 가난한 사고와 정신을 소유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사고를 소유하고 있는지 조차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흙수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난한 정신을 가졌는지 체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글을 빌려서 가난한 정신을 가졌는지 체크해보고 해당하는 점이 있다면 바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래는 저자가 책을 적어 놓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글입니다.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생각한다.

작은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하고,

큰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한다.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성이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

아무것도 없다.

내 결론은 이렇다.

당신의 심장이 뛰는 것처럼 더 빨리 행동하고,

생각만 하는 대신 당장 뭐라도 실천해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그 한 가지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 끝이 난다.

그렇다면 현재 자신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

 

 

ㅣ 금수저가 되기 위한 방법론, 부동산 투자

 

많은 책들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하는데요. '흙수저의 반란'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그건 저자가 이야기하는 흙수저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자는 한동안 부자인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대부분의 사람들의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흙수저의 경우에는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 서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금수저의 경우에는 실패해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이후에 다른 기회를 엿볼 수 있지만 흙수저의 경우에는 실패하고 나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흙수저는 더 신중하고 본인에게 온 기회를 잘 선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안전한 투자한 수단은 집이라는 것입니다. 내 집과 최소한의 생활비. 내 집 마련과 최소한의 생활비가 나오는 구조는 흙수저의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한 최우선 목표라는 것입니다. 내 집과 마련과 초소한의 생활비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흙수저에게 있어 가장 훌륭한 시작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왜 내 집 마련은 실패할 수 없는 투자인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을 합니다. 내 집은 우리 삶의 필수재로 투자 목적 외에 거주 목적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실거주를 통ㅎ 효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Plan B를 세우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그 자체로 이미 훌륭한 Plan B를 갖고 있는 투자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ㅣ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

 

'흙수저의 반란' 책을 읽는 내내 다른 재테크 책들과 다른 점으로 느꼈던 점은 특별한 투자의 방법론을 알려주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부자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될 수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읽는 내내 이런 저자의 메시지들이 와닿는 게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지에 관한 방법론들은 사실 공부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을 알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된다고 했다면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하고자 한다면 단순히 공부를 해서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흙수저의 반란'은 단순히 아는 것보다는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마음가짐에 관해서 알려주려는 거 같아서 어느 책들보다 많이 와닿았습니다.

 

또한 이 책의 장점은 어려운 말들로 설명하고 가르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누군가 어렵게 말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그 분야에 관해서 통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야에 고민을 많이 하고 통달했다면 본질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정확하게 단순하게 본질만을 전달하려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말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내 가능성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기 자신이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 절대 할 수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다 이야기하고 시작하면 그때부터 한계는 사라진다. 가능성이 시작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되겠다!'선포해라. 건물주를 원하면 '건물주가 되겠다!' 이야기해라. 그리고 시작하자. 부자가 되는 길, 건물자가 되는 길. 그 시작은 지금부터다.

 

이 책을 읽은 사람과 혹은 읽은 사람들이 모두들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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