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혁명이 온다 2 -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 ESG 혁명이 온다 2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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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부와 가치를 창출한 ESG 전략!

 

사회와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최근 가장 트렌드하고 영향력이 있는 단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메타버스와 ESG라고 대답을 할거 같습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 19라는 역대급의 팬데믹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사업이라고 한다면, ESG는 코로나 19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회에 핫한 단어가 되었을 것입니다.

 

정말로 유럽의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보다 지구의 환경문제가 더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며, 현재에도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조사 내용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들에게 요구받는 환경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업들은 돈을 버는 데 있어서 사회적 책임보다는 이윤을 더 중요시 여겼지만 이제는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여야 하며, 그뿐만 아니라 기업이 제대로 된 투명경영 아래 돈을 벌고 있는지조차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ESG의 정의를 다시 한번 더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의 게오르그 켈 사무국장이 말한 ESG 정의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매일경제에서 말하는 ESG 정의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경영의 축을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의미이다"

 

일본 컨설팅 업체인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ESG 정의

"ESG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환경·사회·거버넌스 세 가지 관점을 의미한다. 기후 변화 문제, 인권 문제 등 세계적 이슈들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있어서 중시돼야 할 ESG 관점이 고려되지 않은 기업은 기업 가치 훼손의 리스크가 있다고 간주된다."

 

다양한 정의들이 존재하지만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세 가지 요소인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ESG에 대해 누구 물어와도 당황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ㅣ 돈이 몰려드는 ESG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투자 기준으로 천명하면서 전 세계의 돈은 ESG로 몰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ESG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래리 핑크 CEO의 'ESG 중심 투자'선언으로 ESG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급속도로 늘어난 것입니다.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연합에 따르면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2020년 상반기 지준 40조 5000억 달러(약 4경 6100조 원)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030년에는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130조 달러(약 140경 8200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이 수치는 전 세계 투자 자신의 95%에 해당되는 규모로 거의 모든 투자에서 ESG를 고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다시 말하자면 글로벌 투자를 받으려면 기업은 필수적으로 ESG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글로벌 머니가 ESG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는, 역으로 기업들 입장에서는 ESG 경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금을 회수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자금을 회수당한 실제 사례로 2020년 2월 네덜란드 최대 공적 연기금 운용공사는 탄소 배출을 야기하는 석탄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한국전력에 투자했던 6000만 유로를 회수했다고 합니다. 1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니콜라이 탕엔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 관리청은 ESG 성적이 나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렇게 ESG는 이제 기업에게 있어서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느냐 혹은 소외받느냐에 대한 기준이 된 거 같습니다. 기업이라면 투자자의 자금 없이는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가기 힘들기에 당연하게도 ESG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7가지 트렌드

 

저자는 본격적인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7가지 ESG 트렌드를 소개하고 어떻게 기업들에게 기회 요인이 되고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책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우선 7가지 ESG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탄소중립, ESG DX, 투명한 지배구조, 조직 다양성, 건강한 일터, 수자원 관리, 순환경제

 

탄소중립에 관한 이야기는 ESG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보았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이며 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규제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이 규제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기술의 발전도 아직까지 발전이 더딘 상황이라고 합니다.

 

탄소중립의 새로운 대안으로 나타는 것이 순환경제인데요. 생산-소비-관리-재생을 통해 폐기물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순환경제는 기존의 자원 채굴, 생산, 폐기라는 선형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활용되지 않고 폐기됐던 제품, 원재료 등을 새로운 자원으로 파악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일 없이 자원을 순환하는 폐쇄형 경제를 의미합니다. 최근 보면 숙박업 등에서 1회 용품을 제공하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독일, 미국 등에서는 '컵 보증제'가 이미 일상화돼 있어서 플라스틱 커피 컵을 돈을 주고 대여받고, 반환 시 다시 돌려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곧 있으면 전체 카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회사가 플라스틱 혹은 1회 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이런 정책 규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다양한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ESG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과 규제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ESG와 밀접하게 관련된 기업의 담당자라면 이 책을 통해서 그 대응 방법을 미리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ㅣ 안전 불감증, 광주 아파트 붕괴 상태!

 

이 책에 소개되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사고로 2021년 6월 8일, 광주시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 상가 거물이 붕괴되어 건물 옆 정류장에 서 있던 시내버스를 덮쳐 버스 안에 있던 17명의 탑승자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대 참사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건설사는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또 하나의 대참사를 만들어 냈는데요. 광주에서 짓고 있었던 아파트의 붕괴사고를 낸 것입니다. 동일하게도 안전불감증이 불러낸 참사라는 것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해당 건설사는 면허가 정지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요. 이걸 반영이라도 하듯이 해당 건설사의 주가는 매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해당 건설사에서 재개발하기로 했던 곳들은 보이콧을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사고를 낸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는 입주를 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사고를 내더라도 얼마 안 있으면 잊히거나 자연스럽게 덮어지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이 본연의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잘못된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에는 기업의 생존이 걸릴 만큼 힘든 상황이 직면하게 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편안함이나 쉬운 선택들 때문에 지속 가능하기 힘든 사태가 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의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을 읽으면서 내내 느껴지는 것은 기업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 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책임들을 어떻게 해 내 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 낼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통했다고 생각되었던 편법들이 더 이상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ESG는 더 이상 투자자나 기업만의 관심사가 아닐 것입니다. ESG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ESG 경영 활동은 기업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들은 모두 소비자이 몫일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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